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로지 앤 스파 호텔 - 치앙마이행 기차 타면 무료숙박 해 주는 곳
여기 후기가 안 올라오네요.
다녀간 분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왜 후기를 안 쓰시는지.... ??
어떤 분이 제게 쪽지로 물으셨길래 그분께 답해 드린대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새로 정리하여 쓰기 귀찮아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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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로지 공짜로 자는거잖아요.
가격 생각하면 무지 괜찮아요. 하지만 돈 내고 가는곳이라면 안갑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을께요.
1. 기차역에 이름이 적힌 팻말 들고 기다립니다. 근데 제 이름이 틀렸더군요. ㅠ.ㅠ 기사 아저씨 무지 친절하십니다.
2. 리셉션에 있는 여직원들은 친절합니다. 근데 남자아저씨(누군지 모르겠어요. 주인인가?)는 하룻밤만 자고 다른데 예약했다, 트랙킹도 다른데 예약했다는 말을 듣고부터선 불친절해집니다. 하지만 그 아저씨랑 마주칠일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
3. 리셉션 바로 옆에 수영장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이네요. 리셉션 직원들 시끄러울까봐 아이들 조용히 놀게 했는데 시끄럽게 놀아도 신경 안씁니다. ㅎㅎ 근데 물 더럽습니다. 다신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4.호텔방 커튼과 침대 이불 무지 예쁩니다. 근데 방바닥이 맨발로 지내기엔 좀 꺼림찍해요. 시멘트바닥이라고 할까... 무료숙박이니 참아줍니다.
5.리셉션에서 세탁서비스 맡길 수 있습니다. 1kg 35바트입니다. 방콕보다 비싸네요. ㅠ.ㅠ
6. 룸서비스 피만인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볶음밥 80바트부터~~~
7. 진짜 진짜 중요한 정보~!!!
그 호텔 어디 있는지 썽태우 기사들 아무도 모릅니다.
꼭 호텔 지도와 전화번호 들고 다니세요. 썽태우 기사가 호텔에 전화해서 위치 물어보고 갈 수 있게...
8. 시내에서 좀 외진곳에 있다보니 썽태우나 뚝뚝 부르는게 값입니다. 이게 좀 안 좋네요... 님만해민까지 썽태우 80밧(4사람)줬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알아서 생각하시길... 나이트바자까지는 걸어서 10분, 타패게이트까지는 20분거리라고 하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9. 원래 게스트하우스인데 호텔로 리모델링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골목 안쪽에 있어 사람들이 별로 안 찾아오니 프로모션 하는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트래킹이나 투어 예약하면 이윤이 남으니 사람들에게 무료숙박을 제공하는듯... 저처럼 하룻밤만 자고 다른곳에서 트래킹과 숙박을 예약한 사람은 안 좋아하겠네요. 하지만 그 아저씨 빼고는 모두 친절하게 해 줍니다. 당일 트래킹 1사람에 1000밧입니다.
음....... 이정도에요.
무료숙박이잖아요. 썽태우 가격이 좀 비싸도 하루 공짜로 자는건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짜라 생각하시면 후회 안하실 거에요. ^^ 카오산로드의 타라하우스보다 훨씬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