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끼여우응언 맨션 2
끄라비 짜오파거리에서 케이 겟하 바로 옆에 있습니다.
길 안쪽으로 건물이 있고 앞쪽이 주차장이라 간판이 잘 안보이지만, 케이 겟하 바로 옆이니, 그 기준으로 찾으면 쉬어요.
2박 했는데, 1박 500밧 입니다.
방도 널찍널찍하고, 복도도 널찍하고, 환한 편이예요.
tv있고, 냉장고 있고, 핫샤워, 에어컨 다 됩니다.
게스트하우스라기보다 가정집 홈스테이 하는 것 같아요.
1층 로비가 일반적인 게스트하우스 로비가 아니고, 살림집인 것 같아요.
2층부터 손님방인 것 같은데, 1층 주방에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언어가 안되서 얘기는 별로 못해봤지만, 1층 식탁에서 사람들 식사하고 있더라구요.
거실에는 쇼파있고, tv있어서, 룸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구요.
사장님인 것 같은 아줌마랑 딸인 것 같은 여자는 영어가 좀 되구요, 청소하시는 아줌마는 영어가 어려워요. 거의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 했던 것 같네요~
여기가 괜찮은 건, 인기많은 게스트하우스 찬차레 있는 길 보다 이쪽이 좀 덜 시끄럽고, 나가서 케이 겟하 지나면 여행사도 있어서, 항공권, 버스 예매하거나, 투어 신청하기도 좋구요~
길 건너편에는 에이 맨션있는데, 방 잡을까 하고 봤었는데, 밖에서는 테라스가 있는 것 같은데, 방에서 보니까, 창문 바깥쪽이고, 문이 없어서 테라스로 나갈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안했어요.
에이 맨션 옆쪽에 가면, 1층에 인터넷도 할 수 있는 까페&레스토랑 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8 레스토랑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어쨋든 여기 pc가 인터넷 한글을 할 수 있어요. 제가 노트북이나 뭐 스마트폰도 없고 해서 좀 애먹었는데, 끄라비는 한국사람이 많이 안가서 그런건지 로마호텔 로비도 가보고 했는데, 한글 인터넷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여기는 되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 또 옆에옆에 가면, 맛사지가게 두 군데가 붙어 있는데, 맛사지도 괜찮아요~
라일레 갔다와서 얼굴 타서 얼굴 맛사지도 한번 받았는데, 그건 좀 실망..
그냥 타이맛사지나 오일맛사지가 괜찮을 것 같아요. 타이맛사지는 1시간에 250밧 정도, 오일맛사지는 300밧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끄라비 구경하느라 돌아다녔는데, 진짜 한산했어요.
한국사람은 거의 못본 것 같고, 그 외에 외국인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한산..
그래서인지, 촉디&릴렉스 레스토랑 갔었는데, 투어 호객꾼들이 너무 붙어서 그게 좀 짜증날 정도였어요. 그것만 빼고는 끄라비는 쉬기에는 참 좋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아, 끼여우응언 맨션2는 한국사람도 못봤지만, 서양사람도 못봤어요.
거의 현지인들이 가족끼리 단체로 와서 묵고 놀다 가는 것 같았어요.
체크아웃 하는 사람들을 봐도 애들 데리고 온 현지인들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