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멧의 무반탈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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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의 무반탈레 리조트

상상속으로 15 5349
역시 제 블로그에 올린글입니다. ^^; http://www.aslongas.pe.kr/zog/?no=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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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은 방콕에서 남쪽으로 버스로 세시간반 장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이다. 섬을 빙둘러서 비치들이 쭉 있는데, 그중에서 재일 유명한 비치가 싸이깨우 비치이다. 싸이깨우란 말의 뜻이 보석모래라고 한다. 싸이깨우 비치들어가는 곳부터 국립공원으로 되어있어서, 외국인은 국립공원입장료로 200밧을 내야한다. 하지만, 무반탈레 리조트에 묵으면서 싸이깨우 비치를 가지않는다면 국립공원입장료를 전혀 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입장료 내더라도 싸이깨우 비치는 꼭 가봐야 한다. 사진은 무반탈레 리조트앞에 위치한 비치에 놓여있는 비치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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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깨우 비치는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리조트의 비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가끔 한두명 나타날 뿐이다. 모래역시 정말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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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늘어서 있는 비치 파라솔. 코사멧의 다른 비치에 가도 이렇게 비치파라솔을 멋드러지게 내놓은곳은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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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쪽에서 바라본 무반탈레 리조트. 방갈로들은 나무에 가려서 안보이고 비치파라솔들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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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변앞에 있는 해먹(그물침대). 여기에 누워서 낮잠자면 정말 시원핟.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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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해변 바로앞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 바닷물에서 수영하기 싫다면 야외수영장이 제격! 밤에는 수영장에 불이 들어오는데,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다. 비치타올도 맘대로 쓸 수 있고, 썬탠할 수 있는 침대 비스므리한것도 준비 되어있다. 야외수영장 역시 사람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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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로들 사이에 위치한 휴계실(?) 기대는 의자(?)와 원두막. 주위에 물에는 붕어들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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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방갈로를 밖에서 찍은 사진. 방갈로 바로 앞에 역시 쿠션과 테이블이 있다. 아담한 오두막집? 하지만 에어콘 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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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묵는 사람들도 별로 없음. (무반탈레 리조트는 주중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주말에는 태국 현지인들이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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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끛으로 장식해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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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형태의 방갈로.

무반탈레 리조트에 2박을 하면서, 정말 리조트에서 쉬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다. 사람 업는 한적한 해변, 남의 눈치 안보고 맘껏 놀 수 있는 야외수영장. 조용한 방갈로. 정말 멋진 곳이였다. 처음에는 싸이깨우 비치에 있는 리조트에 묵을려고 했었는데, 사람많은 그곳보다 이곳을 선택한것을 정말 잘한 것이였다.

리조트에서 쉬다가 사람냄새가 그립다거나, 맛있는 해산물 바메큐를 먹고 싶다면, 사무실에 부탁해서 썽태우(트럭식으로된 택시)를 불러서 싸이깨우 비치로 가면 된다. 싸이깨우 비치에서는 해변에 누워서 멋진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해산물 바베큐를 먹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가지 주의 할점은 코사멧섬에는 밤에 모기가 많다는 것이다. 방갈로안에는 에어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모기가 잘 안들어 오지만 나무근처로 가면 엄청난 모기때가 구름을 이루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미리 몸에 바르는 모기약을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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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을 갈려면 방콕 동부터미널에서 반페로 간후에 반페 누안팁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무반탈레 리조트는 예약할때 미리 배도 같이 예약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즉 배값이 공짜). 에어컨버스는 방콕->반페, 반페->방콕 모두 1시간 간격으로 있고, 모두 정시에 출발하므로 시간을 잘 맞추도록 하자.

무반탈레 리조트 웹사이트 : http://www.moobantalay.com

가격은 트윈룸으로 해서 1박에 2900밧으로 묵었다.

15 Comments
Jude 2004.10.03 12:48  
  멋집니다.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지만...꼭 가보고 싶네요.
^^* 2004.10.03 19:20  
  2900밧 가치는 없네요. 촌스러움.
삼계탕 2004.10.04 07:23  
  이용하지 않으신분들은 그 촌스러움이 좋다는걸 모르십니다..^^
라용 2004.10.04 10:44  
  그래도 넘 압박이 심하네.
라용리조트도 그정도인데....

500바트가 최고여.
삼계탕 2004.10.04 15:10  
  무반탈레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일반적인 게스트하우스가 아닙니다..^^
아부지 2004.10.05 07:06  
  외부는 멋진데..방이 좀 아쉽군여. 2900밧에는 말이죠..방이 더 예쁘고 시설이 좋았다면 주저없이 갈텐데..아쉬워여..
^^* 2004.10.05 18:41  
  무려 2900밧의 방에 침상을 한번 보세요. 가격대비 정 떨어지는군요. 미적 감각 전혀 없는 완전 싸구려 공법입니다. 항상 가격대비 가치가 논의되는 것이죠. 저 정도의 방이면 천밧 이상의 가치 없습니다. 수영장이나 정자 등을 빼고 방만을 논할때 그렇다는 것이죠.
-_- 2004.10.07 13:11  
  저는 저 방의 인테리어가 무반탈레가 삼고있는 모토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뭐, 저런 방에 저돈을 주고 자느냐 이런 반응이신 분도 있으시네요. 오히려 고급스럽게 지나치게 꾸며진것 보다 더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 저로써는;;; 아무래도 이 싸이트가 가격대 성능비에 목매는 배낭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 2004.10.07 13:36  
  2900밧이면 고급 숙소에 속합니다. 소박하고 촌스러운 컨셉이라면 돈을 적게 받으면 그 나름대로 부합하겠죠. 태국의 리조트들은 우리보다 더 전문적인 시설과 인테리어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대개 서양사람들이 이루어놓은 전문성입니다. 태국사람들이 뭘 알겠습니까? 마치 파라다이스에 온 것 과도 같은 놀라운 리조트의 세계 그것은 풍요를 구가하던 서구 자본주의의 소산이지요. 만일 그 방면에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으시다면 저런 가격에 저런 수준의 인테리어가 가능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실듯 합니다. 만일 만든지 오래 되어 그렇다면 가격수분에 맞추어 당연히 리노베이션 해야 합니다.
^^* 2004.10.08 19:36  
  님아...그런게 중요한가요...논점에 완전 벗어나신듯
아부지 2004.10.09 11:34  
  누구나 자기취향이 있는것이고 의견을 말할수있습니다. 글을 쓰신분이 잘못되었다는것도 아니고 숙소에 대한 의견을 말한것뿐이며 어떤 사람이든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걸 찾는게 어느정도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가격은 높은데 자신의 기준보다 떨어지는걸 찾을필요는 없겠죠.
그런데 그걸 [아무래도 이 싸이트가 가격대 성능비에 목매는 배낭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이런식으로 표현하시는건 기분이 나쁘군여. 비꼬는 의도가 있으셨거나 아니면 아무의미없이 그냥 쓰신글이라도 상대방이 보이지않는다면 표현을 골라서 써주셨으면 합니다.(219.250.50.93)
바다바람 2004.10.13 10:33  
  방콕에서 리조트 방까지 시간은 대개 4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에까마이에서 버스타고 가는데 약3시간(중간에 쉬는 시간 합쳐서요) 반페 선착장에 도차해서 따로 들어가는 배를 탑니다. 근데요 분위기는 좋지만, 아마 이렇게 표현하면 맞을 것 같네요. 도시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서툴은 시골 분위기의 호텔. 비용은 점 들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한 번 더 가볼만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ratladep 2004.10.29 00:11  
  12월 중순경에 아오프라오리조트하고 같은 계열
꼬따지에 묵으려고 하는데요.
사진 속 시설은 많이 좋아 보이는데 무반탈레트와 분위기 비슷한가요. 방 분위기가 걱정되네요.
에엥 2005.01.11 10:38  
  꼬사멧의 숙소들이 원래 비싸던데요;; 무반탈레 멋져요~
부엉새 2006.01.22 21:56  
  이번에 여기 갈까하는데요.
무반탈레 싸이트 가보니 숙소가격이 5000이상인데요...2900밧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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