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 1호 리뷰]후아힌 촘뷰 리조트(스압~)
후아힌.
숙소잡기 참 애매합니다.
딱히 관광포인트가 없는 곳이고 그나마 볼만한 야시장이 시내에 있어서 시내숙소를 알아보는데 힐튼은 가격때문에....나머지 숙소는 가격대비 시설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
아고다를 뒤지다 뒤지다 촘뷰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시내에서 10분정도 거리라는데 어떻게든 이동수단이 있겠지라고 무작정.
막상 가보니 찾아가는데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전혀 부담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럼........보실까요.
후아힌 시내에 도착하시면 요왕님이나 여러 가이드북의 지도에 나온대로 야시장입구즈음에서 카오타키얍으로 가는 성태우를 탑니다.
오전,오후는 인당 10밧이면 됩니다. 저녁때는 15밧.
성태우 기사한테 촘뷰에서 내려달라카면 바로 때되서 내려줍니다.
한번 가신담에는 자력으로 다시 찾아가기 엄청 쉽습니다.
이유는..... 촘뷰의 규모와 친절한 안내판들.
성태우 다니는 길입니다. 멀리서도 저 오렌지색 간판이 잘 보이겠죠?
네....촘뷰의 안내판입니다. 여기서 바로 성태우 벨을 누르고 내리면 됩니다.
여기서부터 걸어서 딱5분.
여기는 아파트먼트로 장기투숙자나 실거주자들의 공간인가 봅니다.
수영장도 private로 따로 있더군요.
이게 바로 그 촘뷰 아파트...꽤 큰 건물인데요 옆으로 리조트 건물 몇동이 더 있는겁니다.
자 그럼 촘뷰의 매력인 수영장을 보실까요.
사람이 좀 없을때 찍은 사진인데요. 이건 오전에 따로 찍은거라.
촘뷰는 대부분의 고객이 방콕거주 태국인>>>중국인>>러시안>유러피안>온리 한국인2명(나하고 안여사) 입니다.
아따~~~ 아늑하고 좋심다.
우기임에도 후아힌은 날씨가 꽤 괜찮았습니다.
하늘도 우리의 여행을 도우시는구나.ㅠㅠ
안여사님이 수영장 순시를 하고 계십니다.
기상상태를 살피고 계시는군요.
이게 도착당일 오후에 처음 수영장 나갔을때 찍은 사진.
사람들이 꽤 많죠? 수영장에만 50여명정도가 있었습니다.
난간을 바로 내려가면 바로 해변입니다.
아시죠? 쿤토리아 커플이 말타고 놀던 해변.
바로 이렇게 이어집니다.
승마체험 할수 있구요.(가격 모름.....현지인하고 차이 엄청날것으로 보임)
해변과 물속에 사람들(콘타이) 많습니다.
다행히 해파리같은거 없었구요.
모터보트,바나나보트,땅콩보트등 300~500밧 수준에서 이용가능. 네고도 가능~~
하루종일 칵테일 1+1 프로모션을 합니다.
한잔에 5천원정도면 칵테일 한잔하시면서 선베드에 누워 느긋한 휴가를 즐길 수 있죵~
맥주도 2병을 사면 25%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풀바에서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파스타등도 6천원정도에 먹을수 있습니다.
밤에는 역시 풀장근처에서 세븐일레븐에서 사온 맥주를 한잔 하는 낭만........은 개뿔 모기한테 강제헌혈당해서 10분만에 철수ㅠㅠ
가드가 있지만 여기서 술마시는거 아무말도 안합니다.
모기약 좀 챙겨가셔서 분위기 좀 내세요.
촘뷰에서의 시내로 나가시는것도 아무 걱정 없습니다
아까 내린곳 반대편에서 성태우 타시면 시내까지 10분여 남짓.
가시는 길 도중에 빌라마켓(까르푸,후지,스타벅스,와인샵,카페,쇼핑몰)이 있어 이용도 편리합니다.
조식이 없던 저희는 오전에 여기로 나와 스타벅스에서 아침을 먹었죠.
촘뷰 조식 따로 드시려면 190밧입니다.
둘째날 우리의 아침식사. 햄치즈 피...머시깽이랑 팬케익과 코피.
아.....시내 나가는 얘기 잠시 더.
성태우 종점에서 내리시면 바로 후아힌 야시장입니다.
해산물등 많이 비싼편 아니니 꼭 드셔보시길. 스테이크도./....
이거 안먹었다가 가정파탄 나는줄....ㅠㅠ
후아힌 야시장. 목요일 저녁의 사진인데요. 사람 개많아요......저희도 그 많은 사람중 2명이었지만.
제가 촘뷰를 강추드리는 또하나의 이유는
바로 아래내용입니다.
only 주말투숙객들만 즐길 수 있는 hot하고 trandy한 market.
바로 시카다 주말야시장입니다.
위에 촘뷰를 가시기 위해 내린 성태우자리에 바로 이 야시장이 섭니다.
촘뷰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는 거죠.
시카다 주말야시장.
금~일 오후6시~11시까지 열립니다.
그냥.....완전.........아주 대박입니다.
일반적인 야시장이 아니라 일종의 아트마켓으로 수공예품,예술품,핸드메이드 및 빈티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쾌적하고 또 쾌적합니다. 즐겁고 또 즐겁습니다.
제가 다녀본 태국의 야시장 포함 모든 시장중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시카다는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놨구요.
일단 몇장만 밑에 올립니다.
뭐 일반적인 전경입니다.
시장 한가운데 조형물. 예쁘네요.
야시장크기는 물건들 꼼꼼히 보고 식사도 하시면 2시간이면 다 볼정도입니다.
저녁내내 한켠의 예쁜 공연장에서 블루스&팝 공연도 펼쳐지는데 실력도 괜찮고 호응도 괜찮습니다.
갤럭시S로 찍은 촘뷰의 수영장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아고다에서 예약했구요. 하룻밤에 조식불포함 6만5천원정도 됩니다.
http://www.agoda.co.kr/asia/thailand/hua_hin_cha_am/chom_view_hotel.html
이번 여행은 따로 여행기를 쓸 정도가 아니라서 여러 방문했던 포스트등에 해단 토막리뷰정도로
정리할까 합니다.
(최근엔 여행기 시작하면 끝을 못맺을정도의 불성실함이 드러나서.....)
다음편은 역시 태사랑리뷰1호인 방콕 사남빠오의 '어블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아파트'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여기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