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12일 13일 양일간 머물렀습니다.
방콕 처음 방문이며 카오산 이란곳도 처음 가봅니다..
숙소 정보? 당연히 없었습니다.
전날 2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콸라름푸르에서 핫야이 경유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곳이였기에 카오산을 방문하게 된것인데요.

주말 저녁에 정보없이 늦게 도착한 것이 죄입니다.. 밤12시경에 숙소를 잡으려고 하니 모두 full이고 그나마 사왓디인이란곳이 여러곳에서 눈에 띄이길래
가게 되었습니다. 2인 이라 싱글침대 2개 욕실 따로 에어컨룸으로 1박에 650밧입니다.

저 같은경우 주말늦은 저녁 방이 있는 유일한 곳이였기에 갈수밖에 없었지만.. 절대 머물곳이 못됩니다.ㅠ

욕실&화장실이 정말 압권입니다.
깨진거울에 일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이긴하는데 욕실청소는 전~~혀 안하는것같습니다. 세면대 수도 옆에 무슨 피 같은게 눌어 붙어있고 욕실거울밑에 받침대에는 면도하다가 떨어진 털들과 비눗물들이 역시 눌러 붙어서 말라 있습니다..--;; 화장실만 보면 귀곡산장이 따로 없습니다 샤워하기 겁났어요...
수건도 안줍니다;;
음 글로 쓰려니 좀 느낌이 약해지는데요 암턴 저 유난히 깔끔떠는 사람도 아닌데
정말 방콕에 대한 인상이 않좋아 지는 사왓디인 입니다.

암턴 가지 마세요 돈 아까워요..

추천하는 숙소는 dona guest house입니다.

 카오산 메인거리 뒷쪽 버거킹 골목으로 조금만 가면 도나게스트 하우스라고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몇몇 한국여행자들이 앞전에 다녀간듯했구요.. 한국책들이 몇권 눈에 띄었어요. 주인아저씨 영어잘통하구요 여자직원분도 친절합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유럽계여행자들이 유난히 많아 보였어요 가족단위로 온 사람도 있었구요 수욜날 낮에 체크아웃을 했는데 12시경부터 룸이 full이더군요..
가격이 정말 착합니다 2인싱글베드 욕실 화장실 딸려있고 에어컨룸이 1박에 350밧 입니다..

여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