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siri guest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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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siri guest house

맛난감자 3 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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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에서 리뷰를 보고 호감을 느껴 방문했어요.

타패문 근처인데다,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다는 리뷰가 맘에 들었거든요.

처음에는 혼자 팬, 트윈베드룸에 묵었는데, 350밧이었어요.

두명이면 400밧 받아요. 이틀은 혼자 있다가 그 뒤 삼일은 룸메이트를 구해서

같이 있었는데 이틀은 하루에 350밧 삼일은하루에 400밧 받으시더라구요.

물론 타올이나 화장지같은 소모품을 더 사용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1층 6호실이었는데, 좀 어둡기는 하지만 방도 널찍하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와요.

나중에 주인 아저씨가 300밧이라며 소개해준 방은 더 어둡고 좁았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두명이 묵으실 거라면 바로 맞은편에 반 남싸이가 좋아요.

반남싸이는 500밧에 에어컨, 냉장고, TV, 빨래를 널 수 있는 베란다가 있거든요.

(이곳은 팬룸인데다 냉장고, TV, 베란다가 없어요.)


그래도 siri에 불만 없었던 것은 주인 아저씨가 정말로 친절해서였어요.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안내해주는 인상이랄까...

아침에 나가면서 인사하면,  어디 가는지, 언제 문 여는지,,,등등 신경써주시거든요.

치앙마이의 대부분 숙소가 그렇듯이 처음에는 트래킹이나 여행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시고 판매하려고 하시지만, 그것에 대해 관심없어해도 실망하지 않아요.

오히려 드나들때의 태도랄까, 친밀함에 대해 더 신경쓰세요.

그래서 이런태도로 호뷸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독자적으로 여행하면서 타인에게서 별다른 정보를 얻거나 정도를 넘어서는

친밀함을 나누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주인 아저씨의 호감 내지 간섭이

마땅치 않을 수 있거든요.

이곳 주인 아저씨는 나가거나 들어오거나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면

"hi" ,"good morning" ,"사왓디카" 등등 인사를 하면 더 말을 붙이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거나 호의를 베푸세요.


치앙마이에서 타패문 근처에 친절한 호스트를 원하는 분이시라면

siri guest house 추천해요. 잠시 한국인의 시크한 모습은 제껴두시고

주인 아저씨와 어설픈 영어로 담소를 나누신다면, 어째서 태국이

미소의 나라, 친절의 나라인지 알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3 Comments
바다여행자 2011.03.29 13:59  
지금 반남싸이 묵고 있는데 수암만 좀 약하고 다른건 다 좋아요
cutejen 2011.03.30 16:40  
주인아저씨 참 친절해요. 근데 방안이  어둡긴해요. 옮기기 귀찮아서 5박이나 했는데  지내기 편하긴 했어요.
여름구름 2011.04.27 01:42  
시리게스트하우스 아저씨 정말 좋은분이시죠 ㅎㅎ 거기 카운터에 엽서까지 써서 붙여놨는데 생각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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