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oo.gl/6jJr1N

 뜨랑 파머 컨트리 입니다.

창고를 평상시에는 여러가지 잡물건으로 채워놨다가 손님 오면 치우고 받습니다.

숙박업이 전문이 아니고 식당과 벼농사체험 교육이 주업입니다. 직접 농사를 짓는다고 하네요. 

젊은 농사꾼 부부가 할수 있는건 다 하는거 같습니다. 손님을 아주 오랜만에 받는거 같습니다.

 제가 방달라니까 1km 가면 350bt 에어컨룸 리조트 있으니까 가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방을 안치운지 오래되서 랍니다. 시간많아서 기다리겠다고 하니 치우더군요.

짐을 다 빼고 치우는데 한 50분 걸린거 같네요. 오토바이 없으면 못옵니다. 안옵니다.

 오는길이 대로변 5km 인데 오는사이에 개들이 많아서 계속 쫒아다니고 짖고 위협적입니다.

낮부터 이렇게 물려고 쫒아다니니 야간에는 다니면 안되겠더군요. 5km 이내에 수퍼없고 노점만 몇군데 있습니다.  파머컨츄리가 식당이 주업인데다가 맛도 양도 괜찮아서 식사를 위해서라면 굳이 다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간식과 음료만 미리 사서 들어가심 됩니다.

 와이파이 2개 구비해놨는데 좋습니다. 밥먹고 있으니까 저한테 투어 안하겠냐고 묻더군요.

두 부부가 둘다 영어를 잘합니다. 너무 말을 많이 걸어서 피곤할 정도로요.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식당영업하고 간간이 쌀농사체험 학습에 숙박업, 투어까지 손님만 있으면 소소하게 수입은 되겠더군요. 

단점은 위치안좋고, 벌레 무지하게 많습니다. 벌레 싫어하시는 분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문짝안에 구멍파고 풍뎅이 유충이 들락날락 하는데다 애초에 방이 방충이 안되서 모기장과 모기향으로 카바 합니다. 쉐어배쓰 입니다.

물은 유료10bt 입니다. 무료 없습니다. 비누도 없고요. 수건과 이불과 모기향만 제공입니다.

청소대기중에 물한병 주길래 숙소 무료물제공인줄 알았더니 10bt 받더라고요. ^^. 

몇일전 팟탈룽 벼농사 체험장도 올렸는데 여기는 태국 시골농가 체험입니다. 칠면조가 아침에 또 얼마나 시끄럽게 울어댈지 기다려 봐야겠네요. 이 태국부부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