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까따비치에 있는 까따비치 리조트와 센타라 까따 리조트에서 묵었어요.

1. 까따비치 리조트
    수영장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까따비치가 있어요.
    아침 조식 뷔페 맛있고 괜찮은 편이였어요.
    물은 3병이 플라스틱 병에 담긴 걸로 무료 제공되요.    
    방에 개미가 있더군요. 이건 좋은 호텔도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수영장은 두개가 있지만, 수영장 하나는 거의 사용 안해요.
    그렇지만 메인 수영장이 크기 때문에 괜찮구요.
    까따비치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저한테 해당되는 거겠지만요 ^^)
    까따비치 해변으로 5분만 걸어가면 해변 바로 앞에 오아시스, 까따마마, 까따 씨푸드 레스토랑,
    그리고 스키바가 나란히 있습니다.
    까따마마 음식이 가격도 괜찮고 맛이 있어서, 거의 대부분 식사를 여기서 해결했답니다.


2. 센타라 까따 리조트
    우선 아이들 동반한 외국인 부부가 대부분 이구요.
     아침 조식 2군데 레스토랑에서 뷔페 제공하는데, 까따비치 리조트 보다는 먹을 종류가 적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편이였습니다.
     룸에 생수는 유리병으로 된걸로 2병 제공이 되는데요.
     유리병에 들어있는거라 바깥으로 휴대하면서 마실수는 없구요. 아마 유리병 분실하면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예전에 파타야의 호텔에서 유리병 분실한줄 알고 페널티 요구했었거든요)
     방에 개미가 있었지만, 까따비치 보다는 적었구요.
     전반적인 시설은 까따비치 리조트가 더 좋았어요.
     해변은 걸어서 갈수 없는 거리입니다. 까따비치 리조트에서 센타라 까따 리조트 까지 도보로는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너무 덥기 때문에 바닷가 가려고 수영복 입고 걷는다던지 그런건 불가능합니다.
     대신 호텔에서 비치까지 편도로 셔틀을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제 생각에 해변에서 노는걸 선호하는 분은 까따비치 리조트가 더 낫구요.
     센타라 까따에는 수영장이 2-3개 있는데, 아이들 미끄럼이 하나 있어요.
     약간 허접한 미끄럼이긴 한데, 애들은 완전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키즈클럽이 있어서, 저는 키즈클럽 완전 기대 많이 했는데요.
     10시-12시까지 프로그램있고, 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 별로 프로그램있는데
     예를 들어서 2시 종이접기, 2시 그림그리기 뭐 그런식이예요.
     근데.. 놀이방 수준인듯 했고, 시설이며 별로 끌리지 않는데다 애들이 수영장에서 노는걸
     더 좋아해서 키즈클럽은 한번도 이용 안했어요.
     참. 센타라 까따 리조트는 객실내에 싱크대가 작은게 있어요. 그래서, 간단한거 해먹는 분들은 
     더 편할꺼 같았어요.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