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행에서 묵어본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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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에서 묵어본 숙소

토토로 1 2270
일단 혼자하는 여행은 첨이어서 숙소선택에 신중을 기했는데 막상

혼자 지내도 별로 위험하거나 무섭진 않더라구요. 혼자하는 여행을

망설였던 이유도 밤에 혼자 자는 거 무서워서 였는데 걱정할 필요

없었던거 같아요. 이번엔 4박 5일 일정으로 짧게 다녀왔구요.

그래서 숙소도 좀 비싼 곳에서 묵었어요. 근데 그냥 도미토리에서

묵을 걸 하는 후회가 쬐금되네요.(숙박비 과다지출로 용돈기입장

빵꾸났거든요.. )

1.카오산 [사왓디 끄룽텝 인]

첫날 도착하자마자 에어컨이 나오는 안락한 숙소를 찾아서 들어

간 곳이랍니다. 뱅기에서 헬로태국 보면서 어디서 묵을까 고민했는

데 반사바이랑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곳이에요.

작년 여행에서 반사바이에 만족했던 터라 가려고 했지만 에어컨 싱

글룸도 없구 티비도 없어서 이곳으로 갔어요.

에어컨 싱글룸에 티비, 타올 ,온수샤워까지 해서 400밧이었구요

청결상태는 괜찮았는데 눅눅한 냄새가 약간 났어요. 그래서인지

별로 안락하진 않더라구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쑥빠삿을 가는게

나을 듯하구요. 립셉션 바로 옆이라 쬐금 시끄러웠구요. 티비상태는

양호하구 채널도 꽤 다양하더군요. 근데 다시 묵고 싶진 않네요..

2. 파타야 [몬티엔파타야 호텔]

꽤 만족했던 호텔입니다. 당연하겠죠..돈이 얼만데.. 더블룸으로

예약했는데 트윈룸을 줘서 약간 당황했지만 곧 이침대 저침대 폴

짝폴짝 뛰어다니면서 좋아했어요..트래블게릴라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서 하룻밤에 2200밧이었구요. 아침 뷔페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김치도 있구, 샐러드 드레싱도 다양하구요 무엇보다 빵이 맛나더군

요. 프렌치 토스트는 정말 끝내줍니다. 수영장도 꽤 괜찮았어요.

인터넷에서 보는거 만큼 크지는 않지만요. 선텐베드도 꽤많구요.

근데 제가 태국간날 부터 시작해서 비가 많이와서 수영을 많이 못

했어요. 욕실도 참 깨끗하구요..일단 이 호텔은 전망이 죽여줍니다.

모든 객실이 씨뷰구요. 바닷가 쪽으로 정원도 무지 좋아요. 저녁에

산책하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룸서비스로 주문한 스테이크도

참 맛났구요..청소를 하루에 두번씩해주는 것두 맘에 들어요.

청소끝난후 베게에 꽃잎을 얹어주는 세심함까지.... 비싼만큼

서비스도 무척 좋습니다.

위치도 파타야 중앙에 있어서 웬만한 곳은 다 걸어다녔어요.

3. 쑤쿰윗 [유로파크]

예전에 태사랑 숙소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숙소에요. 일단 위치는

시내 중심가랑 가까워서 좋았구요. 시설은 그다지 훌륭하진 않아요.

가격대에 비해서 그냥 그랬어요. 에어컨, 온수샤워에 간단한 주방시

설까지 갖추고 있지만 별로 청결하지도 않구 별 특색은 없습니다.

밤에 불켜면 조명이 어두워서 눈이 좀 침침하기도 하구요. 직원들

은 꽤 친절합니다. 주로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룻밤 900밧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엔 여행이 좀 짧아서 많이 아쉽네요..

멀지않은 미래에 또 태국을 가서 다시 태사랑에 숙소정보 남기길

기대하면서 이만....
1 Comments
acrew 2003.03.19 10:47  
  저도 이번에 혼자 가는뒈..-_-좀 겁나기도 하네요~~
^^ 저도 침대를 폴짝폴짝 뛰어다니구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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