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가든은 방콕 리턴을 변경해 하루 묵었던 곳입니다.
애초에는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썩 기대에 미치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말 그대로 정원 분위기입니다. 2층 이하의 건물로 5-6개 동이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정원을 꾸며 아기자기합니다. 풀장은 아담한 사이즈이며, 1.3미터정도부터 시작해 2.5미터까지 이어집니다. 풀장 주위로 많은 비치체어가 있어 쉬는 것이 가능합니다.
객실은 아파트먼트식 라이프 룸에 묵었는데 더블 1실, 트윈 1실로 구성되었으며, 주방과 거실을 공동사용하고 욕실은 따로입니다. 그러나 지어진지 오래된 건물이라 개미가 많고, 모기들도 많습니다. 별로 쾌적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가족단위로 오면 유용할 듯합니다.
또,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저희만 급하게 하느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2000바트 주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이용하는 층은 독일 여행객이 대부분이며, 안내책자도 독일어로 쓰여있기도 합니다. 40대 이상 가족층이 주 대상입니다. 돌핀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라 교통은 편하고, 빅씨도 걸어서 10분정도에 있습니다.

아침이 2천이 아니라 350바트네요..1인당.. 고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