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그랜드 머큐어 파크 애비뉴 호텔 (Grand Mercure Park Avenue Ho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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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그랜드 머큐어 파크 애비뉴 호텔 (Grand Mercure Park Avenue Hotel )

영호맘 10 6555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태사랑 통해서 많은 도움으로 여행 잘 다녀왔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요...

호텔은 하나투어 통해서 3박 (promotion 으로 175,400원)예약했구요.
hotel voucher 출력해서 아침(9시30분경)에 도착했는데, early check - in 해주네요...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공항철도 (15B - 1인) 파야타이 에서 BTS 갈아타고 프롬퐁역 (30B - 1인) 까지 프롬퐁역에서는 걸어서 호텔까지 갔네요...

방콕의 BTS 역은 역으로 올라가는 것은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내려가는 것은 계단...  프롬퐁역에 붙어있는 엠포리움 백화점이 10시에 개장하네요.짐이 있고 오전 10시 이후라면 엠포리움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지상까지 편하게 내려오네요...
저희는 너무 이른 시간이고 길도 모르고 암튼, 무거운 캐리어 들고 계단으로 내려왔네요...

공원방향으로 조금 걸어서 내려와서 공원을 대각선으로 관통해요.
공원 끝 2/3 지점에 쪽문이 하나있고 경비원이 1명 서있어요.
임페리얼 퀸즈 파크 호텔 후문입니다.
당당하게 쪽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와요.
임페리얼 퀸즈파크 호텔 맞은편에 있는호텔이 그랜드 머큐어 파크 에비뉴 호텔이에요.

체크인하니 카드키 2장과 호텔 명함1장 주네요.
아침 조식은 식당 입구에서 룸번호 알려주면된대요.

호텔방은...... 별4개라고해서 너무 기대가 컸나봐요....
침대, 탁자, 화장실문 등 나무가 낡은 느낌...
화장실은 욕조있는데, 아담하고 작은 느낌....
여자 둘이 쓰기에는 무난.
방음은 잘 안되고요, 방문을 통해서 옆방소음 들리네요.
첫날은 신경쓰였는데, 2일째부터는 그냥 지냈어요.

방청소 깨끗이 잘해주고, 방에서 수영장이 보였는데, 작고 아담하게보이더라구요.
화장실 욕조는 작아도 뜨거운 물 잘나오고, 변기 물 잘내려가고, 에어컨 온도 조절 잘 되고, 금연 층이어서 공기 좋고, 침대 상태 좋고....

BTS 프롬퐁역까지 뚝뚝이 운영한다는데.....
우리가 이용하려니 지금은 안된다고 그냥 택시 이용하라네요....
3일내내 이용 못했어요.

임페리얼 호텔 관통해서 공원지나 역까지 5분도 안걸리네요.

또, 중요한 정보 하나.
까르푸 무료 서틀버스가 호텔 앞에 있네요....
40분에 1대씩!!!!!
호텔앞에 서있으면 되요....
저희는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 기사들이 너무 귀찮게 해서 일부러 호텔에서 조금 더 걸어가서 (그랜드 호텔을 등지고 왼편으로 걸어감) 버스 이용했어요.

조그만 미니버스 (우리나라 카니발 정도) 크게 CARREFOUR 라고 써있어요.
버스 내리면 까르푸앞. 건너편에 테스코 있어요.

반대로 호텔로 돌아갈때는 까르푸 4층으로 올라가면 셔틀 버스 승강장 있고요.
셔틀 1번 타면 호텔 앞에서 내려줘요.
셔틀이 까르푸에서 아속역까지 순환하네요.
호텔에서 아속역 사이에 까르푸 셔틀 보이면 손들고 그냥 타면되요.
정거장이나 그런거 없어요.

아침조식은 방번호 알려주고 입장하면되요.
입구에 빵종류, 음료있어서 급실망.
종업원이 안쪽에 더운 음식있으니 두군데 모두 맘껏 이용하라고 하네요.
진짜 안쪽에 황토 항아리들이 죽~~~ 줄지어 있고, 젊은 오빠가 계란요리, 쌀국수 요리 해주네요.
계란은 스크램블, 오믈렛, 반숙, 완숙, 찐계란 등 요구하는대로 맛나게 해주고,쌀국수도 직접 해주는데, 국물이 끝내줘요....

첫날 맛나게 먹고 급 행복했는데, 같은 메뉴이다보니.......
볶음밥에 야채올리고, 계란반숙 올리고 가져간 고추장에 비벼먹으니 짱!!!!
빵코너에 카스테라 있는데, 우리나라 빠리바게트 꿀 카스테라맛!!!!
요플레도 맛나고, 잠이 확 깨는 커피!!!
수박, 파인애플......
종류는 많이 있진 않지만 실속있는 아침이네요....

참, 호텔에서 5분정도 걸어 나가면 버스 정류장 있어요.(세븐 일레븐앞)
2번 511번 버스 카오산 갑니다.

주저리 주저리 많이 늘어 놨네요.....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10 Comments
julan 2010.10.25 23:31  
조식은 좀 괘안은듯 했지만.. 룸은 좀 그렇죠?? ㅎㅎ  중동사람들이 많이 투숙하는것 같던데..
영호맘 2010.10.29 17:59  
룸도 그럭저럭~~~ 제가 아직 럭셔리 호텔에 묵어보질 못해서요.....
맞은편 임페리얼 퀸즈 파크 호텔로 들락날락하면서 "와~ 이곳 무지 크다. 여기로 할건데...... ㅠㅠ (거의 같은 가격이었어요.)"
식당도 무지 크고 넓더라구요.
아침밥먹고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서 그대로 쓰러져서 잠들어서 그냥저냥 지냈네요...
고구마 2010.10.26 23:46  
조곤조곤 상세하게 알려주셨네요.
글투가 차분해서 그런지 마치 옆에서 이야기 하는걸 듣는듯한 느낌이....^^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영호맘 2010.10.29 18:01  
어머나!!!  고구마님!!!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태사랑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알려주고자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네요....
40대 아줌마의 오지랖으로요.....
기성스 2010.10.28 00:53  
10월 16일 묵었었는데요... 음... 방상태가 좀, 냄새도 많이 나구요, 많이 낡고, 조금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조금 돈이 넉넉하시다면 수쿰빗 소이 24 매리엇 아파트먼트 (2박에 4000밧, 프로모션) 추천드려요. aetas hotel도 훌륭하구요.. (1박 2400밧) ^^;
제가 묶었을땐 한국인, 중국인 단체들이 많았었어요. 한국 아주머니들 반찬싸가지고 오셔가지고 드시더라구요. 아침은 먹을만 했구요...
영호맘 2010.10.29 18:06  
에고, 에고.....  진즉 알았으면 기성스님이 알려주신 곳으로 했을 건데.....
저희는 10월 17 ~ 19일 묶었었는데......
제가 묶었을 때는 한국인이 저희만 있었어요.
마지막날 중국인이 조금 보이고.....
아랍 계통 중동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조식당에 태사랑 지도, 볼펜, 메모지 갖고가서 여유있게 아침 맛나게 먹고 잠이 확깨는 커피 마시면서 그날 일정을 정했답니다.....
미객 2010.10.28 01:42  
안녕하세요.
머튜리호텔에 묵으신다면....
아래사항이 걸림돌입니다..............

1)호텔앞택시삐기극성입니다.
2)호텔음식이 너무비쌉니다.
3)에어컨이 중앙집중식이라 고장이잘나고 방리모텔링했어도
  한국에 모텔보다도 못한수준입니다.(카페트에 침대에서무엇이무는지 툭툭불어오릅니다).
4)라운지전문맛사지 가격도 비싸니 길거리 맛사지받아야합니다.
5)교통이용이 용이하지못하고 약간불편합니다.

이상입니다.

ps/개인적으로 차이점은 있겟으나 가격대비 고려해야할 호텔입니다.
영호맘 2010.10.29 18:12  
맞아요. 택시 삐끼!!!
까르푸 셔틀 기다리는데..... 어찌나 귀찮게 하던지.....
큰길 쪽으로 걸어가서 까르푸 셔틀 탔답니다.
호텔 음식은 먹어보지않아서.... 비싸나요????
저희는 엠포리움 백화점에서 먹으면서 너무 비싸다고 했는데, 더 비싸나요???
룸 바닥은 우드였고, 침대 시트는 뽀송뽀송하니 좋았어요.....
마사지는 정문 앞에 헬로 마사지집 (200B-1시간) 이용했구요....
다음에 방콕에 가면 '기성스님' 추천하신 곳으로 갈려구요.....
미객 2010.10.30 01:05  
안녕하세요.
한분한분 답장이 참 정답게다가옵니다.

비단 우리뿐만이 아니고 많은사람들에 불편사항이라
실례를 무릅쓰고 나름대로 다음여행객이 어쩔수없이 가게된다면
참고사항으로 알려드린겁니다.

여행은 불편이 최소화대어야 나름대로 즐거운 나들이가되기때문입니다.
아무탈없이 다녀오셧다면 무엇이든 좋은 인상이남게됩니다.
물론...태사랑지식을안고 떠나야하겟지요.

쌀살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게하시길.... ^..^
영호맘 2010.10.30 20:27  
안녕하세요? 미객님.....
미객님 글 읽으면서 맞아맞아하면서 혼자서 히죽히죽 웃었답니다.
호텔에서 진행한다는 promotion에 혹하고, 갑작스런 여행이었고, 잘난척하는 40대 아줌마의 자유여행이었고, 나름 태사랑 통해서 알아본다고 너무나 자신만만 했더랬죠.....ㅠㅠ
호텔 예약후 결재끝난후에..... 어머머..... 이건 아닌데.....
딸아이와 함께 간 여행이었는데.....
사실 딸아이가 조금 (아주 많이) 투덜거렸죠.
그래서,딸아이와 저에게 최면을 걸었더랬죠....
우리가 언제 이런 곳에서 묶어보겠니?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외국에서 4성급 호텔에서 우리는 지냈다고.....

쪼금 아쉬운 마음이 '다음 기회에'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그래도 나름 태사랑 통해서 얻은 정보로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어제까지 춥더니 오늘은 다시 여름으로 거슬러 갈것처럼 포근하네요....
들쑥날쑥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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