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이 파라다이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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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이 파라다이스 호텔

스따꽁 7 2921

추천하고싶은 곳은 아닙니다.

피마이 역사공원 바로 옆에 'HOTEL->' 이라는 간판이 크게 붙어있어서, 그냥 따라가보니 있습니다.

위치는 최고인듯 합니다. 역사공원에서 엎어지면 코닿을곳입니다.

500밧에 조식은 카우똠입니다. 수영장도 있고, 호텔 겉모습도 멀쩡합니다. 방도 넓습니다.

체크인하고 방에 올라가기전에 수영장구경부터 했는데..

깊이가 몇십미터라서 바닥이 안보이는건지, 연한 초록빛에 바닥을 가늠할 수가 없었습니다.


IMG_6594.JPG



서양 할아버지 한명이 수영복입고, 의자에 앉아 초록수영장을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수영하면 피부병걸려요! '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지만, 알아서 하셨겠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로비에 수영복챙겨온 동네아이들이 보이더라구요.

수영장을 없는셈치고, 조식은 제가 카우똠을 안먹기때문에 없는셈치고 나니..

이 쪼꼬만 시골마을에 방안에는 모기가 여러마리 식사시간을 기다리고 있고, 물컵에는 때가 잔뜩 끼어있는, 말로만 호텔이지 500밧이면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MG_6593.JPG욕실에 세면대 이외에 싱크대도 하나 더 달려있는 해괴한 구조인데.. 부엌을 의미하는 싱크대와 변기가 한방에.. 흠.

7 Comments
고구마 2015.06.04 11:33  
저 초록색수영장은 보는것만으로도 등짝에 접촉성피부염이 돋아날거같은 비쥬얼이라는....-_-;;
스따꽁 2015.06.04 20:56  
저 서양할아버지랑 눈이 마주쳤는데, 입 삐죽 나와서 나를 원망스런 눈빛으로 쳐다보는 듯했어. 내가 그런거 아닌데.
필리핀 2015.06.04 14:35  
와우~ 수영장에 조식 포함 500밧이라... 괜츈한데요???

근데 방 사진이 없어서 넘넘 아쉬워요... ㅜㅜ
스따꽁 2015.06.04 20:54  
방사진을 찍을만한 이유가 없어서요. --;
냉장고, 화장대, tv, 옷장 등 있을거 다 있고, 방은 넓고, 청소상태 양호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그리 나쁘지 않네요 ㅋ
단점은 창문이 있는데 밖으로 바로 난게 아니라 중간에 실외기방이 있더라구요. 직접 환기가 안되는 구조였어요. 당연히 뷰도 없구요. 방이 넓어서 전기훈증기로 커버가 안되어 연기나는 모기향을 피웠어요.
저는 일단 연기나는 모기향까지 피워야 되는 방은 -10점이라 ㅋ.
디아맨 2015.06.04 16:42  
설마...깊이때문에 색이 저렇진 않을듯하고..
화장실도 저정도면..괜찮고....수영장에 조식포함 500이라니
좋은대요..
카우똠을 모르갯네요..무슨 음식인지..
스따꽁 2015.06.04 20:43  
카우똠은 간이 된 끓인 밥이예요. 보통 거기에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요. 아침으로 먹기 좋습니다.
맘존산적 2017.12.10 18:17  
새로 글 적으려다, 귀찮아서 오래된 글에 댓글로 남겨요.
수영장은 작지만 물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수영하는 사람들 계속 보이고,시내에 걸린 광고판에도 수영장을 강조하고 있더라는)
 그리고 전기자동차가 보이길래 뭐에 쓰려나 했더니 체크아웃 후에 무료로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는군요. 놀랐어요.
그런데 현재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라 낮엔 너무 시끄럽고 분위기도 어수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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