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잘 다녀왔습니다. Imm eco resort에서 일주일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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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잘 다녀왔습니다. Imm eco resort에서 일주일 묵었습니다.

바후앤디즈 10 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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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잘 지내다 왔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간단하게 소개드리려구요.

가기 전에, 임 에코 리조트에 이메일로 하루만 예약하고 갔구요, 가서 보니 나무가 많고 아이들이 충분히 자전거를 타고 즐길만한 넓이라서 연장해서 지냈습니다. 오히려 타페 게이트 주변이 아니라 저희가족에게는 좋았구요, 먹거리 사다가 리조트 안의 정자 나무 아래서 먹고 잠시 낮잠도 자고 좋았더랬습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아주 큰 편입니다.

트래킹은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는 타페 게이트 내 여러 군데를 다녀보고, 매땅으로 1박2일 다녀왔는데요, 저렴하고 알찼습니다. 우기여서 미끄러운 급경사를 네다섯시간이나 올라갔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본 구름은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고, 밤에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함께 팀을 이룬 외국인들과 따뜻한 차와 맥주를 나누고 가이드에게 미리 부탁해간 닭고기와 돼지고기 바베큐를 늦게까지 먹었는데,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다음날 내려오는 길도 사실 적잖이 어려운 길이었는데 무사히 내려와서 코끼리타기, 고무보트, 대나무보트 타기등 피날레가 즐거운 오락이어서 좋았고, 돌아오는 툭툭이에서 장대비가 내려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어떤 여행사는 고무보트가 빠져있습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어린이 할인요금도 꼭 챙기세요. 어떤 정확한 기준보다는 상담하실때 요구하시도록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곳곳이 부르는 가격이 달랐습니다. ^-^

선데이마켓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건이 허접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 사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동반하시면 좋은 경험이 될듯 하구요, 밤8시정도 되야 제대로 장이 서는 듯 몰려들지만 11시즈음이면 모두 철수하는 분위기, 정부에서 관리를 제대로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재미있게 글을 남기지 못해서 좀 미안하지만, 좋은 정보를 많이 갖고 가서 잘 다녀온 인사를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10 Comments
이슬아줌마 2011.06.28 23:00  
저도 우기에 가는데 신발은 운동화보다 샌달이 나을까요? 그리고 모기가 걱정인데 퇴치제를 바르셨나요? 워낙 잘 물리고 물리면 부풀어 오르는 체질이라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1일코스도 생각하고 있네요.
바후앤디즈 2011.06.28 23:31  
아, 운동화와 샌달이 다 필요하에요. 왜냐면 보트를 타면 완전히 젖기 때문에 샌들이 나을듯 하구요, 음, 아이를 데리고 가실거면 반드시 침낭정도는 소지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오두막에 있는 이부자리에 벌레가 있을듯,,, 저희 딸 아이는 호텔에 돌아와보니 다리부분에 집중적으로 벌레에 물려있더라구요, 퇴치제 발라도....
바후앤디즈 2011.06.28 23:33  
그리고 비가 계속 올때는 일반 운동화도 좀 미끄러운 감이 있습니다. 성인 남자들은 곧잘 오르시지만 빗속에서 몇시간을 우비 입고 미끄러지며 올라가거든요, 재미있어요, 9살짜리 아들 녀석도 넘어지면서도 잘 올라갔습니다.
가봐야거기 2011.06.29 09:32  
개인적으로 아쿠아슈즈를 추천합니다. 젖어도 관계없고 잘 미끄러지지도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냄새가 장난이 아니게 난다는 점~~~~~

챵마이 트레킹시 항상 아쿠아슈즈를 갖고 갑니다.
고구마 2011.06.29 15:27  
오~ 좋은 체험 하고 오셨네요.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라니...
부모님들도 좋을테지만, 아이들에게 부모님과 함께하는 액티비티는 나중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더라구요.

근데 따님 다리에 집중적으로 물린 자국은 혹시 빈대? 일지도 몰라요.
바후앤디즈 2011.06.30 14:47  
호텔에서 추천해준 호랑이 연고 이틀 바르고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고구마님 정말 감사드려요, 태사랑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갖고 가서, 순조롭게 좋은 여행 하고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앨리즈맘 2011.07.02 18:23  
잘보았읍니다 아이들 나이가 어느정도 인지요, 애들이 만8살정도면 갈만 할까요
바후앤디즈 2011.07.02 20:43  
저희 아이들은 만8세 남자아이, 만12세 여자아이었어요, 비가 많이 와서 가이드가 한명 전담이 붙어주어서 나중에 가이드에게 따로 인사했습니다. 좋은 경험인듯 해요. 가족끼리 더욱 단결도 되고, 그리고 미리 가이드에게 바베큐는 따로 부탁해야 합니다.  아, 그리고 북부 터미널 못가서 너쿤차이 회사가 따로 있어요, 북부터미널까지 굳이 막히는데 가지 마시고 미리 호텔에 부탁해서 방콕언어로 써달라고 하면 택시기사들이 아주 쉽게 찾는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앨리즈맘 2011.07.03 19:23  
네 아이들 나이가 비슷하내요 올해는 힘들것 같고 내년에 해보도록 노력 하겠읍니다,자세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바후앤디즈 2011.07.02 20:45  
그리고 굳이 퍼스트 클래스(808바트?) 아니어도 골드 클래스(606바트?) 도 아주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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