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너무 예쁜 "Chez Nous(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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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너무 예쁜 "Chez Nous(쉐 누)"

케이토 46 8852

치앙라이 반부아 홈스테이 체크아웃 하고 지금 머물고 있는 "Chez Nous" (쉐 누).
프랑스어로 "우리 집" 이라고나 할까요. 소개 해드릴게요 :)
어쩌다보니 자꾸 집 같은데 머물게 되는데 의도한건 아니고...;;;
여기 2,3일 정도 더 머물게 될 것 같네요. 치앙라이도 너무 좋고, 이 집도 좋고-*

게스트하우스 정보만큼은 객관적으로 쓰자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라 좋은 말만 잔뜩 쓸지도 모르니,
판단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냉철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부아 홈스테이에 짐 던져 놓고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쩻욧거리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 몇군데와 론리플래닛 추천 숙소를 둘러봤거든요,
그 중에 하나가 지금 머물고 있는 이 곳인데, 게스트하우스라기 보다는
"홈스테이" 라고 표기 되어 있으니 그 말이 더 어울릴 만큼 아기자기 예쁜 곳이예요.

2층짜리 목조건물에 1층은 리셉션, 공동거실, 주인장인 태국언니와 프랑스오빠
커플이 쓰는 방, 키친이 있고, 2층에는 게스트룸으로 방은 3개 준비 되어 있어요.
방 가격은 각각 스몰 더블 200B/ 트윈 250B/ 더블 300B 입니다.
에어컨 없습니다. 전부 팬룸이예요.
그리고 프리 와이파이입니다 :) 속도, 생각보다 빨라요!


스몰 더블룸은 라오스에서 히치하이킹 하기 직전에 만난 프렌치 쉬크 부부가
쓰고 있고 (오늘 아침에 체크인 하면서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서로 너무 놀라 드디어 통성명을 했습니다.)

트윈룸은 지금 일본여자분들 두분이 쓰고 있는데,
목조건물 특성상 벽이 얇아 자칫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머물고 계신 분들이
워낙 조용한 분들이라 아무런 불편함이 없네요.

태국언니 말로는 한국인 여행자가 첨이라고 하던데,
그도 그럴 것이 이 다음 골목이 오키드, 반부아 겟하우스 골목이거든요.
저도 지나가다 골목 앞에 걸린 사진만 보고 이건 뭐지? 하고 지나쳤다가 궁금증을 못이겨
들어가보고 방을 둘러봤는데, 에어컨이 없어 더울까봐 고민이 되는거예요.
그래서 타운에서 조금 들어가야 있는 Baan Waradordee (론리추천, 더블 600B) 까지 보고,
밤새 고민하다가 조금 덥겠지만 참자! 고...여기 들어왔습니다. 300B 짜리 더블룸.


위치는 태사랑 지도 기준으로 왓쩻욧에서 시계탑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오키드 GH, 반 부아 GH(밑에 제가 올린 홈스테이 아니예요 ^^)
들어가기 바로 직전 soi2라고 써있는 주택가 작은 골목 끝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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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쩻욧 입니다. 아침에 흐려서 사진이 안예쁘게 나왔는데...빛 받으면 완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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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타논쩻욧의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예요. 아침 8시에 찍어서 썰렁하지만;;;
이 길로 걸어가면 오키드와 반부아 GH로 갈 수 있는 골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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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녀가신 분이면 이 간판(?)을 보셨을 수도...?
저는 처음에 무슨 투어 광고인가? 하고 그냥 넘어 갔었는데 간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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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골목이라 영문표기는 따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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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도 그냥 주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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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끝이 막다른 길인데, 뜬금없이 이런 집이 하나 있어요. 여기가 Chez Nou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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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안쪽으로 들어오면 한쪽에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엽서도 판매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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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들락날락 할때마다 찍다보니 시간대가 오락가락 ^^;)
리셉션과 2층 올라가는 계단, 그리고 오른쪽 통로가 주방이예요.
간단한 식사 주문 가능하구요, 커피나 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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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같이 머물고 있는 프렌치 쉬크 부부가 오늘 요리교실을 신청해 두어서,
1층 리빙룸에 쿠킹스쿨 버전으로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홈스테이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요리교실, 태국어교실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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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교실이 없을 때는 이렇게 좌식 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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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쓰고 있는 2층 더블룸이예요.
반 부아 홈스테이처럼 목조건물이지만 천장이 높은 편이고, 방이 널찍해요. 
요 방 위치가 코너라 양쪽에 창이 있어 바람 솔솔 잘 들어옵니다.
첫날 방 보러 왔을 때는 창이 다 닫혀 있어서 무지 덥게 느껴졌는데,
창문 열어두니 선풍기 바람이 춥게 느껴질 정도로 저녁에 시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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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특성상 벽을 장식장 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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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더블룸이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이유인 요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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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ㅠㅠ
더워도 묵자! 고 들어왔는데, 600B 짜리 숙소 부럽지 않습니다. 있어보니 덥지도 않고.



cheznous02.jpg
방에 놓여진 소품 하나하나에서 주인언니의 센스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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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계단 올라오면 짠 하고 나타나는 2층 리빙룸이구요,
거울 옆에 커튼 쳐진 곳으로 나가면 배스룸과 큰 발코니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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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끝에 빛이 들어오는 곳이 작은 발코니가 있는 곳이예요.
문 열려 있는 곳이 제가 있는 곳, 오른쪽 문이 스몰 더블룸.
(스몰더블룸은 프렌치 부부가 머물고 있어 사진을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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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발코니- 파티션 뒤로 배스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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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과 큰 테이블이 놓여있어 책 읽거나 쉬기 좋지만 저녁엔 모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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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트윈룸입니다 :) 일본 아가씨들 체크인 하기 전에 찍어놓았어요.
트윈을 할까 더블을 할까 고민하다가 50B 차이면 창이 쌍방에 있는 곳이 나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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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더블보다 살짝 작지만 선풍기는 젤 좋은거 달려있어요.



P1020475.JPG
더블룸에 테이블이 있다면 트윈룸엔 장농(!)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곳이 게스트하우스라기 보단 말 그대로 홈스테이 인지라,
욕실 겸용인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답니다. 일단 핫샤워 가능.

P6044552.JPG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 치고는 관리가 상당히 잘되어 있어요. 수압도 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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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는 탈취제 풀어놔서 파란물 나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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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에 있는 테이블. 흡연 하시는 분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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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주인언니다운 안내문이라 찍어 두었어요.
홈스테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빨래는 30B/kg
오토바이(파워풀한 매뉴얼...산 타기 좋다던) 250B/24hr
지금 치앙라이 오토바이 대여하면 150B~500B수준인데,
요 홈스테이 골목 나가자마자 길건너에 인상좋은 아저씨네 집에 가면
상태 좋은 걸로 200B에 빌릴 수 있어요~

태국어 과외 1시간 150B
쿠킹스쿨 반나절1000B/per

쿠킹스쿨이 치앙마이에 비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1:1 과외처럼 진행이 되는지라 프렌치 부부가 하는거 보니 화기애애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일정 마치고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저 보고 자꾸 먹어보라고 하는 통에...
먹어봤어요;; 계속 거절하기도 뭐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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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쿠킹스쿨에서 프렌치 부부가 만든 그린커리.
점심먹고 들어오니 맛보라며 가져다 줬는데 한끼 식사만큼 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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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기 직전엔 디저트도 만들어 뒀다며 먹고 가라고 발코니에 준비해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밀크에 호박 들어간 디저트인 팍텅이예요-*


요리는 레시피를 전수해 주는 것으로 다섯가지를 만들어 본다고 하는데,
지금 해볼까 말까 심히 고민중입니다 -_-;
제가 만들 줄 아는 요리만 세가지가 포함 되어있어서;;;
(쏨땀,팍텅,그린커리...나머지 두가지는 뭔지 모르겠네용)





써놓고 보니 무슨 관계자라도 되는 것 처럼 주구장창 써놨는데,
전혀 상관없구요 -_-; (아는 사람이 이런 것들을 좀 했음 좋겠어요 ㅠㅠ)
심지어 저도 지나가다가 "여긴 뭐지?" 하고 들어 왔으니...
40일 넘게 여행하면서 여기만큼 마음에 드는 숙소에 머물기도 첨이네용.



일단 장점은- 가격! 위치! 방 크기! 비주얼! 모두 제가 원하던 대로입니다.
방 보러 왔을 때 창문을 닫아 놓았던 탓인지 더운 공기가 훅- 올라와서
에어컨 없으면 완전 찜통이겠다 싶었는데 하루종일 통풍 시켜 놓으니,
저녁엔 오히려 서늘하게 느껴질 만큼 시원하네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주인언니 커플도 무지 친절하구요.


단점은- 제가 여기 머물고 싶어 유일하게 포기한 부분이 배스룸입니다;
공동사용이 사용하는 시간대가 달라 불편하지는 않지만,
일단 방 밖에 있는게 자다가 일어나도 혹시 모르니 갖춰입고 나가야 하는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불편함?

그리고 얇은 벽입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많이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옆방 기침소리가 들리는 정도...말소리는 낮게 이야기 하면 OK.
[엄청 과격하게 떠드는 사람이 같이 머물지 않는 이상 별 문제는 안될듯]

그리고 동물(강아지)털 알레르기 있으신 분.
이쁘장하고 애교많은 시츄가 한마리 있는데, 인도어견이라 귀가하면
2층에서 내려와 꼬리 흔들면서 반겨주거든요.
주인커플이 외출 해 있으면 방까지 따라들어오는데,
동물 안좋아하시면 조금 귀찮을 수도 있어요 ^^;



여튼 치앙라이에 있어 여러모로 너무 행복합니다 :)



46 Comments
구구천사 2011.06.05 07:07  
네 꼭 가고 싶네요
7월 16일 치앙마이를 갈 예정입니다.
그이후 치앙라이 갈때 들리겠습니다.
케이토 2011.06.05 12:34  
엇- 오고 싶다 말씀하시니 글 올린 보람이 ^^*
방이 세개 밖에 없어서 아무도 없을 떄도 있고 다 차있을 때도 있으니,
오셔서 확인 하시고 꼭 머물러 보세요 :)
바람여행2 2011.06.05 11:56  
게이토님...미얀마까지  도실려면 아직 많이 남았군요....즐건여행되세요~
케이토 2011.06.05 13:02  
넹 아직 두달 정도 더 있을 건데 미얀마는 이달 말에 가게 될 것 같아요 :)
고맙습니다 ^^*
바람여행2 2011.06.05 14:25  
미얀마...너무 좋은곳입니다....넉넉한  일정으로 가세요...껄로에서 트레킹 꼭 해보세요~
세븐 2011.06.05 15:00  
제 고향 오신걸 환영합니다.
첫 숙소완 50m..두번째완 150m진 곳에 거주하고 있읍니다..ㅎㅎ

훼이싸이에 있었으면
라오비어 다크도 한잔 하셨겠지요?..그립읍니다.

많은걸 즐기시고 행복하게 지내다 가시기 바랍니다..
덴샤 2011.06.06 00:51  
제이 님 이신가요 ?
케이토 2011.06.06 16:05  
오- 그럼 같은 라인에 계신지도? ㅎㅎㅎ
훼이싸이는 그냥 국경 넘느라 잠깐 들렀어요 :)
오는 길에 참파위스키 사들고 태국 들어와서 라오스가 그리울 때마나 한잔씩 하는 중입니다.
ㅎㅎㅎㅎㅎ 즐겁게 여행하다 갈게요! 감사해요 :-D
BlackG 2011.06.05 18:14  
치앙라이 여행 계획이 있는데 하루쯤은 머물러야 겠네요^^
케이토 2011.06.06 16:06  
저랑 취향이 같으시다면 하루로는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
cutejen 2011.06.05 18:16  
케이토님 제가 치앙라이 머무를때 있었던 숙소랑 같네요 ㅎㅎ 저두 반부아 홈스테이 있다 쉐누(이름은 몰랐다는...)로 옮겼었는데 왜 주인장 언니가 한국인이 첨이라구 하는지?! 현지인 같이 생겨서 그랬나 ㅜㅜ 암튼 저는 3월 말에 머물렀었는데 주인장 언니가 한창 홍보하느라 길에 나와서 저희를 붙잡았었죠.. 저렴하고 아기자기하긴 한데 옆방 소리가 너무나도 잘들린다는 단점이~ 생각보다 치앙라이 참 좋아요!!!
케이토 2011.06.06 16:07  
어머 정말요? ^^ 언니가 여기 치앙라이로 옮겨온 지 얼마 안됐다고는 하던데...
ㅋㅋㅋ 한국인이 첨이라 한 것은 뭔가 착오가 있었나봅니다 ^^;
저는 지금 프렌치 부부는 치앙마이로 떠났고 옆 방에 있는 일본 언니야들은
매일 어딘가 가는지 새벽같이 나가서 밤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만날 수가 없네요 ^^;
제가 제일 심하게 부시럭 대는 느낌이라 자중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동쪽마녀 2011.06.05 20:11  
아, 역시.ㅠㅠ
공동 욕실은 아이 달고 다니는 아줌마 입장에선 정말 어려운 사항인데.
치앙라이는 정말이지 숙소 문제가 저를 너무 시험하네요.
자세한 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케이토님!!
케이토 2011.06.06 16:12  
제가 지금 3일째 있으면서 느끼는건데, 화장실이 딸려 있지 않아도
다른 숙소들 처럼 불편하지 않은건 아마 여기 구조가 그냥 일반 집이라 그런 것 같아요.
같이 묵고 있는 손님들과 생활하는 시간대가 전혀 다른 것도 있고 생각보다 괜찮은거 있죠 ^^
치앙라이가 은근 리즈너블한 숙소 찾기가 어렵던데..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복잡미묘 2011.06.05 21:24  
옴마야 방이 너무 이쁘네요.
뭔가...주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ㅎㅎㅎ
양쪽으로 뚫린 창문도 너무 좋아보여요!
치앙라이 가면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_^
케이토 2011.06.06 16:14  
관리가 잘 된 친구네 집에 놀러와있는 느낌? ㅋㅋㅋ
저 동남아 여행하면서 코너방에 완전 꽂혔어요 ㅋㅋㅋ
창은 양쪽에 두개씩 있어줘야 제맛!
RAHA라하 2011.06.05 21:31  
여기 너무 이뻐요
게다가 심히 착한 가격

저는 완전 핑크홀릭 인지라 -
저렇게 핑크벽이면 완전 눈이 하트 ㅎㅎ

왠지 진짜 집에서 훈훈함이 묻어나는듯
케이토 2011.06.06 16:16  
저 서울에 있는 제 방을 엄마가 꾸며주셔서 커튼부터 침구까지 온통 핑크천지인데,
(심지어 가구까지 다 핑크색 포인트가 들어간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_-;;;)
여기서 맘이 편안한 이유가 아마 제 방 같아서 그런 것도 있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복잡미묘 2011.06.05 21:41  
근데..저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에요
테이블이 너무 예쁘네요!!!!!!!!!!!!!+_+
흰색에 꽃이 그려져 있는..
케이토 2011.06.06 16:16  
가끔 이 집 멍뭉이가 저 테이블 위에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해요 ㅋㅋㅋ
흡연자들이 아니더라도 간식 사놓고 앉아서 먹기도 좋아요 ^^*
필리핀 2011.06.06 08:01  
오호~ 프렌취 부부... 심한 인연이네요...
그렇게 한번 만나기 시작하면
계속 만나게 된답니다...
나중에 파리에서도 만나게 될지도... ^^;;;
케이토 2011.06.06 16:18  
안그래도 치앙마이 가서 또 만날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ㅋㅋㅋ
제가 여기 오래 머물거라 한동안은 마주치기 힘들지 모르지만요 :)
나중에 진짜 파리 한복판에서 만나면 진짜 놀랄듯 ㅋㅋㅋㅋㅋ
아...유럽은 언제 가볼런지.....
하늘기둥 2011.06.06 20:07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치앙라이,마이,콩,메사이 너머 타치렉, 훼이사이 거쳐 남타,아래로는 루앙프르방 위로는 보텐지나 중국으로 ...라오,미얀마 보드에서 찍은 도장만도 스무개 정도...
 그립고 가고싶네요.  숙소 싸고 좋은곳 많았는데.... 작년만해도 "왓 쨋욧"뒷길에 비수기 이백,삼백에 욕실,콘디셔너에 티븨까지 있는 방(이름이 생각안남),"투어리스트 인"도 욕실+컨디셔너 350했고 1.5키로쯤 떨어진 활주로 주변에 "피망 인"포함해서 400 정도면 수영장까지 딸린
 좋은숙소 많았는데....활주로 주변에 운치있는 카페에는 맥주 500미리 3병에 프로모션가 120-130정도 하느곳도 많고요 .350밧 정도주면 하루종일 라운딩 가능한 영국 영감님이 운영하는 예쁜 나인홀+드라이빙 레인지도 있고,"왓 쨋욧"주변 카페길 지나 "왕컴 호텔"뒷편 점심 시간에만 장사하는데 식사시간 자리없는집 35밧짜리" 커리치친국수"도 너무 먹고 싶고요...
케이토 2011.06.12 14:53  
많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언능 나오시길 :)
치앙라이 떠나온지 며칠 안됐는데 벌써 그리운거 있죠-
headhunt 2011.06.07 01:56  
치앙라이 숙소 스크랩 해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케이토 2011.06.12 14:52  
별말씀을 :)
펀낙뺀바우 2011.06.08 00:42  
숙소가 알록달록 귀엽네요...깔끔해보이구요^^
케이토 2011.06.12 14:56  
북부 숙소 정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감사해용!
포맨 2011.06.08 11:47  
핑크탐스 인증샷 부탁합니다.
게이토님 게시물에 그거 없으면 왠지 허전...^^
케이토 2011.06.08 12:01  
포맨님 ㅋㅋ 올해는 그 신발 안신고 왔어용 ^^;;;;
작년에 좋다고 맨날 신고 다녔더니 닳아서 ㅠㅠㅠ
고구마 2011.06.09 16:13  
치앙라이.. 올초에 지내다 와서 그런지 왠지 친근감이 멀멀 느껴지는 곳입니다.
방은 정말 예쁘게 꾸며놨네요.
아기자기하게 가정집처럼 꾸며놓은 정갈함에다가
 저 예쁜 색감의 아이보리와 분홍빛이라니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공동 욕실이라는것, 그리고 에어컨이 없다는게 저같이 나이 든 사람에게는 좀 힘겨울 여지가 있을수도...^^

방 뿐만 아니라 다른 부대시설도 정말 매력적인 곳이네요.
케이토 2011.06.12 15:00  
저 왠만하면 머물렀던 숙소에 땡큐카드 안쓰는데, 여기 언니가 너무 친절하고
정말 친척집 놀러온 것 처럼 편안하게 해줘서 넘 고마워서 카드까지 쓰고 나온거 있죠 ㅋㅋ
솔직히 단점을 더 꼽으면 침대 매트리스도 그렇게 편안하지 않은데...
체류가 길어지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숙소인 것 같아요 :)
저녁 바람이 시원해서 에어컨이 없어도 살만했는데 낮에는...커피숍으로 도망 가야하는;;;
자유여행1인 2011.06.10 21:15  
저도 11월에 들어가는데 꼭 가봐야 겠어요^^
케이토 2011.06.12 15:02  
넵, 한번쯤은 들러보세용 :) 11월이라니, 저는 그때 한국에 있겠네요 ㅠㅠ
jaurim 2011.06.12 23:40  
지금 같은 방에 머물고 있는 1인 입니다 ^^
글 읽고 가서 숙소 찾기는 정말 쉬웠어요~
지금은 프랑스 아저씨 한분이랑 서양(국적이 어딘지..) 여자 한분 계시네요

방이 살짝 덥긴한데 선풍기 틀어놓고 있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
케이토 2011.06.22 14:42  
와우- 조이스 언니 너무 친절하고 좋지 않은가요 ^^
낮에 진짜 한참 더울 때는 근처 커피숍으로 도망가있음 되니까 뭐-
1층도 시원시원하고 ㅋㅋㅋ 가격대비 너무 좋았어요 :)
Raphaela 2011.06.17 11:29  
와 정말 예뻐요! 패브릭 하나 하나도 너무 예쁘고! 8월에 가는데 가고싶어요:)
케이토 2011.07.15 18:32  
치앙라이 꼭 들러보세요, 아기자기 예쁜 동네예요 ^^
박쥬니 2011.06.20 04:30  
태국 북부(치앙라이)
농부의아들 2011.07.03 22:46  
집이 이뻐서 예약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케이토 2011.07.15 18:31  
따로 예약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비지니스카드를 하나 주긴 했는데...사이트 이런건 없고 이메일 주소만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짐 일부를 한국에 보내버려서 찾을 수가 없네요 OTL...
가셔서 직접 컨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따라구룽 2011.08.07 11:43  
치앙라이에 들린다면 꼭 이곳에서 묵고 싶어요.
낮에야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바쁘고 밤이면 공기부터가 서늘해지는 북부라..
예쁜 숙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악마녀 2011.09.18 17:22  
현재 치앙마이..라이로 갈까 빠이로 갈까 고민중이었는데..숙소땜에 라이로 살짝~ 기울어 진다는..ㅋㅋㅋ..좋은 정보 감사!!
쌍쿤 2011.11.29 17:28  
장기 투숙 가능할까요?
sunnyphoto 2012.07.24 21:56  
스크랩해가요^^
이번에 여행가는데 꼭 들러보고싶네요^^
kje1111 2013.11.21 03:29  
ㅇㅣ런데도 인터넷으로 예약하나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