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엇 익스큐티브 아파트먼트 스쿰윗 소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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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엇 익스큐티브 아파트먼트 스쿰윗 소이 24

튼튼공주 15 8365

제 컴터 자꾸 오류나서 3번째 다시 쓰네요..

제가 3일간 지냈던 곳은 스쿰윗에 위치한 매리엇 아파트먼트입니다.
저까지 3명이고 모두 여잔데 뭘 해먹을 수도 있고 과일같은것도 좀 사다 먹고 하려고 주방이 있는곳을 원했는데 마침 원하는곳에 묵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3명이 2박은 1박당 13만원, 1박은 15만원이고 조식포함이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 오는데 톨비, 50B 포함해서 총 300B 지불했습니다.
BTS는 프롬퐁역이 가까워요. 엠포리움 백화점과 나라야 매장이 있는 거리로 들어서서 계속
직진입니다. 지나다보면 아시안 허브라는 마사지 샵이 있고 좀 더 지나면 길 건너에 시푸드 마켓이라는 아주 큰 해산물 식당이 있어요.. 그 해산물 식당 지나 바로입니다.
아마 역에서부터 걸어서 오신다면 7~10분정도 소요될 듯 합니다.
뚝뚝이가 다니는걸로 알고는 있고 호텔에서도 봤는데 택시이용해서 다녔고 엠포리움까지 가게
될때는 그냥 걸어다녔어요..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아서 걸을만 했어요,,

주변은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주변 어디선가 건물을 짓느라 그런지 공사를 하는것 같기는 한데
호텔 내에서는 들리지 않구, 수영장에서는 들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카오산 거리를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그곳과 비교하면 재미가 없는곳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설 좋은 곳이 많아요.. 호텔 아래로 가면 멋진 스타벅스도 있어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가본게 아쉬워요..
썬텅 포차나 가는 길에 TWENTY-4(숫자로 크게 24) 마사지 샵이 있는데요.. 발마사지 280B, 타이
마사지 350B으로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친절합니다.
발마사지 받으면 허벅지, 어깨, 팔등도 해주는데 좋아서 저희는 2번이나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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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은 로비와 복도모습입니다.
원 베드룸으로 엑스트라 베드가 들어가 있는 침실 모습입니다.
거실과 주방도 깨끗하구요. 화장실도 보시는것과 같아요..
아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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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진은 수영장과 조식을 먹었던 식당과 그 옆에 바입니다.
수영장은 아담하지만 키즈 풀도 있고, 온천처럼 따뜻한 물도 있어요..
12월 말에 가서 그런지 수영을 해도 약간 추위가 느껴졌어요.. 주로 오전에 수영장을 이용했거든요.
그래서 추우면 얼른 따뜻한 물로 뛰어 들어갔어요. 몸이 따뜻해 지면서 노곤해서 졸기도
했지만 나중에 나오면 피로가 모두 날아가서 몸이 한결 가벼워 졌고,
도심 속에서의 수영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왜 여태 수영을 즐기기 않았나 하는 후회도 몰려올 정도로요..ㅋ
아, 그리고 음료나 맥주등 간단한건 옆에 있는 바에서 주문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식당도 깔끔하고 처음 들어서서 자리를 안내받으면 커피와 티중 물어보고 준비를 해줍니다.
조식은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과일이 아주 싱싱해서 기분까지 상쾌하고 몸도
건강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아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기분상 더 좋았던것도 있었던것 같아요.
깜빡하고 음식 찍은 사진은 못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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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부대 시설(?)입니다.^^
설명 안드려도 한 눈에 보이시니 다 아실 거예요..



이렇게 편한곳에 가 있다보니 저희는 남편들 생각이 났답니다.
연말을 결혼한 여자 셋이 해외서 보내게 되었는데요, 이런곳에 남편들과 함께 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서로들 모두 아쉬워 하면서 다음에는 부부동반으로 꼭 오자고 약속을 했어요..

저는 울 엄마, 아빠, 동생 가족이 생각이 나서 내년쯤에는 가족 모두 함께 오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이번에 방콕가면 망고랑 두리안 많이 먹고 오고 싶었는데 망고가 좀 비싸더라구요..
하나에 60B~80B 정도 하더군요.. 지난 5월에 갔을때는 4~5개를 45B에 사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더 비싸면서도 맛은 좀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너무 즐겁고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여자분들끼리나 가족과 함께 가신다면 매리엇 아파트먼트 적극 추천합니다.

15 Comments
필리핀 2011.01.07 23:50  
헐~ 사톤 비스타랑 룸 구조랑 가구가 똑같네여... ^^*
튼튼공주 2011.01.08 12:31  
ㅎㅎㅎ~ 저도 필리핀님께서 올린거 봤는데 거의 비슷해서 놀랬답니다.
스쿰윗이 약간 더 넓은거 같긴 하더라구요~~
snowroad 2011.01.09 16:22  
저 낼부터 5박 예약했는데 20개월 딸아이랑 남편이랑 가는데 키즈풀이랑 자꾸지가 있다는 말이 반갑네요!!! 지금은 힐튼인데 수영장물이 넘 차가워서 어제 수영장 들어갔다가 딸아이 미열이 있어서 하루종일 뽀로로님과 방과 라운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쉬고 있네요 ^^;;;
고구마 2011.01.10 08:15  
오호~ 가전들이 반짝반짝 하네요. 정말 사톤 비스타의 느낌과 비슷하기도 한듯...
한번씩 남편이나 가족들과 떨어져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늘 있던 사람이 옆에 없었을때  불현듯 그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게 되면 그것도 좋구요
따로 떨어져 있으니 이렇게 조쿠나!! 앞으로는 종종 이래야지~ 하는 느낌이 들면 그것도 좋구요.
하여튼 어느쪽이든 다 좋습니다. ^^
kaity 2011.01.10 22:42  
저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방콕에 손님들 오시면 꼭 이곳에 한번은 재우지요. ^^;
울보린 2011.01.12 15:17  
2000바트 내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후기들 보다보니 점점 눈이 높아지네요^^
위치도 좋고.. 즐거우셨겠어요~
튼튼공주 2011.01.12 23:14  
저도 그전에는 많이 돌아다니고 숙소에서는 잠만 잠깐 자고 나온다는 생각으로 게스트 하우스나 싼 호텔로 잡았었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왜 좋은 호텔에 묵어야 하는지 알것같았어요~^^
물론 게스트 하우스도 나름의 매력은 있지만 좀 휴식도 취하면서 여행하려니 호텔이 좋긴 좋더라구요~~ 몸도 더 건강해 지는것 같구요~ㅎㅎ
파도리 2011.01.15 21:53  
시설 좋습니다...오픈한지 얼마 않돼어서...위치도 나름 괜찮고...근데 주위 물가가 넘 비싸요....ㅠㅠ.....마사지나 밥이나...
김소연 2011.01.20 14:30  
부모님 남동생 딸아이(5) 아들(11개월) 신랑 저 이렇게 가려고 합니다.
센터포인트 그랑데,메리엇 이곳, 차트리움 중 고민중인데..센터포인트는 3베드룸 써야 할듯해서 가격이 너무 많이 비싸구요`여기 알아보는중인데 괜찮은지요
필리핀 2011.01.20 19:55  
여기 투 베드룸 쓰시고 남동생은 거실 소파에서 주무시라고... ^^;;;
암튼 룸 컨디션과 서비스는 만족하실 겁니다~~~
튼튼공주 2011.01.21 15:35  
저는 주방이 있는 레지던스가 좋아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요,,
사실 레지던스는 좀 괜찮다 싶으면 그렇게 저렴하지 않더라구요,,
그런것에 비하면 시설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추천할만 합니다~
특히 가족들께서 함께하신다면요^^
angmar 2011.01.25 18:50  
아 메리엇~

여기서 1주일정도 머물렀는데 조이너스 차지도 없고
레이트 체크아웃도 넉넉하고 친절하고
조식도 나름 깔끔하고 특히 아메리카노 커피가 죽음임.

다시 가면 여기서 꼭 묵고싶네요.
문사마님 2011.01.31 10:55  
좋은호텔정보
바보처럼 2011.02.05 09:38  
^^ 저 며칠뒤에 이 곳으로 가는데요^^
주변에 장을 볼만한 데가 있을까요?
저희는 쉬러 가는거라서........ 방에서 음식 해 먹고 놀고 오려구요^^
후기 자세히 올려주셔서 저희가 더 기대가 되네요
yaho 2011.03.16 17:21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까르푸가 있으니 거기서 장을 보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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