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타이의 트루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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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타이의 트루시암

쪼꼬양 4 4245

치앙마이의 르메르디앙에 있다 오니...
당연히 덜 깨끗하구요..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전기 주전자를 헹구려고 보니까..

전에 묵은 사람이 속에 뭘 넣고 끓였던지.. 무언가 미끌한 것이 눌러붙어있길래

그냥 포기했어요..

근데.. 냉장고는 냉동실도 있더군요...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청소상태는 분명 청소를 하고 나간 것인데도... 군데군데 보이는 머리카락..

또 들어오자마자 위생상태를 믿지못하고 켜놓은 모기약 훈증기에 당한 벌레 시체로 쪼금 더 실망했어요.

바닥은 카펫이 아니구요.. 슬리퍼 없어요.. 욕실은 제가 사용한 방이 좋은방이 아니라서였겠지만..
샤워부스만 있구요..
샤워부스 안에는 전기온수기가 달려있어요..

담배는 방 밖에서 피우라고 복도에서 훤히 보이는 베란다가 붙어있어요.

즉.. 창이 밖으로 나있지않으므로..

환기는 잘 않되요.. 빛도 들지않구요..


조식은 2층 레스토랑에서 주는데요..
역시 별로 먹을 것은 없어요..

그냥 토스트용 식빵 2가지, 프렌치 토스트, 소세지랑 계란 부쳐놓은것과 그냥 프라이한 것,

과일 서너가지.. 샐러드

오렌지 쥬스, 사과쥬스, 커피, 차...

참.. 방안에 준비된 커피는 인스턴트였어요.. 네스카페

전기코드는 엄청 넉넉한 편이구요..

냉장고쪽에 두개, 침대옆에 두개, 화장대 옆에 두개




리셉션이 엄청 친절 그 자체에요..
어떻게 보면 친한척해요..^^
리셉션에 테이블에 노트북이 놓여있어서 인터넷을 할 수 있구요.

뭐.. 방에서 무선인터넷이 된다며 아이디랑 비번을 줬지만..
전 넷북이나 스마트폰이 없어서 별로 잘 모르겠구요..



호텔 위치는 나쁘지않더군요..

처음 찾아오는 사람은 헤매기 딱 좋지만..

공항철도 파야타이역에서 문제의 쏨분디씨푸드를 끼고 가면 BTS 파야타이역으로 가게 되는데요..
 4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면 바로 담벼락에 호텔사인이 붙어있어요.

거기서 길을 건너면 무슨 쇼핑몰같은 건물이 하나있고, 그 건물을 마주보고 오른쪽 옆길 골목이
씨 아유타야 쏘이12인데요.. 그 모서리에 무슨 은행 ATM기가 있어요..
그 건물과 옆에 있는 시암시티호텔 사이로 쭉 들어가면..
시암시티 호텔이 끝나고 2개정도 건물을 지나면..
반대쪽에 99호텔 뒷문이 보이는데요.. 그거 지나면 오른쪽에 나무로 만들어진 나름 고풍스러운 건물이 보이는데
거기가 트루시암이에요..

파야타이역 5분거리라고 자랑스럽게 적혀있어요.

5분거리는 5분거리인데.. 최단거리 5분이구요.. 여차해서 파야타이 4번 출구앞에서 길을 건너지않으면 저 멀리에는 육교가 기다리고 있어요-_-;;;


아참.. 아주 가까이에 쑤안 팍간박물관이 길건너 있구요..

빅토리모뉴먼트역까지 몹시 가깝구요.. 아까 말한 거 쇼핑센터끼고 길따라 돌아가면 갈 수 있어요.
중간이 조금 아무것도 없어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금방 사람이 엄청많은 음식점부터 시작해서 야시장에 쇼핑센터에 바로 번화가로 이어져요..

저는 1000바트 주고 묵었구요..

돌아가는 날 택시 걱정 하지않고 그냥 공항철도로 해결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4 Comments
niraya 2011.09.03 13:28  
제발 한국인 패키지 그룹....
커피포트에 라면 좀 끓이지 말았으면......세계 어느나라 호텔 가 봐도 한국인 투숙한 방의 커피포트는 신라면 냄새로 역겨워...ㅠㅠㅠㅠ
쪼꼬양 2011.09.03 16:42  
포트에 뭔가가 눌러붙어있다고 했지.. 그게 뭔지는 그 아무도 모르는 건데요? 라면인지 아닌지 알겠다구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 라면보다 죽이나 스프에 가까울 것 같던데요. 그리고 호텔에 라면 끓여먹는거 귀찮아서라도 사발면을 먹고말지않을까요? 최소한 저라며 그렇겠네요..
lovely222 2011.09.16 13:10  
저도 여기 있다 왔는데, 직원 엄청 친절했습니다! 슬리퍼 없는 점과 시설은 맘에 안 들었는데,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트위티 2012.01.30 18:33  
99호텔은 어떤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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