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27일 방콕메리어트 리조트앤스파 대만족!(힐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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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27일 방콕메리어트 리조트앤스파 대만족!(힐튼두)

lightful 6 5310

안녕하세요 5박6일 동안 방콕에서 자알 놀구 이렇게 후기후기!!

친구랑 저랑 둘이서 원래는 유럽을 가려다 비행기표가 너무비싸서 태국으로 눈을 돌렸어요

역시 아시아는 가까워서 비행기표도 싸구 유럽갈돈으로 좋은호텔 가보자 싶어서

방콕메리엇트리조트앤스파 쥬니어스위트룸과 밀레니엄힐튼 익스큐티브 스위트룸을 예약했답니다

(유럽가면 꿈도 못꿀....)

후기를 열심히 봤는데 메리엇트는 후기도 많이 없고그래서 2박3일로 잡고 힐튼을3박으로 잡았는데

휴양을 목적으로 갔던 저는 메리엇트가 너무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휴양하기엔 메리엇트가 좋고 비즈니스 목적으로는 힐튼이 더 좋은거 같아요

두 곳 다 강을 건너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교통 불편해하시는분 지하철 싫어하시는분 비추- 트래픽잼엔 지하철말고 답이없음) 저희는 복작복작 하는 숙소를 싫어하기에...

체크인할때 웰컴드링킹(맛묘해요)앤드 물수건- 배 탈때마다 줌니당  앤드 과일
받을수 있습니다.  제가 여행시작할때 아픈바람에 체크인할때 너무 힘들어했거든요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세요 첫날엔 데스크 직원분이 호텔 구조랑 방 구조 다 설명해주세요
호텔 건물은 메인건물과 북쪽 남쪽건물이 있고 메인 맞은편이 강이예요 4각형 구조 가운데 풀이 있구요
메인건물에서 택시타는쪽으로 나가면 작은 상가가 있는데 안에 부츠, 기념품가게, 맥도널드, 씨즐러, 스타벅스, 일식집, 샤브샤브집, 슈퍼, 전통 실크 맞춤옷가게, 보석가게 다 있답니다. ATM도

생수는 매일 두병씩 받을수 있고 말하면 더 받을수 있어요 (물 다 돈이예요 아침에 챙겨가세요)
면도기 칫솔은 구비되어 있지 않고 전화하면 갖다줍니다.

일반룸은 안가봐서 잘 몰라요 저희가 갔던 룸 위주로 사진은 올릴게요

방은 쥬니어스위트룸이라 일반 오피스텔 24,5평정도 원룸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침대 정말 큽니다
저희 체구가 좀 작긴 하지만 둘이서 정말 팔벌리고 떨어져서 잤어요 ㅋㅋ

확실히 힐튼 가서 느낀거지만 방이 습하긴 습합니다. 그러나 편안해요
소파도 푹신푹신

베쓰룸이 꽤 큰편이라 세면대가 두개이구요 샤워부스 따로 있고 화장대공간 있고 베쓰있어요
저희는 첫날 거품풀어서 따뜻하게 몸 풀고 1층에 <리버사이드테라스> 디너부페 먹으러 갔어요
태국식,일본식,서양식 음식있고 디저트 완전 다양하구요
전 드래곤 프룻이라고 잘라노면 하얀 키위같이 생긴 과일에 빠져버렸어요 ㅠㅡㅠ
가격 꾀 합니다만 음식도 괜찮고 태국 전통춤도 볼 수있고 참 좋은거 같아요

아!! 그리고 지내면서 느낀 거지만 왜 여기 후기가 많이 없는지 알거 같았어요
3일 지내면서 한국인 2번 봤습니다. 거의80프로가 서양인이구요 20프로가 일본인,한국인,인도
중국인 없었습니다. 서양인 위주라서 그런지 태국에서 가장 들어줄만한 영어발음의 직원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힐튼 직원 영어발음 정말 안습입니다. 너무 기대했나? )

수영장 좋던데요 새벽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 헬스장 24시
나름 넓고 선탠하기 좋고 음료수바도 옆에 있구요(유료200-300밧선)
깊이 무지깊어요 ㅠ 2m정도 얕은곳도 있지만요 아기용 풀도 붙어있구요
저희 썬베드에 누워있다고 도마뱀만 2마리 봤어요
ㅋ완전야생~ 위험하진않아요 신기할뿐 산책할만한 길도 좋구요

저 결국 한국에서부터 아팠던 귀가 낳질 않아서 호텔직원분께 말해서 병원까지 갔어요
호텔에서 가까운 씰롬에 있는 인터네셔널 BTB병원. 한국이랑 같은 수준의 치료와 약처방
아 돈은 깨졌지만,,, 원래 이날 점심12시에 체크아웃했어야 했는데 직원분이 그냥 방에 짐 맡겨놓고
병원 들러 점심먹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영어도 잘하시고 병원 갔다 와서 나아졌는지 꼭 다시 자기 보자고 했던 TOEI 직원 너무 감사해요


이만 너무너무 좋은 여행하고 자랑질좀 했어요!!! 밀레니엄힐튼은 힘닿는데로 올릴게요

6 Comments
yukinon18 2010.09.02 14:23  
원래 호텔 취향은 주관적인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메리어트 좋더라구요~
lightful님 말씀대로 그냥 쉬러가는거면 메리어트 괜찮죠,,
저희 어머니께서 방콕에 묶었던 여러 호텔 중에 메리어트가
서비스도 그렇고 시설도 젤 괜찮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특히 방이 나무바닥인 것과 욕실이 넓은것이 맘에 든다고,,
(메리어트는 나이드신분들이 거의 좋아하하시는듯,,)
lightful님 휴가 잘 보내고 오신것같아 부러워요~ :)
짱아5 2010.09.02 16:16  
저도 여기 좋았어요 수영장은...진짜 조심해야해요 깊이가 기본적으로도 좀 깊은편이구 푹 꺼진 부분도 있구.. 한국인 남자분이 발에 쥐나 허우적 거렸는데 직원들이나 저희나 장난 하는줄 알고 있다가 제 친구가(저흰 여자예요;;) 구해서 나왔어요 전 갠적으로 호텔 보트 타고 다니는거 좋아서 위치는 아무 문제 안되더라구요 올해는 밀레니엄 힐튼에 투숙했는데 이그제큐티브 스윗에 투숙해선지 전 갠 적으로 밀레니엄 힐튼이 좋았습니다
즐거워라~ 2010.09.02 16:36  
신혼여행때 밀레니엄힐튼 갔었는데, 방은 많이 좁았지만(디럭스리버뷰) 수영장과 친절도,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근데 워낙 싸게 가놔서(3박에 18만원 정도?), 제값주고 갔으면 방크기에 실망했을 것 같긴해요. 더 비치 수영장은 진짜 완소~

저도 강 건너다니는거 개의치 않는데 매리어트 리조트도 가봐야겠네요. 가격만 맞으면~
짱언니 2010.09.02 20:16  
2주전에 다녀왔는데 저도 메리엇 리조트&스파가 무지 맘에 들었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호텔 규모도 크고 곳곳이 예쁜 장식품들로 꾸며져있어 구석구석 신경 많이 썼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셔틀보트 시간맞춰 타기 불편하다는 분들도 계시긴한데 보트타고 이동하며
다니는 것도 휴양중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한 호텔이었답니다.
첵크아웃하면서 멤버쉽 가입했어요. 꼭 다시 가고싶어서요.
고구마 2010.09.02 22:37  
오~ 맘에 쏙 드는 호텔이였나 봅니다.
강 서쪽편에 있는 숙소들은 왠지 강을 건너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살짝 안가게 되던데.....
장점이 많은 호텔이네요.
밀레니엄 힐튼도 부탁 드려요
lightful 2010.09.02 23:14  
아~ 전 나이도 아직 어린데 ㅋㅋㅋ 저런데 정말정말정말 좋아요 ㅋㅋ
복작거리는거 정말 싫어하는 ,,, 보트도 머 급할게 없어서 한 5분 기다리고 바로타서 별로
불편할게 없엇는듯
가격도 프로모션해서 잘 갔다왔습니당^^ 회사다녀서 피곤해서 밀레니엄은 정말 맘먹고 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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