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라마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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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라마 게스트하우스

열혈쵸코 16 4301

 필리핀님께서 추천해주신 라마 게스트하우스에 하루 머물렀습니다.
 주소는 첨부한 명함대로 8 Moon Muang Soi 5 입니다.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하며,
 옷장, 트윈침대, 별도의 문을 열면 소박한 발코니(?)도 있는..
 저에게는 참 넓은 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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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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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데이마켓 다니기도 편하고
 식당과 건물도 제가 좋아하는 빨강색 일색이고
 꾸며놓은 소품들도 참 아기자기해서
 어쩜 이렇게 보물같은 곳을 발견하셨지..하며 감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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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예쁜 정원..)


 문제는 밤이 되었을때 천장등에 종이우산 전등갓을 씌어놓아서 
 눈이 아플정도로 어둡다는 것이였습니다.

 
 여행중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일기를 끄적이는 건 저의 행복이거든요.


 제가 운이 없었는지 짐을 잔뜩 늘어놓아
 방을 바꾸기 애매하게 된 후에야
 온수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구요.
 
 이번여행에서 온수기가 켜져있지만, 작동하지 않는 방을 두번 만나게 됩니다.
 두번째는 탑라무의 해양공원 전시센터에서였지요.
 

 방은 1층 6호실이였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다른스텝도 친절하였는데
 단 한녀석이 저에게는 약간 무뚜뚝하였답니다.
 
 후기는 주관적이라는 걸 감안하시고
 어두운 방과 온수기 룰렛(?) 이 두가지만 피하신다면
 
 아기자기하여 분위기와 위치가 괜찮은 게스트하우스였어요.
 참, 팬룸이 400밧이였습니다. ^^

 자물쇠가 있으면 사물함도 이용할 수 있구요.
  
 저는 여기에서 200밧에 빠이가는 미니버스도 예약했습니다.
 아야서비스로 해주더군요. 


 바로 근처에 반낫깐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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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날자보더™ 2010.12.16 23:35  
쵸코님 사진기를 통해서도 여러번 본 사진인데...
암만봐도 좋은 숙소인데...
뭐 사진이 알려주지 않는 단점도 있는거니까요.
근데...아...난 왜 지금 한국에 있는걸까요?? -_-;
열혈쵸코 2010.12.16 23:46  
아... 저도 왜 지금 한국에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자다깨면... 여기가 태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린답니다.
혼자 머무는데 400밧이면 다른 숙소도 있으니까요..
깔끔하고 좋은 분위기이긴 했지만 저랑 운때가 맞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5불생활자 2010.12.17 16:06  
저 태국인데여.. 그것도 치앙마이..ㅎㅎㅎ
오늘 올만에 비가 엄청왔어여.. 그래서.. 넘 쌀쌀해여...

참 주신 귤은 잘 시식하였습니다.. ^^

비가와서 몸이 쑤셔여~ 맛사지나 받으러 가야지~~(지대로 염장이지여?ㅋㅋ)
열혈쵸코 2010.12.17 18:54  
아이고~ 정말 지대로 염장이십니다. ^^
저는 지금 어깨가 뻐근한데...
그곳의 마사지가 너무 그립습니다.

귤은.. 너무 약소해서..;;

요즈음... 12월이 치앙마이 최고의 날씨임이 틀림없습니다.
나중에 자유로이 나갈 수 있게되면, 겨울 세달은 태국에서 사는게 꿈입니다.
5불생활자 2010.12.17 20:46  
그 꿈 이루실겁니다... 저도 그러고 있으니까여~~ 꼭~~
열혈쵸코 2010.12.17 21:04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이룰겁니다!!(주먹불끈~)
zoo 2010.12.18 18:05  
가격대비 좋은 숙소네요^^ 깔끔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열혈쵸코 2010.12.18 18:1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했습니다. ^^
호호아짐 2010.12.21 21:13  
아이들과 함께 갈 예정이라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아이들이 만장일치로.. 이사진을 꼽네요...
열혈쵸코님의 추천을 믿고 가볼까요...  음.. 가서 저도 맛사지 받아봐야겠네요...
열혈쵸코 2010.12.22 23:17  
제가 여기에서 불만족스러웠던 점을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1. 방의 등이 어두운가. 등의 밝기가 적당한가.
2. 온수기가 잘 작동되는가.
3. 화장실에서.. 저는 엄청 큰 바퀴같은 벌레를 한마리 보았지만 그건 제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monadives 2010.12.25 19:39  
사진보고 딱 반했는데, 바퀴벌레랑 같이 자야한다면...
흑... 되도록 1층은 피해야겠네요.
바퀴벌레라면 자다가도 벌떡이라...
열혈쵸코 2010.12.25 19:59  
방은 깔끔했답니다.
그게 바퀴인줄도 모르겠구요.. 녀석은 숙소 화장실을 통해 외부에서 침입한 걸로 보여집니다.
하여튼 좋은 방 만나십시요~
밤비야 2011.01.03 16:53  
오늘 아침에 방콕에서 돌아왔거든요
이 게시물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덧글을 남겨요
저도 12월25일 치앙마이에 밤기차로 갔다가 26일 여기서
1층 6호에서 잤거든요
깨끗하고 좋았는데 낮에 많이 돌아다니느라 정원에서 생활을 많이 못해 아쉬웠어요
덩치있는 젊은 남자가 주인인지 인상은 그래도 친절하던데...
벌레가 있었나요? ㅎㅎㅎ
온수 잘 나오고 좋았답니다^^
열혈쵸코 2011.01.06 22:20  
밤비야님 댓글 고맙습니다. ^^
저는 운이 없었던.. 이 숙소와 안맞았던 케이스였지요.. ㅠ.ㅠ

그런데 저랑 같은 방에서 주무셨군요!!
방이 어둡지는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역시 숙소후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
애플27 2011.01.19 15:09  
무뚝뚝한 사람 누군지 알것같아요 ㅎ
뚱뚱하면서 빠마머리남 아닌가요 ?
저 좀전에 체크인하는데 뚱한표정을 짓더라구요 ㅋㅋ
열혈쵸코 2011.01.19 22:03  
인상착의는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구요. ^^
남자직원 두명 봤는데, 한명은 친절하고.. 한명이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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