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근처 그랜드 컨비니언트 리조트
배너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다
조식 불포함 1000밧
바우처에 적힌 그날의 환율로 계산한 액수(한화)를 송금하면 예약완료
출국심사 마치고, 짐 찾아서 밖으로 나온 후, 미팅포인트라고 표시된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왼편에 4번 게이트가 보인다
4번 게이트 맞은 편에 양복 입은 호텔 직원이 내 이름과 비행기 편명이 적힌 A4용지를 들고 서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예약한 사람들이 다 모이면 밴을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데 그날은 서양 커플이 1팀 먼저 기다리고 있었고 내가 도착하자 바로 출발했다
공항에서 차로 15분정도 소요
4층 건물에 엘리베이터 있고.. 첫 인상은 무난 + 평범 ^^
1층 로비에 작은 가게(내가 도착한 시간에는 문을 닫았음)와 마사지샵이 있다
체크인할 때 바우처 보여주고 여권 복사하면 끝!
디파짓은 없다
숙박부(?)에 내일 몇시 비행기인지, 국내선인지 국제선인지, 호텔에서 몇시에 나갈건지, 모닝콜을 몇시에 해줄지 등의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직원이 일일이 물어본다
매시 정각에 공항으로 가는 밴이 있다
올 때는 3명이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공항으로 갈 때는 꽉 차서 갔고 10분정도 걸렸다
그랜드 컨비니언트 리조트는 나처럼 트랜짓하는 손님들을 타겟으로 만든 호텔인 듯..
기본 룸(수페리어)에 묵었는데 하루밤 자기에는 충분하다
침대도 엄청 크고, 방도 넓고, 에어컨 상태 좋고, 냉장고 있고..
TV는 구형인데 우리나라 방송은 안 나온다
욕실에는 욕조와 샤워기가 같이 있는 구조인데 샤워커튼이 없다
샴푸, 비누, 수건세트 있고 옷장에 금고와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다
공짜로 주는 물은 2병
린스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뭐 하루니까.. ^^
순간온수기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는 방식인데 물이 따뜻하지 않았다는 점은 약간 불만
조식 포함하면 1100밧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공항 가기도 바쁜데 굳이 호텔에서 조식을 먹을 필요는 없을것 같다
결론적으로 재방문 의사 95%
(그러나 다음에는 시간만 된다면 당일 연결편을 이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