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타이태(THAI TAE)게스트하우스 소개해요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후아힌]타이태(THAI TAE)게스트하우스 소개해요

청우 7 3607

  후아힌에 새벽에 도착해 담너까셈 거리와 유흥 거리(?) 곳곳을 약 1시간 반 이상 돌아다닌 끝에 찾은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먼저 위치는 요술왕자님 지도의 담넌까셈 거리에 표시된 맥도날드에서 해변 방향으로 약 10여 미터 더 가면 있습니다. 그런데 길가에 바로 보이지 않고 영어로 'GUEST HOUSE'라고만 쓰인 작은 간판만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치기 쉬워요. 어쨌든 그 간판 옆이 무슨 양복점이 있었고 골목이 보이는데 그 골목 안쪽에 있어요. 정확히 얘기하면 그 양복점 뒷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집 이름은 타이태(THAI TAE) 게스트하우스였고 일단 위치가 다니기 편하고 조용해서 괜찮았습니다. 또한 하루 300바트라는 비교적 저렴한 방밦도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방 상태는 그리 깨끗하고 잘 관리돼 있지는 않았지만 넓고 편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는 화장실의 변기가 좌변기이기는 하나 물 내리는 곳이 없고 옆에 있는 물통에서 물을 바가지로 퍼서 내려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써 보니 뭐 그런대로 쓸 만하더군요.^^

  참고로 이 집에 개가 세 마리나 있어요. 매우 활발해서 문밖에 놓아 두었던 샌달을 물고가 끈을 끊어 놨었어요. 물론 주인 아저씨가 수선집에서 수선을 해 오시긴 했지만 신발은 방 안에 두시고 문 단속을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술왕자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와이파이(물론 프리) 잘 잡힙니다.^^

  참, 요술왕자님의 지도에 표시된 한국인 인터넷카페는 없어졌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추천해 주신 두 식당을 모두 갔었는데 나이트바자에서 좀더 먼 쪽은 첫날 가서 쌀국수(30바트)를 잘 먹어서 다음 날 저녁에 다시 갔더니 빈 식탁에 혼자 앉아 있다고 밖에 손님들이 서 있는 걸 가리키면서 주인 아저씨인 듯한 분이 화를 내며 쫓아내더군요. 그래서 나이트바자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얌운센탈레' 하나 달랑 시켜 먹었는데 120바트나 나왔습니다. 두 식당 모두 맛은 괜찮았는데, 친절하거나 싸지는 않았어요. 참고해 주세요.ㅠㅠ

<타이태게스트하우스 입구>
1889490814_27a7e45b_C5A9B1E2BAAFC8AF_SI850840.JPG
1889490814_21c6afb4_C5A9B1E2BAAFC8AF_SI850839.JPG

<게스트하우스 내부>
1889490814_a0a1cb8e_C5A9B1E2BAAFC8AF_SI850834.JPG
1889490814_4b8a624f_C5A9B1E2BAAFC8AF_SI850833.JPG

<묵었던 방 내부>
1889490814_952250f0_C5A9B1E2BAAFC8AF_SI850836.JPG
1889490814_15ae278d_C5A9B1E2BAAFC8AF_SI850835.JPG

<욕실 내부>
1889490814_3afd3b55_C5A9B1E2BAAFC8AF_SI850837.JPG
1889490814_66ba5a98_C5A9B1E2BAAFC8AF_SI850838.JPG


7 Comments
요술왕자 2011.03.02 00:40  
오~ 저렴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후어힌의 새로운 숙소 정보라 반갑네요~
그리고... 예, 한국분이 하시던 피씨방은 없어졌습니다.
청우 2011.03.02 22:03  
그러게요, 지도를 들고 두 번이나 들러봤는데 없더라고요.^^
골아파 2011.03.02 01:45  
흐미 우리집 방하나 비는데 놀러오시지 ^^
청우 2011.03.02 22:03  
ㅎㅎㅎ, 미리 연락 좀 주시죠.^^
고구마 2011.03.03 10:16  
300밧에 그 정도 위치에 이런 시설의 방이라면 좋으네요.
그런데 그 식당 아저씨 화 내면서 그럴건 뭐래요. 좋게 말해도 될것을...
근데 선풍기 방이겠죠? 많이 덥지는 않으셨는지요?
청우 2011.03.03 12:20  
네, 선풍기(천장에 달린) 방이었고, 순간온수기가 없어 더운 물 샤워는 안 돼요. 600인가 잘 기억나진 않지만 다른 에어콘 방도 있었어요.
제가 워낙 에어콘이나 선풍기 바람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저녁에 들어가서 잠시 선풍기 틀었다가 잘 땐 껐습니다. 낮에 돌아다닐 때는 더웠는데 2월이라 그런지 크게 덥진 않았어요.
anniemam 2011.07.22 03:1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파타야를 버리고 후아힌으로 계획을 변경하려고요. 수코타인데 이틀후 넘어갑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