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힐튼 불만족스러웠던 점.(안좋은 소식 자주 들리네요)
다른 많은 소개 글을 보면 좋은 점은 그대로 였던 것 같습니다.
최고의 시설과 전반적으로 친절한 직원들은 그대로 였구요.
제가 묵은 방 두 층 위던가에서 어떤 공사를 하는지
외출을 갔다 오니 발코니 바닥에 돌매이나 시멘트 가루들이 잔뜩 떨어져 있더군요.
직전에 룸서비스에서 치우고 갔는데 다시 떨어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반나절 정도에 걸쳐서 계속 돌맹이와 가루들이 떨어지고 있어서,
로비에서 컴플레인을 한 차례하고 방을 바꾸기로 하고,
짐 정리하고 약 한 시간 후 방을 바꿔주기로 하고,
방에서 짐정리하고 딱 한시간 째 전화를 걸어 방을 바꿔달라고 다시 이야기 하고,
한시간 반 정도를 더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어 내려가보니
그제서야 방을 바꿔주러 직원이 한명 올라갔다고 하네요.
이후 방은 바꿨는데,
짧은 여행을 가서 방을 바꾸느라고 오전과 이른 오후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마냥 기다리는 것은.
상당한 손실이었고, 거기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도 한참 걸려서야 방 바꿔주는 것 이외에
다른 처리가 없었다는 점은 뭔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네요.
뭐.. 그 이외에 시설이나 직원들의 친절한 말투 등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이었지만,
5성급의 호텔에 머무르는 이유는.
충분한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인데,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두서없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 점수는 요.. 5점 만점에 4점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