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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3 2844

지난 26일 카오산에 도착 했드랬지요...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프놈펜에서 1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넘어와서 너무 피곤했고 이놈의 비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부슬부슬 내려주셔서 피곤함과 짜증이 더해갈 무렵 이곳 저곳 방을 찾다가 방이 맘에 들면 가격이 맘에 안들고 가격이 맘에 들면 방이 맘에 안들고... 그러다가 메리v 옆에 있는 new my house에 들어갔드랬죠...
가격도 190에 싱글룸, 팬에 화장실도 안에 있고...방도 가격 대비 괜찮은것도 같고... 직원들...제생각에 반반인거 같습니다... 친절하신 분 반절 성격대로 하시는 분들 반절...그래도 어차피 숙소에 있을 시간보다 밖에있을 시간이 더 많을 것이니 그냥 묶었습니다 방콕에서 3박예정이어서 이틀은 싼데 묶고 마지막 하루는 좀 좋은데가서 자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틀을 묶었습니다

이틀째...아침 일찍 시내를 돌아보러 다니다가 저녁쯤 들어와서 저녁 먹고 마사지 받고 밤 10시쯤 들어왔지요...씻을 려고 하는데 수건이 마르지 않아서 그리고 그날은 수건을 새로 주지 않아서 카운터에 가서 수건을 달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그여성분 당황 하면서 옆의 남자분에게 뭐라 말씀하더이다...
그래서 전 그 남성분에게 웃으며 수건을 달라고 했지요...
글더니 그남성분 저한테 뭐라뭐라 태국식 영어인지 뭔지 말씀을 하더군요...
근데 이남성분 첨부터 말하는 투가 상당히 서비스 정신과는 상반되는 말투더군요... 누구나 한번들으면 기분 상하게 만드는 쏘아붙이는 말투...
너무 못알아 듣겠어서 두어번 되물었지요... 한번 되물을 때마다 그남성분 짜증의 수치가 점점 올라가는지 마지막 되물을땐 이양반이 나에게 화내고 있구나라는걸 느끼겠더군요... 글서 수건이고 뭐고 나한테 왜 화를 내냐고 물었더니 내가 말을 못알아들어서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다고 화를 내도 되냐고 물었더니 말을 못하더이다... 재차 물었더니 화나는지 나가더군요...
참 이거 원 머나먼 타국나와서 무신 그지같은 경험인지(이직업 갖고 계신분이나 아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남의 홈그라운드에서 싸울 용기까지는 안되서 그냥 참고...(참은게 맞나??^^)
어쨌든 옆에 여성분에게 수건을 달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낮 12시이후엔 수건을 줄수없다고 하더군요...
나참... 아주 좋은 수건도 아니고... 눅눅한 냄새 나는 수건 하나가지고...
그런것도 무신 시간을 정해놓고 주는지...
분명 제가 잘몰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중엔 저한테 잘못했다고 하실분들도 있으실수 있습니다.
그게 카오산의 gh 아니 그gh의 룰일수도 있을테니깐요.
하지만 잘몰라서 그러는 손님한테는 친절하게 말할수도 있을겁니다.
아니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신 깨끗하지도 않은 싸구려 수건하나로...
제가 거저 자는 사람도 아니고 내 귀한 190밧이나 내고 자는데...
담엔 차라리 돈좀 더주고 더 좋은데 찾을렵니다...
넘길다...ㅡㅡ 죄송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new my house 비추다라는거....

3 Comments
제노사이버 2006.10.02 08:22  
  ^^...수고하셨습니다. 말그대로 살신성인 이십니다..거기 안가야지..헤헤..^^ 감사합니다.
단수 2006.10.07 20:32  
  저도 카오산의 게스트하우스 이용해 봤지만, 500밧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직원들도 많은걸 바라지 못합니다.
아니, 많은게 아니라 기본적인것도 바라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걔네들 기본이 않되있습니다.
No.T 2007.03.19 04:23  
  ㅋㅋㅋ 잘 참으셨어요

그런 일들 하나하나 성질내면 여행 다망치는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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