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뭇쏭캄(암파와) 반임운(baan imoun) 호텔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3년전 암파와에 가서 반디불이 투어를 했는데
보트가 수상시장을 떠나 반디불이들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전에
강변에 술집들도 많고 리조트들도 꽤 있는 것을 보았었지요
그때 '다음에 오면 저런데서 한번 묵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었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뤘네요 ^^;;
처음엔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아 타니차 리조트로 가려다가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그냥 반임운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반임운 호텔을 예약하면서 몇가지 망설였던건
정보가 없어서 잘 찾아갈수 있을까 하는 점(타고난 길치임;;)과
암파와 시장과의 접근성, 너무 외져서 심심하지 않을까
등등 이었으나 결과적으론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
(예약은 agoda, 스탠더드룸 39.82$)
시작은 물론 남부터미널이지요
택시비는 쌈쎈에서 80밧정도 나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표를 끊고요
(6월26일 일욜날 갔었는데 85번 창구는 문을 닫았고
11번 플랫폼으로 가서 2시 40분 롯뚜를 끊었습니다. 1인당 70밧)
롯뚜가 싸뭇송캄 시내에 내려주더군요
차가 안 막혀 1시간 5분정도 걸렸습니다.
위의 사진속 폴리스 센터 앞에 내려주는데 경찰한테 물어보니
쏭태우 타는 곳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가다가 시장 아줌마에게 한번 더 물어봤는데 쏭태우 정류장까지
직접 데려가서 어떤 걸 타야 되는지 친히 알려주셨습니다 ㅠㅠ
여기 분들은 다들 친절하시더군요 ^^
쏭태우를 탔는데 어디서 내려야 되는지 대략 난감입니다!
약도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젊은 남자사람에게 물어보니
모른답니다. 쏭태우가 금방 출발하는 바람에 기사님에게
약도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이거 어쩌나..하는데 옆에 할머님이
자기가 반임운 아신다고! 태국말로 @##$$%%~~
암튼 친절한 할머니 덕분에 반임운 입구에 잘 내렸습니다 ㅋ
싸뭇송캄에서 대략 10분정도 달리면
반임운 입구가 나옵니다.
출발하기 전에 기사님께 약도 보여주고 롱램 반임운이라고
얘기하세요. 같이 동승한 분들께도 물어보고요.
이쪽으로 들어가면 반임운 말고도 리조트가 몇 개 더 있는듯
맨 밑의 전화번호 081-934-1625가 반임운 것임.
이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한 100미터 한적한 마을길이 나오고요
중간중간 반임운 전화번호가 적힌 팻말이 있으니
저같은 길치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
표지판 따라 가다보면
이런 리조트가 나오는데 여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긴 아고다에 안 나오고 워크인만 가능한거 같아요.
나중에 보트타고 반임운으로 돌아올때 이 집을 통해 들어오니
숙지하고 계시길!
바로 여기가 반 임운 입니다
조그만 가게도 있고요.
(밤 10시까지 한다는데 제가 더 이상 사먹지 않으니까 9시 40분쯤 닫더군요 ㅋ)
반 임운 식구들입니다.
아저씨가 체크인하고 아줌마가 물건팔고 삼촌이 툭툭 불러주고
뭐 그런 가족경영 시스템
1층이 아침 먹는 식당이고요, 2층은 숙소(디럭스 급인듯)
제가 묵었던 곳은.. 이런 외관은 낮에 안찍었네요 ;;
암튼 이렇습니다. 잘 모르시겠죠? ㅎㅎ
방 내부는 소박합니다. 그냥 이 정도
그래도 깨끗하고 벌레만 빼면 아무 불만 없습니다.
물이 있고 풀이 있는 곳인데 당연히 벌레가 없을수가 없죠.
하지만 개미는 문가로만 다니고 망고스틴 같은거 풀어놓지 않는한
방안으로는 접근하지 않더군요.
모기만 조심하시길!
저희는 모기팔찌로 이겨냈다는
TV는 엘지꺼
위성 달아서 채널 엄청 많이 나와요.
KBS월드도 있고요
방안에서도 강이 보이지만 나가서 테라스에서 보는게 더 좋고요.
식당 위에 디럭스 룸으로 추정되는 2층 방에서 보면 조망이 더 좋을 듯
특이할만한 사항은 세면대가 아주 작습니다 @.@
걸리버인줄 알았음 ㅡㅡ;;
(아, 그리고 비누 없습니다. 저건 가져간 거고요)
하지만 따신 물 잘 나오고요, 외국 사람들 후기 보면 베드가 딱딱하다 그러던데
뭐 베드 때문에 못자겠다 그럴 정도는 아닙니다
와이파이도 뜨는데 패스워드 물어봐야 합니다.
난 맥주먹느라 패스~
옆집이고요, 저녁때 반디불이 투어 갔다가
그 배에서 바로 저 부표를 통해 숙소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반디불이 다 보고 수상시장으로 컴백하다가 갑자기
우리 일행을 위해 배를 대 준다고 상상해보세요
사람들 막 박수쳐주고 난리임 ㅋㅋㅋ
밤에 맥주 먹는 장소
아주 고요하다 못해 적막감까지
반 임운 전용 뚝뚝 기사님이십니다
호텔에서 뚝뚝 불러주는데
암파와 수상시장까지 50밧입니다
올때는 보트타고 바로 오니까 교통비 절약!
대충 이런 것들 나오다가 우리 숙소가 나와서 깜놀!
배 타기 전에 나 반 임운에서 내려주세요라고
표파는 언니나 뱃사공 청년에게 꼭 얘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뱃사공 청년이 영어 못해서
다른 태국인 낙슥사 관광객이 통역해 줬습니다 ^^;;
반디불이 투어 갔다와서는 아까 그 슈퍼에서 맥주사서
테라스에서 마셔댔습니다.
calm~~~~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가 맥주를 마시고 방으로 들어가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비가 오더군요
비 내리는 매끌렁 강을 바라보면서 아침을 먹습니다
메뉴판은 없고 사진으로 달려있습니다
쌀국수와 덮밥
돼지고기와 치킨 중에서 선택입니다
맛은 굿이죠 뭐 ^^
반 임운 전용 뚝뚝이를 타고 싸뭇쏭캄 터미널로
버스터미널 까지는 80밧입니다
9시 40분 롯뚜를 타고 방콕으로 출발~!
오는 롯뚜도 1인당 70밧
방콕에서 오후에 출발해도
수상시장 구경 잘 하고
반디불이 투어 하고
배로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낮에 번잡스러운거 많이 했으니
밤에는 조용하게 강가에서 맥주 마시고
좋은 하루 였습니다
투숙객은 우리와 태국인 부부 2커플
우리 방에 있는 방명록을 펼쳐보니
오십여명이 글을 남겼는데
다 태국 분들이고
일본 사람 한 명 있더군요 ^^;;
태사랑 화이팅이라고
한 마디 적어놓고 왔습니다
모두들 좋은 여행 하시길~~!! ^^
3년전 암파와에 가서 반디불이 투어를 했는데
보트가 수상시장을 떠나 반디불이들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전에
강변에 술집들도 많고 리조트들도 꽤 있는 것을 보았었지요
그때 '다음에 오면 저런데서 한번 묵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었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뤘네요 ^^;;
처음엔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아 타니차 리조트로 가려다가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그냥 반임운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반임운 호텔을 예약하면서 몇가지 망설였던건
정보가 없어서 잘 찾아갈수 있을까 하는 점(타고난 길치임;;)과
암파와 시장과의 접근성, 너무 외져서 심심하지 않을까
등등 이었으나 결과적으론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
(예약은 agoda, 스탠더드룸 39.82$)
시작은 물론 남부터미널이지요
택시비는 쌈쎈에서 80밧정도 나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표를 끊고요
(6월26일 일욜날 갔었는데 85번 창구는 문을 닫았고
11번 플랫폼으로 가서 2시 40분 롯뚜를 끊었습니다. 1인당 70밧)
롯뚜가 싸뭇송캄 시내에 내려주더군요
차가 안 막혀 1시간 5분정도 걸렸습니다.
위의 사진속 폴리스 센터 앞에 내려주는데 경찰한테 물어보니
쏭태우 타는 곳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가다가 시장 아줌마에게 한번 더 물어봤는데 쏭태우 정류장까지
직접 데려가서 어떤 걸 타야 되는지 친히 알려주셨습니다 ㅠㅠ
여기 분들은 다들 친절하시더군요 ^^
쏭태우를 탔는데 어디서 내려야 되는지 대략 난감입니다!
약도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젊은 남자사람에게 물어보니
모른답니다. 쏭태우가 금방 출발하는 바람에 기사님에게
약도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이거 어쩌나..하는데 옆에 할머님이
자기가 반임운 아신다고! 태국말로 @##$$%%~~
암튼 친절한 할머니 덕분에 반임운 입구에 잘 내렸습니다 ㅋ
싸뭇송캄에서 대략 10분정도 달리면
반임운 입구가 나옵니다.
출발하기 전에 기사님께 약도 보여주고 롱램 반임운이라고
얘기하세요. 같이 동승한 분들께도 물어보고요.
이쪽으로 들어가면 반임운 말고도 리조트가 몇 개 더 있는듯
맨 밑의 전화번호 081-934-1625가 반임운 것임.
이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한 100미터 한적한 마을길이 나오고요
중간중간 반임운 전화번호가 적힌 팻말이 있으니
저같은 길치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
표지판 따라 가다보면
이런 리조트가 나오는데 여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긴 아고다에 안 나오고 워크인만 가능한거 같아요.
나중에 보트타고 반임운으로 돌아올때 이 집을 통해 들어오니
숙지하고 계시길!
바로 여기가 반 임운 입니다
조그만 가게도 있고요.
(밤 10시까지 한다는데 제가 더 이상 사먹지 않으니까 9시 40분쯤 닫더군요 ㅋ)
반 임운 식구들입니다.
아저씨가 체크인하고 아줌마가 물건팔고 삼촌이 툭툭 불러주고
뭐 그런 가족경영 시스템
1층이 아침 먹는 식당이고요, 2층은 숙소(디럭스 급인듯)
제가 묵었던 곳은.. 이런 외관은 낮에 안찍었네요 ;;
암튼 이렇습니다. 잘 모르시겠죠? ㅎㅎ
방 내부는 소박합니다. 그냥 이 정도
그래도 깨끗하고 벌레만 빼면 아무 불만 없습니다.
물이 있고 풀이 있는 곳인데 당연히 벌레가 없을수가 없죠.
하지만 개미는 문가로만 다니고 망고스틴 같은거 풀어놓지 않는한
방안으로는 접근하지 않더군요.
모기만 조심하시길!
저희는 모기팔찌로 이겨냈다는
TV는 엘지꺼
위성 달아서 채널 엄청 많이 나와요.
KBS월드도 있고요
방안에서도 강이 보이지만 나가서 테라스에서 보는게 더 좋고요.
식당 위에 디럭스 룸으로 추정되는 2층 방에서 보면 조망이 더 좋을 듯
특이할만한 사항은 세면대가 아주 작습니다 @.@
걸리버인줄 알았음 ㅡㅡ;;
(아, 그리고 비누 없습니다. 저건 가져간 거고요)
하지만 따신 물 잘 나오고요, 외국 사람들 후기 보면 베드가 딱딱하다 그러던데
뭐 베드 때문에 못자겠다 그럴 정도는 아닙니다
와이파이도 뜨는데 패스워드 물어봐야 합니다.
난 맥주먹느라 패스~
옆집이고요, 저녁때 반디불이 투어 갔다가
그 배에서 바로 저 부표를 통해 숙소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반디불이 다 보고 수상시장으로 컴백하다가 갑자기
우리 일행을 위해 배를 대 준다고 상상해보세요
사람들 막 박수쳐주고 난리임 ㅋㅋㅋ
밤에 맥주 먹는 장소
아주 고요하다 못해 적막감까지
반 임운 전용 뚝뚝 기사님이십니다
호텔에서 뚝뚝 불러주는데
암파와 수상시장까지 50밧입니다
올때는 보트타고 바로 오니까 교통비 절약!
대충 이런 것들 나오다가 우리 숙소가 나와서 깜놀!
배 타기 전에 나 반 임운에서 내려주세요라고
표파는 언니나 뱃사공 청년에게 꼭 얘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뱃사공 청년이 영어 못해서
다른 태국인 낙슥사 관광객이 통역해 줬습니다 ^^;;
반디불이 투어 갔다와서는 아까 그 슈퍼에서 맥주사서
테라스에서 마셔댔습니다.
calm~~~~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가 맥주를 마시고 방으로 들어가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비가 오더군요
비 내리는 매끌렁 강을 바라보면서 아침을 먹습니다
메뉴판은 없고 사진으로 달려있습니다
쌀국수와 덮밥
돼지고기와 치킨 중에서 선택입니다
맛은 굿이죠 뭐 ^^
반 임운 전용 뚝뚝이를 타고 싸뭇쏭캄 터미널로
버스터미널 까지는 80밧입니다
9시 40분 롯뚜를 타고 방콕으로 출발~!
오는 롯뚜도 1인당 70밧
방콕에서 오후에 출발해도
수상시장 구경 잘 하고
반디불이 투어 하고
배로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낮에 번잡스러운거 많이 했으니
밤에는 조용하게 강가에서 맥주 마시고
좋은 하루 였습니다
투숙객은 우리와 태국인 부부 2커플
우리 방에 있는 방명록을 펼쳐보니
오십여명이 글을 남겼는데
다 태국 분들이고
일본 사람 한 명 있더군요 ^^;;
태사랑 화이팅이라고
한 마디 적어놓고 왔습니다
모두들 좋은 여행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