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로얄2호텔
카오산이 지겹다는 생각에 여행 막바지에 쇼핑도 할겸 킹로얄2 호텔에
2박을 잡았습니다.
여행 막바지에는 좋은 숙소를 잡는 편인데 쇼핑도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오히려 숙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숙소비도 아낄겸 오롱이님 블로그를 보고 괜찮은것 같아서 예약했죠
찾아가는 방법은 크롱톤부리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쭈욱 걸어오시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크롱톤부리역에서 보이기도 해요
( 사진은 없고, 검색하시면 다양한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물2병, 커피, 차, 커피포트, TV, 옷장, 침대등 있구요
인터넷도 빠르고, 수압도 아주 좋아요
그러나 오롱이님 블로그에서 보는거랑 큰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호텔이 전체적으로 낡은 느낌이 많이나구요
수압과 인터넷과 가격이 좋아도 참을 수 없는건
바퀴벌레가 있다는겁니다
욕실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찝찝했는데
오늘은 침대에도 바퀴벌레 한마리가 기어다녀서 처단해주고
말라 비틀어져 죽어있는 바퀴벌레까지...
바퀴벌레를 침대에서까지 보게되나니...첨있는 일이라..
충격이 컸는지 ..지금 팔에 두드러기까지 나고
불끄면 바퀴벌레가 기어다닐까봐 여행 마지막날 불도 못끄고
잠도 못자고 있네요.
저만 겪은 일일수도 있겠지만
여행 마지막날이 너무 우울합니다.
참고해주시고, 너무 오롱이님 블로그 사진 믿지 마세요!!
사진을 너무 잘찍으시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