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b Sbuy 럽 스바이 게스트 하우스 1층만 비추
첫 인상은 제법 좋았다.
싼 가격에 버스 터미널 바로 옆이라 위치가 좋았다.
근처 번화가도 걸어다닐만 하구 말이다.
판타지 쇼를 보고 돌아왔더니 숙소가 급 불편해졌다.
우선 창문이 없어 약간 쾌쾌한 느낌.
둘째, 샤워할 때 물이 잘 안 빠진다.
계속 틀어 놓으면 물이 발등까지 찬다.
화장실이 구석구석 깨끗하지가 않았는데
아마도 물이 고여서 그런 현상이 생기는 듯하다.
세째, 이게 가장 큰 비호감 요소인데 바로 방음이다.
옆에 바인지 클럽인지 계속 음악이 쿵쾅거린다.
음악 소리가 안 들린다 싶어 깨보니 새벽 3시.
묵고 있었던 방이 호텔 프런트 바로 옆 101호였는데
프런트에서 뭔가 틀어 놓은 소리가 밤새 들린다.
앞 도로의 차 소리가 윙윙 제법 심하다.
이리하여 잠을 제대로 못 이뤘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창문이 없는 관계로 에어컨을 크면 공기가 답답해지는데
에어컨을 켜면 침대에 누운 얼굴에 바람이 정면으로 와 부딪힌다.
끄면 답답하고 켜면 얼굴이 괴롭고.
마지만 화면은 KBS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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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문시기 : 2011/3/1~3/2 1박
가격 : 하루 28,000원 정도 (아고다 예약)
위치 : 푸켓 타운 버스 터미널 바로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