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라싹 역과 사판탁신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역을 선택했습니다. 한정거장 차이로 가격이 올라가면 쑤라싹 아니면 사판탁신... 아무래도 사판탁신쪽에서 들어오는게 볼것 먹을것이 많더군요.. ^^

찾아가는게 쉽지는 않은데 로빈산 방락 정문 맞은 편 골목이 보이는데요. 그 골목 끝에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최고급 호텔(페닌슐라, 상그릴라 등등)이 있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것 외에는 괜찮더군요. 게다가 로빈산에서 장보기도 좋고 로빈산 근처에 노점이나 이런게 많아서 먹을것 구경할것이 많습니다.  주택가 한가운데 있어서 주변 사람들 생활 구경하기도 좋구요.

조식은 좀 부실한 느낌이었지만 그렇다고 못먹을것은 아니었구요. 옥상의 수영장은 흠... 그냥 구경만...  예전 필리핀 홈스테이집 수영장 보다 작은것 같더군요.

방은 조금 꽤 낡긴했지만 깨끗했구요. 개미나 다른 벌레는 못봤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모습 이구요






침실쪽 모습 입니다.

저 커튼을 열면 쑤라싹 역에서 출발하는 BTS를 볼 수 있습니다.




씽크대에 식탁까지 갖춰져 있지만 지금 기억으로는 커피 포트 정도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욕실은 넓지는 않았지만 깨끗했구요.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에 오래된 느낌을 갖게 하는 호텔이지만 레ㅇㅇ스에서 주니어

스윗이 지금 1600밧이니 잠만자고 돌아다니실 분에게는 좋을 듯 싶네요.

BTS이용하기도 쉽고 싸판탁신에서 수상버스 타기도 좋은 곳입니다.

와이프와 애들 데리고 갈만한가 싶어서 작년 초에 묶었던 곳인데...

저 혼자 여행할때나 좋은 곳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