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엇 익스큐티브 스쿰빗 24 (저질사진 첨부)
사촌 동생들이랑 4명이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일단 숙소 선정에 굉장히 신중햇는데요
일단 매리엇은 교통이 조금 불편하고 옆에서 공사한다고 하길래
많이 망설였지만 타 다른 호텔보다 룸컨디션이나 가격대비 정말 저렴했기에
결정한 호텔이었습니다 ..
일단 직원들 정말 다 친절하구요 ...
마지막 날 우리가 짐 맡긴거 찾아서 택시를 예약할때
4명이라 벤 택시를 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리셉션 직원이 벤 택시를
불러 주겟다고 하고선 가격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던거 빼고는
불만 없이 지냈던 호텔입니다
(물론 우리가 가격도 모르고 불러 달라고 했던건 실수지만 벤택시는
쑤쿰빗에서 공항까지 정해진 가격 800밧이더군요 ㅠㅠ 택시 타고 나서
아저씨가 미터 안켜시길래 켜달라고 했더니 호텔이랑 통화 하시더니
난처한 표정을 지으시더라구요 ㅜㅜ 우리가 모르고 탄거니깐 그냥 갔습니다)
간단한 평가를 해보자면....
1. 조식
아침 조식면에선 조금 실망입니다 . 그냥 기본 음식만 있더군요
빵 종류, 과일 몇가지, 죽등등....
제가 2년 전 풀만에서 너무 맛난 조식을 먹어서인지... 조식이 부실하더라구요
그리고 조식 먹고 있으면 이상한 계산서를 주는데 첨엔 깜짝 놀랬어요
조식이 포함이 안돼 있나 하구요 ... 근데 전부 그렇게 의문을 가지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첨이라 ㅋㅋ 근데 그냥 싸인만 하면 됩니다 ㅋㅋ
2. 룸컨디션
저희가 4명이라 방 두개에 묵었는데 일단 침대 너무 좋습니다 . 사이즈 뎁따 넓
고 거기 누우면 바로 잠이 들곤 했지요 ㅋㅋ 그 외 레지던스라서 식기 다 있는데
저희는 거의 쓰진 못햇습니다 . 접시 몇개 정도 유용하게 썼네요 ...
단, 뷰 같은 경우는 별로입니다 . 저희는 다들 방에는 잠잘때만 들어 갔기 땜에
스튜디오오 잡었는데여 동생들이 묵었던 9층 룸은 앞에 공사현장이라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보인답니다 ㅡㅡ;;;;
커텐을 열어 둘 수가 없었다네요
제가 묵었던 룸은 반대쪽인데 마찬가지로 옆에 다 같은 층의 호텔들이 마주보고
있어서 맘 놓고 커텐을 열어 둘 수 없엇답니다 ㅠㅠ
아 ! 세탁기도 있는데 체크아웃 하기전 수영하고 바로 수영복 건조 했더니
30분 만에 마르더군요 ㅋㅋ
냉장고는 너무 냉장이 잘돼서 아침에 물 마실 땐 이가 시릴 정도 엿어요 ㅋㅋ
오븐도 쓸일은 없었고... 커피머쉰이 있었는데 커피 뽑아 놓고는 시간 없어서
그냥 온 게 아쉽네요 ㅜㅜ
티비엔 라디오 채널도 있어서 티비 켜놓고 라디오 음악 켜두니깐 좋았어요
욕실도 욕조랑 샤워 부스 분리 되어 있어서 둘이서 동시에 샤워 하곤 했답니다
수압이 너무 쎄서 당황스러웠어요 ㅋㅋㅋ
그리고 무선 인터넷은 30분 단위로 350밧인가 했던것 같아요
우리 4명 전부 스마트 폰 들고 갔는데 무용지물이었다는 ㅋㅋㅋ
간혹 아주 약한 LG 와이파이가 잡히긴 했지만 인터넷이 안돌아가더라구요 ㅋㅋ
3. 수영장
꼬싸맷 갔다가 오후 6시에 체크인 하고 대충 씻고는 4명이서 바로 수영장으로
갔는데 사람은 아무도 없엇답니다 . 생각보다 넓고 좋았어요 유아용 풀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밤 수영 하면서 약간 추운 몸을 자쿠지로 녹이니 세상에 부러울 것
이 없더군요... 밤 수영 짱!!! 체크아웃 하기전에도 잠깐 수영 했는데 ...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날 비가 오긴 했지만 수영장엔 다들 안오시는 듯
4. 그 외부대시설
헬스장이 24시간 하더군요 맨날 운동해야지 하면서 할 시간이 ㅜㅜ
역시 서양사람들은 운동복에 운동화까지 챙겨다니던데 ... 암튼 시설을 구경해
봤는데 정말 깔끔하고 없는 운동기구가 없더군요 운동할 맛 나겠더라는...
체크인 하면 마사지 15분짜리 티켓 줍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받았는데
동생들은 너무 ~ 좋았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안타깝게 체크아웃 후엔
사용 불가라며 ㅡㅡ
엘리베이터에 타고선 카드 방key가 있어야 층을 누를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안전(?)을 위해선 머...
또 호텔로 들어갈때마다 가방검사를 하는데 조금 불편했어요
것또한 안전을 위해서니깐 머 ㅋㅋ
5. 위치
많은분들이 말씀하신 위치는 역시 조금 불편했어요
물론 나갈 땐 뚝뚝이 타고 BTS 타고 돌아다녔는데 들어올땐 택시 아저씨들이
길을 잘 몰라서 맨날 우리가 가르쳐줬다는... 또 하루는 바로 옆에 택시를 타고
가는데 호텔이 있는 쑤쿰빗 쏘이 24가 엄청 막혀서 움직이지도 못하더라구요
먼일인가 했더니 왕족이 행차하신다고 도로 한줄을 봉쇄했다네요 ㅡㅡ
암튼 엠포리움 앞도 엄청 막히는 곳이고 초큼 불편했어요
나갈땐 전용 뚝뚝이가 있어서 나름 편하게 다녔답니다
가격은 태사랑 옆에 사이트에서 2박 프로모션에 3950밧인가?
암튼 1박에 2000밧 정도에 묵은셈이네요
별 다섯개 주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