호텔은 가격과 수준이 정말 정비례하는것같습니다.
1주일전에 수코타이와 힐튼다녀왔습니다.
수코타이는 슈페리어(일반룸)에 묵었고
힐튼은 익스큐티브 스위트에 묵었는데
여러가지면에서 힐튼은 수코타이에 따라올수가 없더군요....
규모면에서는 힐튼이 훨씬크지만
직원들의 수와 태도, 업무처리능력,
기본적인 서비스와 실내에 비치되어있는 물건들....
(수코타이호텔은 티비가 B&O라는..... @.@ )
태국의 3대호텔이라는 말이 명불허전이더군요....
(룸컨디션만 보자면 세계최고호텔이라고봐도 무방할듯합니다)
물론 힐튼도 좋은 호텔이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되었습니다.
수코타이는 체크인할때 무료로 즐길수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직접 방까지 안내해서
매우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도착해서 전화기의 액정을 보면 웰컴하고 본인이름이 뜹니다 ^^
(미니바의 맥주6캔과 에비앙2병 및 일반물은 무한대로 가져다 주더군요...
과일주스3병, 세탁일인당2벌, 베게종류(8개))
힐튼은 체크인할때 익스큐티브 스위트라고 따로 라운지에서 해주지만
그곳에서 설명만 하고 끝입니다. ㅡㅡ;
수코타이는 룸드레스업도 하루에 몇번이고 방잠깐씩 비울때마다 다시 해주면서
초컬릿과 과일 수시로 채워줍니다.
룸에 비치된 커피는 힐튼은 일반적으로 내려먹는 원두커피티백 3개있고
수코타이는 라바짜 캡슐커피 종류별로 8개 비치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은 수코타이는 항상 웃는 얼굴이고 매우 정중합니다 본인들이 알아서 일을 처리해주는 느낌입니다..
힐튼 직원들의 태도는 매우 사무적이고 친절하다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무능력도 딸리더라구요....(디파짓으로 8천바트가 아닌 8만바트를 결제해버리는 만행..... 물론 실수라고 했지만 어짜피 결제안된다고 취소도 안해주는 ㅡㅡ;)
조식도 규모는 힐튼이 더 크지만....
음식의 질과 종류를 비교하자면 비교불가였습니다.
(수코타이 아침커피만 8종류입니다.)
결론은 힐튼도 나쁘지는 않지만(가격대비)
진정한 대접을 받고싶으신분들(특히부모님 모시고 가니는 분들)은
가격은 더 들겠지만 수코타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