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씨엠립, 방콕을 거쳐 크라비에 와 있습니다.

원래 크라비 베스트 웨스턴 반 아오낭을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다가, 어떤 사소한 이유로 캔슬을
하고 묵게된곳이 지금 묵고 있는 아오낭 비치 리조트라는 조그만 호텔입니다. 아고다를 통해서
보니 디럭스룸이 조식포함해서 1,000밧 조금 안되고, 페밀리룸이 1,500밧정도 되었습니다.
저희가 어른둘, 애들둘 조식 포함해서 페밀리룸을 1,200밧 협의(디럭스는 1000밧까지 해주겠다고 하네요)를 하고 묵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 좋은점은

첫째, 비수기에는 아고다를 통한 계약보다는 직접 계약하는게 보다 싸게 네고를 할수 있었던 것 같구요.
둘째, 이 호텔 아래에 A'NING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오낭 비치 어느 레스토랑보다 장사가 잘되는 레스토랑이 이었습니다. 이 호텔에서 운영하는것 같았구요. 무엇보다도 좋았던점이 조식이 가지수는 별로 안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죽과 과일, 계란정도만 먹었는데 여기는 저렴한 가격대비해서 정말 맛있는 조식이 나왔었습니다.
세째, 호텔의 위치가 아오낭 비치 정중앙이고, 방이 굉장히 넓었으며(일반 호텔의 2배) 꽤 큰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넷째, 창문으로 보이는 파도치는 해변이 아주 멋있었요.(날씨가 좋으면 일출도 멋있다는군요)

나쁜점은,

첫째, 가구들이 오래되었고
둘째, 도로에 면하고 있어, 오토바이 달리는 소리, 밤늦게 술마시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음.
도로를 격해서 들리는 파도소리는 좋은데, 오토바이 소리와 술미사기 떠드는 소리가 시끄럽네요.
seaview는 조용한곳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좋지 않을듯 합니다.

아오낭에서 지내보니, 아오낭의 물가가 장난이 아닙니다. 되도록 호텔 묵을때 조식 포함하는것이
좋을것 같구요. 그중에서 아오낭 비치 리조트 조식이 특별히 좋은것 같습니다. 몇군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것과 맛을 비교하자면 월등한것 같네요. 비수기라면 오실때 예약하지 마시고, 직접 협의해서 들어오시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