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싸멧 --- 사멧 클럽 Samed Club
동생들과 방콕을 떠나 해변에 한번 가고 싶다고 결정...
짧은 일정에 푸켓을 가기엔 너무 시간이 빠듯해서 간 곳.. 꼬싸멧..
난 5년전에 한번 갔었는데...
이번엔 1박 일정으로 빠듯하게 가는 것이라 시간이 촉박했네요
1박만 머무를 거 이왕이면 좀 좋은 곳으로 가자 해서 정한 곳이 사멧 클럽..
일단 300밧 정도 더 주고 비치 프론트 코타지 룸으로 결정했는데
이거 왠걸... 완전 비치 바로 앞이었어요 ,,, 정말 아침에 눈뜰때 바로 바다가 보이는 꿈만 같았던 곳이었습니다 ..
중국인들이 좀 있었는데 우리방 보고 다들 부러운 눈으로 쳐다 봤죠 ,,
단점이라면 조식 먹는 곳이 바로 앞이었다는;;;;
중국분들이 아침 6시반부터 아침식사 하신다고 어찌나 시끄럽던지 ㅡㅡ..
방콕에서 갈때 봉고랑 배편이랑 조인트 티켓 끊어 갔는데 ;; 알고보니 반페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죠 ㅠㅠ
우린 급한 맘에 반페에서 스피드보트ㅜ(600밧)까지 추가해서 갔는데 ㅠㅠ
혹시 가실 분들 방콕-반페 버스만 타시고 무료 픽업 신청하시면 편하게
왔다갔다 하실 거예요 ... 무료픽업은 이 리조트 단독이 아니라 사멧 내에
나름 고급 숙소들끼리 조인으로 하고 있더군요 ...
참고로 아주 유명한 클리프 리조트엔 밤에 불이 하나도 안켜져 있데요 ,,,
아마 장사가 안되나보데여 ㅋㅋ
위치는 싸이꺠우랑 좀 떨어져 있었어요 콜택시로 200밧 ㅡㅠ
클리프리조트 바로 옆입니다 .
호텔에만 머무르다가 가기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사멧섬의 가장 윗쪽인 나이안에 위치해 있답니다 ...
가격은 우리 방이 1박에 2800밧이네요
바로앞에 해변도 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으며
이 리조트 역시 수영장엔 사람이 없더라는 완전 여행내내 수영장은 우리들 차지
정말 지상 낙원에 머무르다 온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아!! 조식은 그냥 딱 아메리칸 조식이었어요 ^^
무료 와이파이 리셉션에 말하면 조그만 패스워드 쪽지 준답니다
이 해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니 세상 참 좋다 ㅋㅋ
비치의자에 앉아서 아이폰으로 네이버를 하며 음악을 들으며 나름 여유를
만끽하다 왔습니다 ....
다음에도 꼭 머무르고 싶은 곳이네요 ...그립다 ㅠㅠ
방 구조는 조금 특이했어요 ... 문을 딱여니깐 침대랑 티비만 덩그러니
있어서 놀랬는데 티비 뒤로 조그만 공간이 더 있었어요 ㅋㅋ
욕실도 나름 잘 되어 있었구요 ,,
!!!! 아 우리가 숙소에서 핫싸이깨우 함 가볼꺼라고 택시를 불렀더니
200밧이나 한다데요 ... 일단 타고 갔는데 숙소에 돌아올때는 돈도 절약하고
걸어올 마음으로 걷고 있는데 나단선착장 근처쯤왔을 때 미친 개 무리가
3~4마리 쯤 다가 오더니 우리가 쇼핑(컵라면이랑 과자 맥주등등)한 봉지 보고
막 짖더니 순식간에 동네 개들이 모이더라구요
우리 일행 4명은 너무 무서워서 구석에 숨었다가 바로 지나가는 택시 타고
(200밧) 왓답니다 ㅜㅜ 사멧에선 미친 개 조심하세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