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samesame guesthouse,반남싸이, 미니코스트
아 댓글을 지운다는 것이 제 글을 전부 지웠네요 ㅠ ㅠ
1. samesame guesthouse(8인 Mix룸 100밧)
장점 : 저렴한 가격(방콕 여행자 버스도 저렴했어요, 300밧)
단점 : 침대에서 개미등 작은 벌레 발견, 외국인 위주의 분위기, 더위(팬룸)
적당히 친절한 정도의 주인(이번엔 불친절에 가까웠어요ㅠ)
음.. 딱 도미토리 수준의 시설인데 5월에는 편안히 묵었던 반면
이번 7월에는 좀 자기 힘들었어요.
만일 공용화장실이나 외국인 위주의 분위기가 불편한 분이라면 당연히 비추에요.제가 갔던 시기에는 동양인이 전체 호스텔에 저밖에 없어서 좀 외로웠거든요ㅋ
또 개미등 벌레에 민감하시다면(베드벅은 절대 아니었어요. 체크인 하자마자 숙박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물어봄ㅋ)
저처럼 밤에 혼자 뚝뚝을 타고 옮기는 사태가 있을 수 있어요.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동안 걸어둔 옷에 개미가 막 들어가서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도미토리 특유의 분위기를 원한다면 견딜만한 호스텔이에요 ^^
2. 반남싸이(트윈룸, 500밧)
장점 : 친절한 아주머니, 깨끗한 시설(하얀 침구), 하얀수건,조용한편.
단점 : 침대에서 역시 개미 발견..
반남싸이 정말 좋은데.. 전 개미를 발견해서 또 불면의 밤을 보냈답니다..ㅠ
samesame처럼 아주 많은 개미들이 아니었으니
쿨한분들은 얼마든지 넘길 수 있는 단점일듯 해요 ㅋ
잉 아줌마네 식당이 5-10분 거리이고
빠이 가는 아야서비스 미니버스 150밧으로 저렴했어요.
잉아줌마네 식당 옆, 문이 없는 여행사의 경우 180밧이었고
나중에 깐차나부리 가는 버스표를 900밧이나 주고 구입했는데
300밧 여행자 버스타고 방콕에 가는.. 깐차나부리를 가기위해 방콕에서
두시간정도 더위에 기다려야 했던 버스 일정이었어요 ㅠ
그 여행사는 되도록 이용하지 마세요ㅋ
3. 미니코스트(더블룸, 550밧)
장점 : 1층이어서 시끄럽고 불안했음
단점 : 정말 편안한 하얀 침구, 개미 한마리도 못봄
침구를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미니코스트 좋아요.
반남싸이도 깨끗했지만 침구의 질이나 편안함은 미니코스트가 나았어요.
물론 민감한(?) 저는 위에 화려한 색의 담요는 걷어내고 하얀 침대 시트만 덮고 잤어요. 방도 욕실도 넓은 편이고 개미가 없어서 숙면했어요.
주인분이 아주 친절하진 않지만 짐을 맡겼더니 카운터 테이블 바로 발밑에 두시더라구요 ㅋ
철통같이 지켜준다는 느낌, 좋았습니다. ㅋ
위치도 잉아주머니 식당이 5분 거리여서 편리했어요.
저는 1층이어서 밤에 약간 시끄럽고 현관없이 바로 밖으로 통하는 방이라
불안함도 좀 있었는데 그건 윗층 방으로 가면 해결될 문제인듯 해요. ^^
4. 나이스 아파트먼트(350밧)
잉 아줌마네서 만난 한국 여동생이 묵었던 방이었는데
정말 깨끗해서 벌레 한마리 못봤다고 해요.ㅋ
침대도 큰편이었고 하얀 침구에 집착하는 저같은 분이 아니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묵으려고 했으나 FULL이었어요 ㅋ
그리고 아주머니가 무척 친절하셨대요 ^^
아, 사진까지 함께 후기에 올리시는 분들. 대단하네요 ㅠ
보잘것 없지만 제 후기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