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숙소... 마린풀빌라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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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숙소... 마린풀빌라 리조트

둘리9 4 3332
파타야에 있는 마린플빌라 리조트에 다녀 왔습니다.
일단 숙소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풀빌라 였습니다.
개인 수영장도 넓고..  나무도 우거지고...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상은 집안에 들어가는 순간 깨져버리고 말았 습니다.
우리나라 3류 여관보다도 못하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입니다.
시멘트 욕조에 시멘트 부엌, 좁은 침대 size...
이번 여행중 최악의 2일밤을 보냈 습니다.
또 파타야 시내를 나가기 위해 차를 부르면 무조건 200B를 주어야 합니다.
아침식사는 아메리칸,타이,아시아식이 있는데 아메리칸하고 타이식을 먹어
보았지만, 너무 부실하여 밖에 나가서 점심을 일찍 사먹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물론 좋은점도 있었 습니다.
지배인이 한국인인데 친절하였고, 종업원들도 친절하였 습니다.
LCD TV (32"정도) 및 DVD는 삼성것으로 최신이었으며, KBS월드를 포함하여
많은 방송이 나왔습니다.
또한, 개인 수영장과 진리의 성전이 보이는 수영장도 괜찮았고요...
잠자는 숙소는 아무래도 좋다는 분은 상관 없지만, 가족과 같이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풀빌라라는 말에 현혹되어 가시지 말기 바랍니다.
정대 비추 입니다.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09-07-23 08:58:57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4 Comments
47번썽태우 2009.07.23 08:26  
풀빌라면  비쌀텐데 억울 하셨겠네요...  그런데 시멘트 욕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굼하네요..^^   완전 언발란스 일것 같습니다..
상쾌한아침 2009.07.23 09:29  
요즘 건축업계 뉴트랜드 중 하나가 그동안 천시되었던 시멘트 자체의 색감과 질감을 이용해 내부 인테리어를 꾸민다는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일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기도 합니다. 호텔 스타일은 개인 취향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챙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ㅅ=;;;
bigkim 2009.07.27 12:41  
시멘트 욕조에 시멘트 부엌 ㅋㅋㅋ 우리집 개조하기전에 70년대때에 이랬는데... 둘리님 황당하셨겠네요, 그래도 즐거운 여행 이었죠^^ 태국이니까@.@
젤리캣 2009.09.18 07:23  
정확한 이름은 마릴린 풀빌라구요 제가 얼마전 제대로 모르고 답글을 달았는데 검색 후 다시 코멘트 합니다. 정말 이 숙소는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색상이나 디자인이 조악한 느낌이 폴폴 촌스럽고 조악하단 말 외엔 달리 할말이 없네요. 사진만 보아도 느낌이 오죠. 안도 타다오에 의해 창시된 젠 미니멀리즘의 시멘트 인테리어의 경우 정말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 또한 다른 요소들이 퀄리티를 지닐때 비로소 예술성과 감각을 인정받게 됩니다. 여긴 그런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 윗글 쓰신 분의 말씀이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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