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첫번째 이야기- 반까올리
안녕하세요 ^ ^* 늘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좋은 정보로 편안하게 여행을 했는데요, 저도 이번에는 도움이 되고자 가본것 중 괜찮은 곳이 있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전 이번 태국 여행이 3번째인데 늘 올때마다 느낌이 틀리네요.
언제나 방콕으로 먼저 들어가곤 했는데요, 지금은 처음도 아니면서 아무 생각없이 온 치앙마이 매력에 빠져들고 있어요~ 제가 지내고 있던 방콕보다 공기도 좋고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없고..
치앙마이에서는 한인업소 반까올리에서 지냈는데요.
도미토리를 예약 했는데, 태국 남자분이 이용하고 계서서 무료로 싱글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네요.
늘 아침밥도 얻어먹고요~
여기는 게스트 하우스만 있는게 아니라, 한국어 어학당도 가치 운영하세요.
그래서인지 외국 친구들을 더 많이 만나볼 수 있었네요.
전 영어도 태국어도 모두 안되서 외국 친구가 말을 걸어오면 어벌무리고 슬금슬금 피하기 일쑤었는데, 여기오는 친구들 모두가 한국어 조금씩은 할 줄 알고 한국에 관심이 많아 조금만 다가가면 언제나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
이번에 새로운 사실을 알았는데, 태국 친구 모두가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네요.
특히 여기 점심부폐 예술입니다. 가격은 80바트.!
기본으로 김치랑 반찬 서너가지가 나오고요 한식(김치찌개, 된장찌개, 라면, 호박죽, 부침개, 떡코치, 김밥 등등)부터 시작하여 태국 음식도 포함 총 스물가지정도 되는듯 싶네요. 후식으로는 수정과 한번 드셔보세요 최고입니다..^ ^b
전 혼자하는 여행이라 밥먹을때가 제일 고민이었지만 여기서는 먹고 싶은거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 !
이 좋은데에 한국분이 없네요. 저말고 교민 한분 빼고 다 외국친구들이 와서
먹는데 한 식탁에서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요.
전 여기에서 지내는동안 22살 친구들을 만나 한국어로 대화도 해보고,
안되는 영어 손짓 발짓도 해보고 밤에 만나 술도 얻어 먹었네요.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도 눈치 안보고 한국음식 태국 음식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자연 스럽게 친구 사귀기 좋은 이곳이 전 마음에 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