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Ploy 게스트 하우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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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 Ploy 게스트 하우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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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에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우선 사슴머리를 벽에 잘라서 달아논
식당에서 밥을 먹었었습니다.
아줌마가 사슴처럼 생겼구요;; 우리보러 싱가폴사람이냐
이뿐이냐 물어서 좀 기분이 그랬고..
(어딜가든 핸썸 소리만 들어온 우리로써는 도저히 ..ㅋㅋ)

그렇게 밥을 먹고는 썽태우를 타고 부루스타 게스트하우스에 갔는데
파란색 별모양 깔개도 없더라구요; 다른곳인가;;

일하시는 여자분은 친절하던데요~방은 좀 어둡고 눅눅하고 지저분해서
좀 그렇더라구요~방값도 좀 비싼편이었구요~ 그돈이면 차라리 퐁펜가는게
낫죠~

그냥 걸어서 바로 옆쪽에 있는 플로이 게스트 하우스로 갔습니다.
썽태우 아저씨 끝까지 태워주고 가겠다는걸..좋게좋게
뿌리치고 걸어갔습니다..
올때 차비 40밧드렸구요~게스트 하우스로부터 받는 돈이 있나보죠?

플로이

처음에 들어가면 개 두마리가 나와서 난리도 아니죠~
그 개만 없어도 손님이 더 들어올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머니가 바로 개소리 듣고 나오셔서 살았죠~
...

사장 아줌마가 친절하게 잘하고 그러지만 체크아웃할 때는
바쁜지 택시도 안불러주고 길에 나가면 오토바이 있다고 그래서
체크인 할때만 친절한가 보구나 했죠.

그래도 아줌마가 미적인 감각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방마다 그림이 걸려있고 잘 꾸며 놔서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1층엔 티비도 있고 그런지 좀더 비쌌고, 저는 2층에서 묵었었는데 새로지은거라  깨끗하고 넓은 편인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바닥은 돌바닥이구요.

문은 잠그는게 시원치 않은지 빗장을 걸게 되어있구요.


나무바닥같은거 위에 침대 매트리스가 두개 놓여있어요. 화장실도 넓고 좋긴
하지만 세면대가 작아서 빨래하기도 나쁘고 옷걸이같은게 없어서 불편하고
건조대도 작은게 있지만 바지 빨아서 널고 그러기엔 불편했어요.
시원한 물은 안주고, 휴지는 작은거 한통이 있었구요.

돈주고 빨래하면 문제될건 없지만 빨래도 직접하게되면 널곳이 좀 마땅치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쓰지도 않는 빈공간이 많고, 그림도 걸려있고
미술관 같지만 창문도 높은곳에 달려있고 밖이 보이는 창문도 사람다니면
다보이는 거라, 커튼도 열어놓기도 나쁘고 그랬지만
미술관같은 분위기이고 빛도 은은하다고 할까 그렇고 그래서
여자친구랑 가면 좋을것 같아요.

2층에서 한층을 더 올라가면 강도 보이고 커다란 평상같은 것도 있어서
쉬기 좋은 곳이 나와요~ 옆쪽으로 퐁펜GH도 보입니다.
옆에 건물 짓고 있던데;; 아직도 짓고 있는 중인가봐요~
...

찡쪽도 다니고 개미도 많지만 괜찮구요.
아줌마가 식당에서 밥을 먹으라고 권하지만 밖에나가서 더 싸고 맛있게
사먹었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한국인의 길인가 그쪽에 미스터티 게스트하우스라고 있는데요. 그 건너편 식당이 맛있고, 아저씨도 친절해요.

바깥 경치도 좋고 숙박비도 비싸지 않고 아줌마도 친절하고
이름만큼이나 이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플로이 게스트 하우스 카달로그에 보면 아줌마와 꼬마애가 나와요~사진에
아주머니가 GH 사업으로 돈좀 만지신것 같네요^^

친구중에 플로이라는 친구가 있어서 더 친근했던게스트하우스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걸어나가서 콰이강의 다리에 갔었는데요.
중국 짱꼴라들은 정말 다리 건널때 길도 안비켜 주고 그냥 가더라구요.
떨어지지 않고 지들만 살려고~..양보하는 인간을 못봤습니다..
무조건 가운데 길로만 가더군요-_-;;

서양사람들은 길비켜주고, 양보하면  고맙다고 인사를 잘하죠.

요즘들어 중국인들이 부쩍 늘었더군요~-_-씁쓸~
신흥갑부들인지..


올때 어떤 한국여자분이 안녕하세요 하면서 자전거타고 휙 지나가던데
한국사람들은 서로들 피하던데 인사하고 가서, 좋더라구요..
편의점에 물사러 가나봐요~^^??

깐짜나부리 가면 플로팅 레스토랑에 꼭 가보세요
콰이강의 다리 옆쪽에 있구요~
강바람도 시원하구요~여유롭게
저녁먹으면 좋을꺼에요~
쏨땀도 맛있게 잘하구요~똠냠꿍도 좋아요~
카오니여우는 없구요;; 그대신 국수가 같이 나오죠~쏨땀은..
생선 요리 시켜먹어도 좋을꺼 같아요~
나중에 팁도 좀 남겨두셔야 할꺼에요~

그리고..더울때 음료수 사드시려면  기찻길 가로질러서
벽에다가 이것저것 영어로 설명해둔..그런 벽 옆쪽에서
귀여운 꼬마여자애가 장사하는 곳이 있어요~
거기 가서 사드시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별이 많이 보였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별이 얼마 안보이더군요~

깐짜나부리 조용히 쉬기 좋은 곳입니다..

어딜가나 개조심..

깐짜나부리에서 기차타고 남똑까지 가보려고 했었는데요~
100밧인가..200밧인가..달라더라구요~역에서
생각 좀 하더니 계산기에다가..찍어서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너무 비싸다는 생각에..안탔습니다.
예전에 듣기론 외국인들 한테는..좀 더 올려서 받는다고는 들었는데
너무 비싼것 같아서..그냥..접었죠~

오는길에..헬로태국 보고..월스 wall's 인가 갔었는데요~
장사도 안되고 파리만 날리는지..들어가니까..불키고 에어컨 키고..
하더라구요~
음식도 별로 였어요~
메뉴판 보고 시켰는데..정작 나온 음식은..다른게 나왔더라구요~
정말..메뉴판 보고 왜 적어 갔는지 모르겠네요~
메뉴판이 앞뒤로 있었는데..앞면 네번째 줄 에 있는거 시켰는데
뒷면 네번째 음식을 갖다 주니;;
그냥..아무 소리 않고..먹고 나왔습니다.
바꿔달라하면 또 그렇쟎아요~;;좀;;^^
메뉴판은 왜 보여준건지;; ^^
간혹가다가 손을 짚을때 위에꺼나..아래 음식이 나올 경우는 있지만..
뒷면이 나오다니;;
실수 할수도 있는거죠 뭐~^^ 오래간만에 손님와서 그런가보죠~뭐~

처음엔 아이스크림도 시킬까 했는데..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월스 비추입니다. 헬로태국책에 나온 추천된 곳중..정말..요즘엔
비추인곳 많아요~-_-

그렇게 나와서..정말..먹은거 같지도 않았어요~플로이 까지 걸어오니
배도 다 꺼졌네요~ 기차도 못타보고 음식도 이상하게 나와서^^
날도 덥고 배도 고프구..숙소 가서 그냥 잤습니다..
아우~

깐짜나부리에서 방콕을 가려면
뭐 썽태우나..뚝뚝이라도 불러서 터미널로 가야 하겠지만..
플로이 gh 아주머니가 바쁘신관계로(?) 그냥 걸어서
터미널까지 갔죠. 퐁펜은 택시라고 썽태우도 불러주고 그러는데
플로이 아주머니가 바쁘셨네요~

걷기엔 조금 멀기도 하지만..
깐짜나부리 역 보다 조금 더 가면 되는 거리거든요~
그리 멀지도 않아요^^ 가서 표사고 바로 문앞에 오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 끝~


4 Comments
아뢔미 2005.07.24 21:10  
  헛..일층에 티비있어요?? 저 묶었을때는 없었는데.ㅜㅠ
맘존산적 2005.07.25 12:37  
  제 경험은(금년 2월) 체크아웃 후에 방콕 간다고 하니 버스터미널까지 공짜로 태워주단데요. 이제 그런 서비스 없어졌나보네요. (사실은 터미널 도착 후에 울 마님이 고맙다고 100밧짜리를 쥐어 보냈으니 택시보다 더 바싸게 든 셈이지만요...)
매남 2005.07.25 16:43  
  사장 아줌마 예쁘고 친절하시던데.. 제가 갔을땐(5월) 임신하셔서 배가 많이 나왔던데 출산하셨는지 모르겠네... 제가 체크아웃할땐 직접 짚차 몰고 터미널까지 태워줬는데..저도 1층에 있었는데 tv는 없었어요~
다섯별 2005.08.02 17:52  
  저도 2층에는 티비 있는 방있고 없는 방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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