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카이] 반싸바이 림콩 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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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카이] 반싸바이 림콩 GH

달의벗 4 4799
 
 
이번에 올리는 숙소는 농카이의 반싸바이 림콩(BAANSABAI RIM KHONG) G.H입니다.
농카이 숙소 정보가 많지 않아서 고생 좀 했네요ㅠ
 
올라와 있는 후언라이? 여튼..ㅠ 그 호텔 찾아가려고 했는데 버스터미널부터 그냥 걷다가 어떻게 어떻게 찾은 숙소입니다. 짐 메고 거의 1시간 가까이 걷다가 발견한 숙소예요. 여기 가실 분들은 그냥... 툭툭 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ㅠㅠㅋㅋ 30밧 정도면 갈 거 같은데, 전 다시 버스 타러 갈 때도 그냥 구경하자 싶어서 걸어갔더니 약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한게 바로 이런거겠죠?ㅠㅠㅋㅋ
 
장소는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대로 머멧 게스트하우스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옵니다. 표지판 사진이랑 그 앞에 붙어있는 홍보물 함께 찍었어요. 가격은 490밧부터 시작하구요, 제가 묵은 곳은 2층인데 490밧이었고 1층의 숙소는 590밧, 트윈룸은 690밧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490밧^_^ ㅋㅋㅋㅋ
 
농카이로 입국하다 우연히 만난 한국분과 함께 숙소를 구했는데요, 그분은 590밧 방을 묵으셨는데 저희가 깎아달라고 해서... 그분도 같이 490밧으로 했어요. 근데 아저씨가 잘 안 깎아주시려고 해요ㅠㅋㅋ 어디다 전화를 하시더니 한참 얘기하시다 알겠다고 하신걸 보니 진짜 주인은 따로 계신듯 합니다.
 
방 상태는 무척 청결합니다! 사진이랑 같구요, 햇빛이 잘 들어와서 뽀송뽀송하구요. 무엇보다 전 침대 뒤에 저렇게 큰 창이 있는게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아침 햇살에 눈을 뜨는.... ㅠㅠㅋㅋ 침대 상태도 너무 좋았구요. 방은 좀 좁을 수 있겠는데 혼자니까 상관 없었어요. 수압도 좋았고 화장실도 청결하구요. 냉장고도 있고, 에어컨도 당연히 있구요.
 
다만 방에선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는 단점이.....ㅠ 저에게 이번 여행은 와이파이와의 전쟁이었는데요ㅠㅋㅋ 리셉션 앞에 가면 와이파이 잘 잡힙니다. 근데 또 넷북이 와이파이 연결을 못해서 한참 고생하고(방콕 오니까 다시 잘되더라구요... 넷북이 문제인거 같습니다ㅠ) 스마트폰은 잘 됩니다. 하루 묵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묵었어요.
 
사진처럼 숙소가 강 바로 옆인지라 정원에서 바로 강을 보면서 맥주 한잔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정원도 잘 꾸며져 있구요, 여러모로 좋았던 숙소입니다.
 
여기서 테스코까지 뚝뚝 1인당 30-40 불렀어요, 저흰 두명이었구요. 거리가 제법 됩니다, 타고 가시는게 제일 좋아요ㅠㅠㅋㅋ 테스코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올 때 툭툭아저씨가 여기를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저곳 물어보시더라는... 생긴지 얼마 안 된 숙소인가 봅니다. 새건물 느낌이 확 나요 ㅎㅎ
 
여기 들어가기 전에 두 곳을 더 들렸는데 기본이 500부터 시작하는 것 같드라구요. 저희가 강 옆에만 돌아다녀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ㅠ 지도도 없고, 정말 아무 정보도 없이 가서 찾은거라..ㅠ 잘 찾았다 위안하며 묵었습니다. 농카이가 생각보다 정말 큰 도시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버스터미널 근처에 숙소가 없어요...ㅠㅠㅋㅋ먹을 곳도 많지 않구요..ㅠ 그런데 이상하게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다음에 갈 땐 제대로 알고 가야겠습니다..ㅠㅠ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부족한 정보 올립니다^_^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라고....ㅠㅠㅋㅋ
4 Comments
동쪽마녀 2012.12.10 17:44  
와, 농카이 숙소 정보는 정말 귀한데,
고맙습니다, 달의벗님!
요즘 라오스에 관심이 생겨서
농카이 숙박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듣기로는 장기 체류 외국인들이 많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히피들 많은 도시는 싫거든요.
귀한 정보 나눠주셔서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달의벗 2012.12.10 19:39  
동쪽마녀님 안녕하세요^_^
저는 하루도 채 있었던 게 아니라서 히피들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ㅠ 외국인은 잘 못 봤구요, 아직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외국인이 좀 드물었던 것 같아요. 제가 머문 숙소도 외국인은 없고 현지인이 많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좋았던 숙소예요 ㅎㅎ
동쪽마녀 2012.12.10 20:56  
그렇구먼요.
멋미 게스트 하우스는 너무 자연친화적(^^)이라고 들어서, 
제겐 힘들 것 같던 차에,
저도 후언라이 얘길 들어서 그리로 가야 하나 그러고 있었거든요.
농카이 가게 되면 망설임 없이 달의벗님 소개해주신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달의벗 2012.12.13 03:40  
동쪽마녀님 말씀대로 히피가 많은가 봅니다.
농카이에 묵으신 다른 분과 얘기하다 들었는데 밤에 그렇게 길거리에서 잠들어 있는 외국인들이 많다고...ㅠㅠㅋㅋㅋ 나름 충격적인(...)사실이었어요 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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