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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 8 4878
(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아래 -쫑- 님이 사진과 연락처 홈페이지 등을 올리셔서 저는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조이라는 아줌마(?)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정말 친절합니다. 제가 태국을 정말 뻔질나게 드나들었는데 지금까지 
만난 태국 사람 중에서 가장 친절했습니다.

일단 그건 그렇고.... 대한항공 밤 비행기로 도착해서 몸이 천근 만근이고 피곤해 죽겠어서 빨리 씻고 자고 싶었는데... 에어컨이 작동이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따뜻한 바람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방은 4층이었습니다. 4층에서 로비까지 내려가 에어컨이 작동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하니 올라와서 보더군요. 근데 이게 정상이라며 곧 있으면 시원해 질 거랍니다. 흠.... 삼성 에어컨인데 왜 이러지??? 하며 좀 기다려 봐야지 했습니다. 정말 한참 틀고 나니 좀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씻다 말고 나옵니다. 물이 갑자기 안 나온다며... 헐... 다시 4층에서 로비까지 내려가 물이 안나온다고 하니 뭐라 뭐라 말을 합니다. 아마 펌프를 작동시켜서 물을 옥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30분 이상 기다리고 있으니 물이 나오더군요. 정말 피곤한 하루였어요. ㅠㅠ

단점 : 위치가 안 좋다. 님만해민 도로에서 좀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하루종일 다니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가려면 좀 힘들더군요. 또 여행사에서 잘 몰라서 헤맬수 있습니다. 코끼리 트레킹 가는 날 예정보다 1시간 20분 정도 늦게 픽업을 왔습니다. 엉뚱한 호텔에 갔다고 하더군요. 밴에 있던 다른 여행객들도 저희에게 괜히 눈치를 주더군요. 왜 이런 구석진 곳에 숙소를 잡아서 돌게 하나 하는??? 우리도 기다리느라 짜증났는데...
수압이 낮다. 시원하게 샤워하기는 어렵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다. 4층까지 캐리어 끌고 올라가려면.... 어휴...

장점 : 왠만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어컨 TV 냉장고 책상 옷장까지! 물도 하루에 두 병까지 무료 제공! 
깨끗하다. 지은지 얼마 안 된 것 같습니다. 모든 게 깨끗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1주일에 2500바트! 말도 안되는 금액이다. 저희는 5일 정도 머물렀는데 그냥 처음 예약할 때 1주일 치로 예약했어요. 하루 숙박은 550바트거든요. 첫 날 겪었던 불편함도 4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불편함도 모두 용서가 되는 착한 가격입니다.

결론~ 그래도 위치가 안 좋은건 많이 불편합니다. 투어를 자주 하시고 밖에서 활동이 잦으시다면 다른 숙소를 알아 보시는 게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저는 차라리 미소네 더블룸을 예약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격도 크게 차이 안 나고, 위치는 비교할 바가 아니고... 어쨋든 한 곳에 1주 이상 머무시면서 투어하실 계획 없으신 분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8 Comments
엉클 잼 2014.09.20 15:23  
'jino'님!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i-sleep'에서 한달째 머물고 있습니다. 제가 '빠이' 며칠 다녀올 동안 다녀가신 모양이네요. 같은 4층이라 얼굴 마주칠 수도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ㅎㅎ
'i-sleep'은 제가 생각해도, 투어여행에 참가하거나 시내관광 위주의 단기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적합치 못한 숙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님만해민' 메인도로까지 걸어서 약 10분, 그리고 또 '마야 쇼핑센터'까지 5분 --- 하지만, 저처럼 특별한 관광이나 투어참여가 아닌 체류목적이라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jino'님 말씀처럼, 저도 태국이나 다른 동남아 나라들을 수십 차례 드나들면서 여주인 'Joy'처럼 착하고 경우바른 사람을 못 본 것 같습니다. 착할 뿐 아니라 배려심 깊고 기품까지 갖춘 --- 실제오너는 'Joy'의 이모이신가 그런데, 얼마전에 서울 다녀오셨다고 저만 보면 한국이야기 하시곤 합니다. ㅎㅎ 저도 처음에 '쫑'님 글보고(한 달 10000바트인데, 네고 가능할 듯?) 한 달 방값을 9000바트 정도 예상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7000바트(현재 환율로 24~5만원?) 였습니다. 전기세는 쓰는 만큼, 그리고 수도세는? --- 'Joy'가 잠시 고민하더니 "물값은 프리~ " 아무튼,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jino'님께서 다소 불편해 하셨던 점 저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저렴하고 깨끗한 방'과 '좋은 집주인'으로 상쇄하면서요^^
(P.S.: 'jino'님 올리신 '임 훼이꽝 호스텔' 글도 잘 보았습니다. 방콕가면 가볼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좋은 정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jino 2014.09.20 22:08  
네 반갑습니다~ 제가 403호에 머물렀는데 맞은 편에 지내셨나보네요. 그냥 편하게 쉬며 지내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숙소인거 같습니다. 혹시 바로 옆에 식당에 가보셨나요? 소금에 절인 생선구이를 저녁마다 판매합니다. 작은놈은 130바트 큰 놈은 150바트인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방콕에 가시면 제가 지낸 숙소도 혼자 지내시기에는 괜찮으실 거에요. 아침으로는 좀 부족하지만 빵과 비스켓, 오렌지 주스, 커피 등이 무료로 제공합니다. 굳이 조식 포함해서 비싸게 내지 마시고요. 조식이라고 해봤자 토스트된 빵과 달걀 프라이, 햄 정도 제공됩니다. 가격은 100바트 정도 한 거 같고요. 남은 여행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엉클 잼 2014.09.20 23:08  
'jino'님!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소금에 절인 커다란 생선파는 가게는, 몇번 지나치기만 했는데 내일은 꼭 가봐야겠네요. 저는 그 앞 가게인 국수집과 과일가게는 자주 가거든요. 오늘 저녁은 그 골목길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노점 스테이크 집에서 '돼지갈비 스테이크(49바트!)' 먹었답니다. 주로 치앙마이 대학생들로 보이는 젊은 남녀들 틈에 끼어서요. ㅎㅎ
추천해 주신 방콕의 '임 훼이 꽝'도 꼭 가볼 예정입니다. 간단한 아침식사도 포함이라니 더 반갑네요. 아직 태국에 계신지 한국으로 들어가셨는진 모르겠지만,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시기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대하라 2014.09.26 05:55  
저도  아이슬립근처 님만에서  한달 묵고있는데, 의외로 장기거주하시는  한국분들이  종종계시네요 ㅋ 제가  돌아다닐때는  넘 안보여서  아주  없는 줄알았더니 ㅎㅎ
슬러브 2014.10.01 17:00  
이번달에 첨 태국가는데... 숙소잡는게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
굿리트머스 2014.10.12 20:45  
10월 22일경 치앙마이 들어가는데 예약가능한지 아이슬립 홈페이지 있는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하루 지났는데 아직 답변이..^^
내년 1월중순까지 머물 예정인데, 11월 부터 성수기라서 월 7천바트에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bomnalcafe 2014.10.17 21:19  
아이 슬립 게스트하우스 꼭 한번 가보고싶어지네요.
치앙마이가면 ...
가격도 참 싸네요.
jh910108 2015.04.30 22:24  
아 고민중이었는데 위치가 안좋군요 ㅠㅠ 참고하겠습니당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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