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사 빌라 (모뵌픽 쫓겨남)
하*투어를 통해 모뵌픽을 예약하고 갔으나
공항서 노숙을 하고 아침에 가니 예약이 안되어있다 하더이다
하*투어측에선 2시까지 점심먹고 오면 체크인이 된다고 로밍으로 이야기하였지만
모뵌픽 직원은 아주 친절하게 옆에 있는 힐튼으로 옮겨주겠따 하더라구요
너의 에이전시에서 그렇게 연락이 왔다며
여튼 아침도 안먹은 상태라
점심을 모뵌픽 뒤 천막에서 먹고
두시에 왔는데
안되어 있더라구요
하*투어에선 우리가 완강히 모뵌픽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
1. 10년동안 계를 해서 온 여행이며
2. 모뵌픽을 선택한 이유는 수영장이며
3. 호텔은 방콕에서 갈껀데 푸켓은 무조건 리조트여야하고
4. 까론비치가 좋고
5. 모뵌픽에 세명다 만장일치로 반했으니깐.
를 설명했더니
하청업체? 현지업체? 인 걸*버 여행사에게 넘기며
무조건 기다리라 하더이다
모뵌픽 어떤 방이든 좋으니
우린 여기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러 푸켓에 왔다
하니 제발 다른 호텔로 옮겨달라 하더이다
모뵌픽 직원도 사정을 하며
ㅠㅠ
거친 여자들이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저흰 정말 모뵌픽에 반했기 때문에
기다리면서 본 수영장은 정말 좋습디다!!
까타비치에 있는 말리사로 옮겨주었습니다
일단 우린 여행을 해야하기때문에 일단 너희가 옮기라는 곳으로 가겠지만
한국가서 다시 모든 걸 통화하자고 남긴 후에
말리사 갔더니 풀빌라입디다.
더 비싼 방이라 여행사에선 더 만족하실 거라 했지만
우리가 돈이 없어서 풀빌라를 안간게 아니라
우린 모뵌픽 리조트가 좋았으므로.. 여튼 여기까지.
말리사 풀빌라에 대해 이야기하면
신혼부부들이 가기 좋습니다
하지만 풀빌라 안에 풀만있지 수영장은 없어요
그냥 우리집에 있어요
화장실도 넓고 주방도 좋고
조식도 방으로 가져오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먹기도 하지만
부페식이 아니라 선정하는거에요
미국식 태국식 아시아식
우린 미국식으로 에그와 빵쪼까리를 신청했지만
말리사의 아담하고 뭔가 비밀스럽고 자연친화적인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지루하지 않아야 하는 여자들이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위치는 앞에 바로 까타비치도 있고
나름 까타의 번화가도 있어서 불편한 사항은 없지만
저희 여자 세명은 심심했구요
끊임없이 신혼부부들이 들어오시던데
그 분들에겐 너무 추천하고 싶네요
풀도 150가량의 수심에
동네 목욕탕 냉탕의 크기지만
비밀스럽고
오븟하게 보낼 수 있긴 너무 좋을 거 같네요
호텔보다 사건의 소개가 더 길어진 호텔 소개 !!
말리사 알콩달콩 신혼부부에게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