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뚬완 프린세스호텔,s31 스쿰빗호텔
이번에 방콕에만 10박을 있는 미친짓을 하고왔습니다^^;;
꼭 뭔가를 구경하고 남기는것보다 쉬려는 기분으로 간거라서요...낮에는 먹고 밤에는 마시고;;
첫태국행인데 일이바빠별로 알아보지도 못하고...씨암(싸얌)쪽이 방콕에서 제일 정중앙인듯해 두곳을 골랐습니다.
빠뚬완 프린세스호텔
-찾아가기는 일등이더만요;; mbk에 연결되어있어서 택시타고 바로도착했습니다.
침대푹신하구요..욕실넓직합니다...침대옆으로 통유리로 욕실안이 다 보이는데 가족여행일경우
욕실내 스윗치로 블라인드개폐되니 별문제는 없습니다.
티비는 좀 작구요..뭐 티비보러 간건 아니니까...사무볼수있는 작은책상과 ㄱ 자로 미니바로 활용하라고 테이블 하나있는데...;; 그냥 깔끔하기만 합니다.
창문은 높고 넓어서 시원하네요...근데 별로 볼건 없습니다 ㅋ 국립경기장 내려보이고 씨암쇼핑센터들 밖에 볼거 없습니다...
전 호텔의격은 방의크기나 시설에서 오는게 아니라 직원의 마인드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전통여관도 많이 다녀봤지만 정말 낡은시설에도 고객을 대하는 섬세한 배려만으로도
수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곳이 많습니다.
근데 이호텔은 수준은 4성급인데 직원들은 5성급의 엘리트의식;;이 좀 있더군요..
처음부터 4.5성급이란 소개가 맘에 걸렸었는데...(4성이면 4성이고 5성이면 5성이지..)
저나 일행이나 영어가 많이 부족한 편인데...돌발상황으로 대화를 좀 많이 할상황이 있었는데요..
몇마디 하다가 의사소통이 잘되지않자...휴..하는 한숨을 내쉬더군요....자기들끼리 어깨 으쓱하며
눈치 주고받는것도 그렇고....
물론 끝까지 책임지려고 이리저리 노력하는 모습은 보였지만...손님을 앞에두고 그런행동은
내심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뭐 개인적인 감상이고 일부직원의 자질부족일수있으니 호텔선택에 영향을 주고싶진않습니다
만 경험담 그대로 올립니다. 순전히 주관적인 평입니다.
시설:중상
가격:중상
위치:상상
서비스마인드:중하
장점:쇼핑에 최적,찾기쉽다(mbk직통연결)위치좋은
단점:가격에 비해 썩 품격있는 서비스는 아니더라....;;
s31 스쿰빗호텔
아고다에서 할인프로모션으로 와이드뷰 디럭스가 전망도 좋고 무척저렴해서 예약하려다가 이름을 착각해서, 듀플렉스 스위트를 예약했습니다...(듀플렉스 스위트는 복층입니다)
사진은 발로찍어 죄송합니다;;
1층은 소파 미니바 테이블 냉장고 간단한 조리기구(전자레인지) 화장실이있고
2층은 침실과 욕실입니다 2층입구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엄청지저분하네요....;; 사진상에는 커튼이 쳐져있고 천정이 낮아보이지만 창쪽은 2층과 연결되어
엄청높게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다만 전망은 역시 그닥....
이런식으루요...
2층 침실입니다....하일라이트는 세로보다 가로다 더긴 퀸퀸퀸사이즈 베드입니다...
알콩달콩한 신혼이나 연애초가 아닌 좀 된 커플들은 잘때 안부대끼고 잘수있어 최고입니다.
침실과 붙은 욕실....욕실이 다 보여서 민망할것같지만 양옆의 나무벽이 미닫이문으로 닫힙니다
이 호텔 기대안하고 갔는데 훌륭했습니다.
지은지 얼마안되 시설도 깔끔했고....더 훌륭한건 직원들이 참 친절하더군요....
휴대폰(아이폰)을 택시에서 분실했는데 호텔직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찾을수있었습니다.
뭐 저한테 잘해줘서 친절하다..못해서 불친절하다가 아니라....
어떤손님에게도 최선을 다해서 응대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시설대비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서비스로 웃으며 떠날수있는 호텔이었습니다.
(듀플렉스 스위트가 프로모션 가격으로 3000밧대였습니다)
시설:상
가격:중
위치:중상
서비스마인드:상
장점:서비스 마인드가 좋다.위치도 훌륭한편(아속역인근 대로변으로 약 200미터 정도)
시설도 가격대비 매우 훌륭
단점:굳이 단점은 잘모르겠음 굳이 딴지걸자면 풀이 좀 수족관 같이 생겼다 정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