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멧-싸이깨우 비치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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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싸이깨우 비치 리조트

mintmoon 2 4898
7월20일~23일까지 3박했습니다..
예약은 타이 호텔에서 했구요. 슈페리어가 꽉 차서 디럭스 룸으로 했어요..
비싸지만.. 비싼만큼 좋았습니다..그 당시가 태국 연휴기간이라서..
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해변엔 현지인들이 넘쳐났습니다..ㅎㅎ

나단 선착장에서 싸이깨우 해변까지 걸어서 얼마 안된다기에..
걸었습니다..ㅠㅠ 얼마안가서 후회했습니다...한 10여분 걷는 거리지만..
땡볕에 무거운 배낭 메고 걷기가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서양애들이
썽떼우 타고 쌩~~ 가는거 보니.. 편하겠더라구요.
전 해변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닙니당..ㅠㅠ

국립공원 관리소를 지나서 입장하면 해변이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가야 싸이깨우 비치 리조트가 나옵니다.. 왼쪽 거의 끝까지 가세요
가다보면 흰색, 파란색의 슈페리어 건물이 보이면 도착~
슈페리어와 디럭스의 리셉션이 다르므로.. 디럭스는 슈페리어 방갈로들을
지나 안 쪽으로 들어가세요..
슈페리어는 바로 앞에 해변이 있어서 위치도 좋고 바다도 보이고...
대신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니까 조금 신경쓰일 듯...
그치만 비치 프론트가 아닌 방들도 있으니까.. 고르시면 될꺼에요.

디럭스룸은 리조트 안쪽에 모여 있는데 해변으로 개발이 안된 바다가
보입니다. 모래대신 바위들이..;; 그래도 경치는 좋습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안쪽에 있답니다. 주로 아이들이 놀지만.. 같이 껴서
놀았습니다..ㅋㅋ 조경은 꽃과 잔디로 잘 가꾸어져 있구요.
밤에는 제복입은 아저씨가 순찰도 돕니다. 글고 골프장에서 타고 다니는
미니카도 다녀서 해변갈때 타고가면 아주 편합니다.

방은 작은 편이지만 더블베드라 넓고.. 대신 샤워실 천정이 뚫려있어서
좋게 말하면 밤하늘을 바라보며 샤워를 할 수 있지만.. 모기의
주 출입구가 되므로 문을 꼭 닫아주세요~ 화장실 문까지!!
방의 베란다 창으로 바다가 보이구요 그네와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큰 목욕타월2개와 세수 수건2개 비치슬리퍼 2개 비치타월2개 그리고
샴푸와 비누, 보디클렌저, 면봉, 헤어캡, 바느질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나 광고하는거 같아~~ -ㅂ-;; 리조트 3종세트..)

체크 인할때 바우쳐 보여주고 기다리면 웰컴 드링크도 주는데..
캔디바의 파란부분 녹인 맛이에요 넘 더워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글고 미니카타고 방 안내도 받고 벨보이와 안내오빠에게 20밧씩
팁으로 줬습니다. 두 손모아 인사하고 받더라구요...ㅎㅎ
청소도 매일 해줍니다. 역시 20밧씩..
직원들 다 친절하구요 마주칠때마다 웃어주고 인사합니다..
자꾸 오하요~ 곤니치와~ 해가지고 "안.녕.하.세.요!!"라고 가르쳐줬지만
담날되면 또 곤니치와..-_-;;

참! 무료보트 이용하시는 법... 전 도착하는날 반 페에서 1시반 보트를
예약했는데 늦어서 못탔지만 돌아오는 날은 탔습니다.
섬 들어가실때 타실 분들은 버스에서 반 페에 내리시면 길 건너에
누안팁 선착장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있구요.
누안팁에서는 걍 돈 주고 타는 보트만 있고 리조트의 무료보트는
누안팁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좀 내려가시면 (한 5분정도?)
아오 프라오 리조트와 싸이깨우 비치 리조트 통합 사무실이 나옵니다.
거기 들어가셔서 배 예약했다고 하심 됩니다. 사무실은 찾기 쉬울거에요
그럼 사무실 뒤에 있는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시면 됩니다.
섬을 나가실 때는 첵아웃 전날에 보트예약해달라고 하심 시간표를 주고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나단에서 출발하는게 아니고 아오 프라오 리조트 쪽의 선착장에서 출발
하기 땜시 썽떼우 타고 가야하는데 1인당 25밧입니다.
짐에 네임 택 다 붙여주고 배에도 다 실어줍니다. 섬에 들어올때 탄
50밧짜리 보트보다 더 크고 좋습니다.. ^^
아마 섬 들어올때도 이 코스로 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헬로태국에
나와있는 웰컴 투 코사멧 간판사진을 못보시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넘 길게 쓴 거 같네요..;; 보트타는 곳을 타이호텔에서도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도움될까해서 적어봤어요..


2 Comments
여니 2005.07.28 16:16  
  정보 넘 감사해여~ 담주에 사이깨우 비치 리조트 가는뎅~~ 넘 기대되네여~^^
mintmoon 2005.07.28 16:52  
  도움되셨다니 좋네요..ㅎㅎ 열쇠옆의 핑크종이는 조식 쿠폰이에요.. 뜯어서 식당직원에게 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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