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플라자 소이 18 후기입니다..
다른분들이 워낙에 자세하게 사진과 같이 후기 올리신거 같아서..
저는 다른 부분들을 적어 볼게요^^
위치도 좋고..(아속역에서 여자걸음으로 5-10분) 생긴지 얼마 안돼서 깨끗하고...
방이 좁다고 하셨는데.. 여자둘이서 지내는데 큰 불편함도 없었어요..(다른분들이 워낙에 자세히 적어주셔서 패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2층 식당에서의 조식이었어요..
밥종류는 딱하나예요..ㅋㅋ빵종류가 맛나요~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깔끔한것이 가장 맘에 들었고 식당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아요..
한국인들 엄청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의외로(?) 많지 않고.. 다양한 인종을 봤어요.
8층에 수영장 있는데 크지는 않지만 이용할만해요 수심은 1.3정도?? 전 수영잘 못해서 재미나게 못놀았지만.. 튜브 가져와서 노는거 보니 부럽더라구요..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실 분들은 추천해요. 근데 수영장에서는 직원들을 한번도 못봤어요 ㅋㅋㅋ그래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타월을 그냥 데스트에 있는걸 써도 되는건지 샤워실은 어딘지 이런걸 잘 몰라서 대충 썻어요.. 샤워실은 없는거 같았어요.. 그냥 다시 룸으로 와서 씻어야 할듯..
그리고 후기를 쓰는 가장 큰 이유인 직원들 서비스 부분...ㅋㅋㅋ
다른 분들이 쓰신 후기 보면 생긴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엄청 친철하다 뭐 이러셨는데...
제가 갔을때만 그러신건가.. 저는 프론트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가장 좋았던 분은 룸 청소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만날때마다 인사도 헤주시고 친절해서 좋았어요..그래서 팁도 매일 같이 드렸구요...
프론트 직원들은 잘 웃지도 않고 뭐 부탁하면 별로 내켜하지 않는 표정이고..체크인 같은 경우에도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좀 느린편이고...영어도 못하지는 않지만 발음을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는 ㅋㅋㅋ그리고 체크아웃을 3박 이상하면 오후4시에 할수도 있다고 들어서...하루전에 내려가서 물어 봤거든요...내일 체크아웃 몇시에 해야하냐..물으니까 처음에 그 게이삘 나는 남직원이 4시라고 하니까 옆에 있던 여직원이 뭐라뭐라 태국말로 하니까 남직원이 갑자기 말바꿔서 한시라는거예요??
그래서 엥? 4시는 안되냐 하니까 안된다는거예요.. 솔직히 호텔에 사람 진짜 없었는데...3박묵었고 해줄줄 알았는데 안된다고 딱자르더라구요..근데 안되면 안되는건 맞아요..제가 기분이 좀 나빳던 부분은..미안하다..한시에 체크아웃 해야 한다 이러면 되는데 처음에는 4시라고 말하더니 갑자시 말바꿔서 한시라고 해놓고 제가 4시는 안돼? 라고 하니까.. 미안해 안돼 라고 해도 될것은 굉장히 단호하게 "No! I said 1PM" 이말을 계속 반복하더라구요..자기가 말 번복하는게 찔려서 그런가..마치 너가 잘못알아 들은거야 한시에해 이럼느낌?? 그러더니 너가 정 4시에 하고 싶으면 1000밧을 더 내래요
무튼 제가 느끼기에는 공손한 영어표현이 있잖아요..."I'm sorry 라던가...I'm afraid..뭐 이런표현들...
그런걸 사용을 안하고 늘 너무나 단호한 말투와 표현을 사용하셔서 친절하거나 공손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어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택시잡고 피만인으로 이동할때도 벨보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짐 들어주고 하는 남자분이 택시를 불러 주길래 20밧팁으로 줫어요...
무슨색 원하냐 그래서 핑크색 원하고 미터로 가는 친철한거 불러달라 했는데..
결국 온것은 노란색과 초록색 섞인 택시였고...미터로 가기는 커녕 피만인까지 가는데 200맛 요구하더라구요.. 차 하나도 안막혔는데..
아무튼 객실말고 로비에서는 좋은 기억을 별로 받아본적이 없는 기억이네요..
호텔 직원들의 친절함과 도와주려는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별로일거 같아요..
그다지 손님들에게 신경을 안쓰는 호텔이예요..
다른분들은 또 다르실지도 몰라요.. 그냥 제가 경험한 부분들을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