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반매텅문
반매텅문은 정말 가격대비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래킹 전에 이틀 머물때는 250밧에 303호 에어컨룸을 주더군요.(물론 에어컨 리모컨은 주지않습니다.)
트래킹 후에 하루 머물때는 203호 팬룸을 주었는데 303호보다 좀 낡고 욕실문이 잘 안닫혔어요. 혼자 쓰니까 상관은 없었지만요..
오래머물수록.. 좋은 방을 주는 듯 합니다.
(이 건물입니다. 저는 다른 집인줄 알았답니다.)
(주인께서는 리셉션에만 계시는게 아니라 마당에도 계셨다가, 1층 방에도 계셨다가 수시로 왔다갔다 하십니다. 밤에는 여기에 직원이 있는듯합니다.)
(혼자 자는데 싱글+더블베드를 주시다니.. ㅠ.ㅠ 약간 낡은 203호 팬룸입니다.)
핫샤워, TV, 물 2병 줍니다.
제가 길치라서 숙소에 돌아갈때마다 헤맸음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이면 다음에도 머물고 싶습니다.
왓 러이크로 근처라서 홈마사지도 가깝구요.
나이트바자도 걸어갈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것은 빨래를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 9시까지 가능하다는데.. 때에 따라서 틀립니다.
처음 맡겼을때는 좀 늦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트래킹 다녀온날 저녁 6시에 체크인을 하면서..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빨래를 찾을 수 있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 아침 8시 40분에 아침먹으러 나가면서 보니까
빨래가 완성되어 로비에 있더라구요.
이 시간대만 잘 맞추면 비싼 익스프레스 빨래를 맡길 필요가 없습니다.
또 한가지,
트래킹가기 전날, 짐을 맡아줄 수 있느냐,
돌아와서 하루 머물거라고 이야기했더니
공짜로 맡아주셨습니다.
(귀중품은 트래킹 예약했던 코리아하우스 금고에 맡겼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음에도 이 곳에 머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