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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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호텔 후기

한아엄마 2 3182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가족여행으로 일주일 방콕, 파타야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가깝기도 해서 태국, 그것도 방콕, 파타야만 몇년째 다니고 있지만,
이렇게 호텔후기를 올리는 것은 처음이네요.
항상 이곳에서 정보만 접했는데, 글을 올리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네요.
그렇지만, 저도 여기서 정보를 많이 도움받았기에 가족여행을 게획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여행에서 이용했던 호텔후기를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태국 근처 다른 나라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인터넷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사진첨부는 어렵네요. 죄송..

저는 호텔예약을 낫티를 이용해 예약했으면,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첫날은 아이들 데리고 남편 기다리느라 공항근처 호텔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격에서 저렴하다고 하는 것은 물론, 배낭여행객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으며, 일반적인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분 기준입니다.
참, 일부 배낭여행객들도 저같은 아줌마는 망설여지는 스타벅스 커피를 잘 사먹긴 하더라구요^^
지출에 대한 기준은 자신만이 정하는 것이니, 객관적인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죠?

<컨비니언스 그랜드>
-공항 픽앤드럽이 무료로 가능합니다. (외국인 대부분은 이 목적으로 여길 이용하는듯)
-가격대비 직원들이 친절합니다.
-무선인터넷이 룸에서 공짜로 사용가능합니다.
-1층에 마사지 샵이 있는데, 1시간에 300밧,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사발면 등을 가져가시면, 1층에 무료로 온수를 제공하니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도 저렴, 룸서비스도 부담되지 않는가격입니다
-공항근처에서 일을 보기엔 적당한 호텔이라 생각됩니다.
-호텔 근처엔 집들과 건물들... 횡합니다. 참고하세요
참, 수영장도 아담하게 있던데, 비가오는 관게로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파타야, 우드랜드 스윗츠>
-우드랜드 레지던스였으나, 리조트는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약간 불편했습니다.
리조트 안쪽으로 산책을 계획했으니, 건축자재들과 인분들이 있어 다니기 불편하더군요.
수영장도 공사중이고 말이죠. 그래서 사람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아침은 리조트 쪽으로 먹으면 괜찮고, 레지던스쪽은 별로 입니다.
(레리던스 손님은 리조트 식당이용가능하더군요, 우린 나중에 알았지 뭐에요... )
-낮에 수영장은 대부분 유럽인, 일본인 어린 아이들 있는 가족들이 주 이용객이었습니다.
-인터넷 글에서 처럼, 호텔직원들 친절은 기대안하시는게 좋겠더군요.
리셉션 직원들... 정말 불친절합니다. 그닥 마주칠 일은 없지만, 질문하러 자주 들어갔거든요.
-룸 청소는 잘 되고, 생수도 자주 넣어줍니다.

<센타라 미라지>
-정말 거대합니다. 정말정말 크더라구요. 아이들 길 잃어버리기 딱~ 입니다. 조심조심...^^
-직원들은 친절하지만, 형식적인 느낌이 많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정말 놀이동산에 온듯 정신없이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많았습니다.
워터파크라 그런지 여기 들어오면, 호텔안에서 모든게 다 이뤄지더군요.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이 호텔에서 며칠 머물면 다른 계획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러시아, 중국, 일본, 홍콩 이용객들이 많았는데, 물어보니까 자국 여행사에서
호텔, 항공료해서 프로모션이 있었더라구요. 대부분 프로모션으로 온 여행객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중국사람(홍콩사람포함) 많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미끄럼틀, 다이빙 관리를 해줍니다. 수영장 뒤쪽으로 넘어가면 해변이 있는데, 이곳은 주로 러시아사람들이 선배드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안 사실이지만, 이 호텔은 태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손님을 타킷으로 한듯 합니다. 호텔에 각종 식당들도 있던데, 맛이 괜찮습니다.
-룸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전망이었는데, 전망 하나는 끝내줍니다.
-무선인터넷 사용료가 하루 500밧정도 정말 고가입니다. 근처 피시방 가는게 나을 듯...
-룸에 과일 매일 갈아주는데, 청소하는 직원들이 원하면 더 갖다주더라구요...
오렌지, 바나나인데, 제 딸이 여기 오렌지 맛에 필이 꽂혀서는... ^^
-비치타월 분실하면 800밧 냅니다. 보관잘 해야 하고...
-암튼 수영장 근처에서는 어린아이들 잘 관리해야 합니다.
-낮은풀에는 모래를 갖다놨는데, 정말 2,3살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일부 여기에 대한 평이 나쁘게 올라왔던데, 여기를 제 딸은 제일 좋아했으나,
제 남편은 여기를 제일 싫어했습니다.  개인차가 큰 호텔이라 생각됩니다.
호텔앞에 마사지샾이 여러개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살짝 짜증납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괜찮았습니ㅏㄷ.

<메리엣 스쿰빗 24>
-정말 침구류가 좋습니다. 잠이 보약이더라구요. 배게, 이불이 집보다 좋아서 탐났던 곳입니다.
-룸에서 인터넷은 별도 요금이 있는데, 1층, 레지던스라운지에선 공짜입니다.
-수영장에선 일본인 가족들만 보았습니다. 한국 젊은이들은 왔다가 20분 정도 하고 가더라구요.
젊은이들이 수영하기엔 밋밋... 그야말로 수영만 하게 되어있습니다.
-방에 생수는 계속 줍니다. 외출할 때도 가져가고.. 방엔 계속 리필됩니다.
-청소도 원하면 깨끗이 잘 해줍니다.
-식기세척기도 있던데, 사용법을 몰라? 그냥 설겆이 했죠.
설겆이용품도 말하면 갖다 줍니다. 설겆이 안해놓으면, 청소할 때, 닦아놓습니다.
-직원들의 친절도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복도에서 청소하다가도 손님이 지나가면
일을 멈추고, 인사를 합니다. 아이들때문에 왔다갔다 했는데, 인사받느라 미안했지요.
택시타고 와서 내리면, 어디선가 뛰어와 도어맨이 문을 열러주고, 짐도 들어줍니다.
-아침은 미소된장국, 흰쌀밥이 나와 좋았습니다. 참, 김치가 있던데 한국인입맛엔 솔직히
아니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먹긴 합니다. 김치가 뭐라 평가할 수 없는 맛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첫날만 먹도 둘째날부터는 안먹었습니다. 남편은 맛있다고 먹더라구요...
-날씨가 덥긴 했지만, 유모차끌고 한인타운까지 걸어가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호텔근처 마사지샵들이 있는데, 일본인 대상으로 모든 안내문이 일본어입니다.
가격대비 그냥 그렇더라구요.

아... 정말 여기에 사진까지 올리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는데... 참.... 힘드네요... ^^
암튼...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마사지 광이라 여기저기 보이는 곳에 다녔는데...
마사지는 그날 컨디션과 마사지사의 실력에 따라 차이가 크더라구요.
물론 좋은 시설이면 몸이 자연스럽게 퍼지긴 하던데, 시설이 좋고 비싸다고
실력이 좋은것은 아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카오산에서 100바트에 받았던 마사지가 제일 좋았거든요.... ^^
밥도 카오산 동대문에서 먹은 김치말이국수가 젤 맛있구 말이죠... ^^
2 Comments
가자가자야 2011.09.12 09:23  
고생 하셨네요 센타라 미라지 저도 아이들 수영 좋아해서 참조 하겠습니다.
유창 2011.09.25 00:5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족이랑(남편, 저, 초등 6년, 2년) 11월 초에 방콕 2박, 파타야 2박 정도
방콕에선 관광 위주, 파타야에선 애기들이 좋아하는(수영장 시설등) 휴향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좋은 호텔(가격 위치 등)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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