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센타라두엉타완 , 아마리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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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센타라두엉타완 , 아마리린컴

2주년 3 4877

어른 2 , 어린이 1 (9세) 여행 했습니다.

- 센타라 두앙타완 - 2박

latestays.com 에서 딜럭스 다이너스티 클럽룸을 1박당 2550 밧에 예약 했습니다.
조식포함 안된 슈페리어룸이 1박당 1200밧 이었으니깐 두배가 넘는 가격이네요.
하지만 조식 포함해서는 약 1000밧 차이라서 클럽룸으로 했습니다.

룸은 적당히 넓었고, 침구나 침대는 눅눅하진 않았습니다.  바닥이 카펫이라 좀 별로였지만 지저분 하지는 않았구요...욕실은 욕조와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고 충분히 넓었습니다. 클럽룸이라 제일 높은 23층에 위치해 있었구요..경치는 치앙마이 시내가 완전 내려다 보이는...좋았습니다.

수영장은 4층에 ㄱ 자 형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오후엔 한쪽은 햇살이, 다른쪽은 그늘이 져서 골라서 놀기 좋더군요...그런데 그늘쪽에서 놀기에는 바람도 불고 해서 좀 추웠습니다. 4층에 수영장 옆에 있는 휘트니스에는 큰욕조에 뜨끈한 물도 있습니다. 욕조 크기는 한국 목욕탕의 메인욕조(?) 보다는 좀 작은 정도...

조식은 트립어드바이저 후기에서 본바로는 아주 좋은걸로 되어 있는데...그 정도는 아니었구요...즉석코너에서 계란, 죽, 로띠를 줍니다. 소세지 2종류, 베이컨 바짝튀긴거, 햄1종류, 다른것들에 비해서 빵종류가 7~8종류로 좀 많은 편입니다.
종류가 많거나 화려하진 않으나 맛도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제가 음식에 대해서 맛보다 양에 집착하는 편이라..ㅎㅎ) 
첫날은 어린이 조식 차지 안하더니만...담날은 독하게 생긴 여인이 차지 하더군요...첫째날 재수가 좋았던 걸까요??..둘째날 재수가 없었던 걸까요???

클럽라운지는 참 별로 였습니다...제가 호텔 예약 할때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클럽룸을 사용하는 편인데 여긴 정말 실망 입니다. 저희 방이 있는 23층에 라운지가 있었는데... 음식도 맨날 쿠키랑 과자 빵...이렇게 달랑 3종류고...커피랑 차 정도...그것도 시간 맞춰서 가야 주죠...
오후 5:30~7:00 까지 칵테일 타임인데 주문하면 술종류들을 가져다 줍니다. 2잔이든 3잔이든 공짜긴 하지만 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술 종류나 안주 종류 모두...그 흔한 까나페 하나 없습니다. 새우칩이랑 막대빵(?) 정도가 안주로 제공 되죠...
끄라비나 사무이 센타라 클럽 라운지에 비하면 아주 형편 없습니다...제가 경험해본 클럽룸의 최강은 후아힌 하얏트 였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후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클럽룸이 아닌 딜럭스룸 정도면 만족할 수 있겠다는 겁니다...딜럭스 조식포함 1600밧 이네요..어짜피 객실 시설이야 비슷할 테니깐요...그리고 어떤님의 후기를 보니깐 슈페리어는 좀 불편하다네요...200밧차이니깐 걍 딜럭스로...
룸, 조식, 부대시설, 위치, 가격... 뭐 트집 잡을 만한건 없었습니다.




- 아마리 린컴 - 2박

agoda.com 에서 스탠다드 조식 불포함 1박당 1250밧에 예약 했습니다.
마지막날 아침7시 체크아웃이라 조식 한끼 놓칠거 같아서 조식을 뺐습니다.

룸은 센타라 딜럭스 정도였었고, 침대는 킹베드 인데 그렇게 넓은 킹베드 첨 봤습니다. 근데 문제는 짧다는 겁니다...제가 180정도인데 잘때 발이 침대 밑으로 삐져 나가 더라는...ㅎㅎ...그리고 착하게도 체크인 할때 엑스트라 베드 필요 하냐고 묻더군요...얼마냐니깐 ..공짜로 주겠다네요...덕분에 좀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욕실은 심하게 작습니다. 욕조는 있구요...욕실에 두명이서 왔다 갔다 하기 힘들 정도로 좁습니다. 바닥은 아쉽게도 카펫입니다.

시설들은 좀 심하게 오래된 티가 납니다. 하지만 호텔체인그룹의 관리를 잘 받아온 느낌은 납니다. 모든게 다 구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나 집사람이나 센타라 보다 여기가 더 편하게 느껴 지더군요...

수영장은 정확하게 직사각형으로 생겼습니다. 유아 풀이 따로 있긴 하나 깊이가 무릎정도라...
한낮에는 완전히 땡볕이구요...3~4시경 되니깐 깊은쪽 물에 약간의 그늘이 생기더군요..썬베드는 차양이 씌워진 2인용이었는데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썬베드 쪽은 뒤쪽에 나무들이 있어서 한낮에도 땡볕은 아닙니다. 센타라 수영장 보다 더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님만해민 입구라 밥 먹으러 가기도 편하고, 미소네도 가까워 한식이 그리울때 좋았습니다. 마사지 샾도 가까운데 여러군데 있고...적당히 쉬기엔 좋은 곳 이었습니다.

두 호텔 다 너무 후하게 점수를 준건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
저렴한 가격에 저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이제 남쪽 해변의 호텔들 갈때 고민이 좀 될것 같습니다...아마도 저 돈의 두배 이상을 줘야 저 정도 수준이 될까 말까...ㅎㅎㅎ...걱정입니다.

3 Comments
시골길 2009.05.12 22:48  
아마리 린컴 보다는 '오키드'가 그 쪽길에선 상대적으로 좀 나은 상태라고 여겨집니다...^^
필리핀 2009.05.13 03:51  
사진이 없어서 넘넘 아쉬워여~~~ ㅜㅜ
희진맘 2009.05.13 19:55  
저두 두앙탄 호텔 워크인하려고 갔다가 로비에 질려서 전 호텔이 아닌 어떤 아케이드에 온 듯한 느낌과 투숙객이 서양애들이 트레킹 끝나고 지저분한 모습으로-드레스코드-아닌 모습에 그만 가격두 물어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수영장과 헬스이용장은 좋아보이던데....
클럽룸이 별로라는 멘트에 좀 맘이 아프네요
그호텔 소음은 어떻던가요?
나잇 바자에 많이 가깝던데요.임페리얼메핑은 유리가 페어글라스가 아니라 홑유리라 소음에 무진장 시달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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