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아마리 오키드 타워윙
9월 27~29일까지 트리플룸 2박 했습니다.
호텔은 너무 깨끗하고 직원들도 전반적으로 잘 웃어주고 친절한 편입니다.
디파짓 없고 신용카드 번호만 확인해서 별도로 적어놓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예요.
룸은 트윈베드와 킹베드로 나뉘는것 같은데 처음에 트윈베드쪽으로 주셔서 갔다가
홀리데이인쪽 테라스에 남자분들 죄다 나와 있는데 저희쪽이 훤히 내려다 보일정도로 가깝더라구요.
커튼을 치고 지내야 겠다는 생각에 불편할 것 같아 저희는 풀 뷰로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풀 뷰는 모두 킹베드로만 되어있다고 괜찮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방이 없다고 처음에 6층을 주려고 했는데 저희 엄마가 싫다고 무조건 높은층 달라고 해서
겨우겨우 올라간게 9층이었지만 탁 트이고 작은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 전경이 좋았습니다.~
여자분들은 가게 되시면 무조건 풀뷰로 달라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풀뷰쪽이 조금이나마 더 넓은것 같아요~(느낌상요^^)
룸 내부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양쪽으로 분리되어있고 화장실 옆쪽으로 테라스가 있습니다.
세면대는 샤워실과 화장실 사이에 두개가 있어서 세명이서 이용하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세면대 바로앞, 그러니까 침대 뒤쪽으로 욕조가 있구요.
단... 약간의 흠이라면 내부가 많이 넓은건 아니라서 엑스트라 베드를 놓았더니 엑스트라 베드와
책상과의 사이가 좁아 걸어 다닐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침대를 넘어다녔습니다^^
침대 뒤쪽으로 이렇게 욕조와 샤워실, 세면대가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오른쪽으로
화장실과 테라스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밤에 찍어서 어둡게 나왔어요~ 킹베드에서 3명이 자도 괜찮을 것 같아요.
테라스에 보이는 바다 찍었습니다. 탁 트여서 사진보다 더 좋았어요~
이 호텔은 장점은 단연 수영장과 외부 경관인것 같아요..
물론 훨씬 더 좋은 호텔도 있지만 수영장이 크게 두개나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해도 좋을만큼 나무들이나 잔디도 잘 가꾸어져 있어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바뀌 돌고 조식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걸어다니는데 정말 큰 달팽이가 엄청많아서 엄마가 농담삼아 여기 달팽이로
요리해주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엄청 큰 달팽이가 많았습니다.
수영장은 한군데는 약 1.5m높이이고 한군데는 1.2m(?)~2m로 깊어지도록 되어있어요.
그리고 1.5m되는 수영장 바로 아래에 자쿠지는 아닌데 자쿠지 같은 아주 아담한 수영장(?)이
하나 더 있어요.. 자쿠지 였을까요?.. 물은 차갑더라구요~
여튼 수영장 두개라 신나게 수영하고 놀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 바도 있구요~
이 수영장이 1.5m 높이로 수영하기 좋더라구요..
조식은 그냥 평이한 수준입니다. 제 생각엔 호텔의 수준보다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자리 앉으면 커피를 마실건지 확인해서 준비해 줍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좋은 호텔이고 티파니 쇼장은 걸어서 갈 수 있고 썽태우 타면 워킹스트릿까지도
그닥 멀지 않아요~ 호텔 정문에서 왼쪽으로 걸어 내려가다 보면 마사지 샵도 많고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발마사지 받았는데 1시간 200B고 스크럽은 30분에 100B였는데 잘하는것 같아요..
가족도, 연인도, 동성끼리 가신다고 해도 추천할만한 호텔입니다.
가장 좋았던건 트리플을 3,800바트로 저렴하게 다녀와서 기분이 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