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국북부 람빵(Lampang) 강변의 예쁜 게스트하우스에서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간!
여행에 있어, 숙소가 차지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
특히나, 태국 북부 '람빵(Lampang)' 같은
그리 눈으로 볼거리가 많지 않은, 한적한 소도시에서는
어떤 숙소에서 묵느냐에 따라, 여행의 매력이 좌우됩니다.
그것이 저렴함을 절대 추구 하는 배/낭/여/행 일지라도!@
물론,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말이지요 ^_^
그런 이유로,
전 여행다니면서, 숙소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편입니다.
가격에 높음에 상관없이 지를 수 있다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마는,
아껴야 하는 배낭여행자의 입장에선,
가격도 어느 정도 맞아야 하고, 숙소의 매력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그런,...곳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것이지요. ^_^;
항상, 여행 떠나기 전,
인터넷을 통해 숙소 정보 입수에
완벽을 기하지만, 막상 가보면,
정보와는 다르게,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다시 발품을 팔아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아내야 하곤 하는데요.
이번 '람빵(Lampang)' 여행에서는
바로 한방에 대만족!! ^^
그럼, 그 한방에 만족했던,
강권하고 싶은,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람빵의 게스트하우스 선택은
riverside 쪽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요.
람빵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 내린 후,
송태우(30바트)를 타고, riverside 로
가자고 하면 됩니다.
강변 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인,
'Thanon Tlard-Kao' 에 도착,
골목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되는데요.
골목으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곳은,
외국여행자들에게 가장 알려져 있는,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Riverside Guesthouse)'
우리나라 여행자분들도,
이곳에 대한 리뷰를 올리신 분들이 많지요.
보기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 였는데요.
제가 미리 점 찍어 두고 온 곳이 아니기 때문에
안을 살펴보진 않았습니다.
외국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숙소이기 때문에,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와 평가를 참고하시구요.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Riverside Guesthouse)' 여행자 리뷰/평가 보기>
제가 선택한 숙소는,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에서 조금 더(10초^^) 들어가면 나오는,
바로 이곳!!
R - Lampang Guesthouse (R 람빵 게스트하우스).
이 곳은 오픈한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부티크 게스트하우스' 컨셉으로,
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숙소 입니다.
외국 여행자들은 잘 모르는 곳이죠.
핑크색 예쁜 목조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1층은 리셉션 겸, 작은 샵을 운영.
숙소는 강변에 위치하고 있구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정원도 꾸며져 있습니다.
숙소에서는 이 녀석들도 키우고 있습니다.
귀여운 토끼 녀석들 ^_^
흰 녀석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아주 좋아라 하면서
친한척을 합니다. ^^
게스트하우스 건물은 2개로 나뉘어 있는데요.
리셉션이 있는 핑크색 건물.
이곳의 2층은 룸이 연결되어 있는,
Connecting Room 인데요.
4-5인 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테라스도 있구요.
일반 룸들은 모두, 또 다른 색깔의 건물에 있는데,
바로, 이 녹색 목조 건물 입니다,
각 룸들은 각각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총 12개의 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숙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구요.
※ R - Lampang Guesthouse (R 람빵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보기
그럼, 룸 몇 곳을 살펴 볼까요!!
먼저, 1층에 위치한 룸.
보이는 자전거들은 데코레이션 이에요. ^^
가장 저렴한 펜룸,
선풍기 룸이구요, 욕실은 바깥의 공용 욕실 사용.
가격은 350바트 입니다.
공용욕실과 화장실도 깨끗하고 이쁘네요.
이번엔 욕실이 딸려 있는 에어컨 룸을 볼까요.
일반적인 스탠다드 룸으로,
가격은 550바트(성수기에는, 650바트).
에어컨, TV, 냉장고, WiFi.
1층이라 그런지 건물 냄새가 약간 나긴 하는데요,
룸 디자인은 제가 좋아라 하는 타입 이네요.
하지만,!! VIEW 가 없기 때문에, 이 룸도 탈락! ^_^;
1층의 룸들은 자동 패쑤 - -
강변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룸은 단 하나,
2층에 있는 river - view 룸인, 숙소 이름과 같은,
R-Lampang (룸 이름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면,
예쁜 거실이.... ^_^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네요.
푸근함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2층에는 총 4개의 룸이 있는데요,
그 중, 강변 전망을 볼 수 있는 룸은,
요 룸!@
R-Lampang(리버 뷰 룸).
가격은 650바트(성수기엔 750바트).
보자마자, 바로, 선택!! ^_^//
전체적으로 하얀 색으로 꾸며져 있어 더 밝은 느낌을 줍니다.
이 룸 때문에 이곳에서 몇일 더 머무르고 싶었다죠, 제가.^_^
한가지 아쉬운 점은,
테라스가 없다는 것!!
테라스만 있었다면, 100점을 주려 했는데 말이지요... ^_^
세면대는 TV 옆에 있네요.
색상이 참 예뻐요.^^
욕실.
따뜻한 물 잘나오구요, 수압도 적당합니다.
이제, 야외로 나가 보겠습니다.
강변 앞에는,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을 바라보면서, 휴식하기에 좋지요.!
작은 정원에 그네 의자도 있구요.^^
숙소 정원에는 책도 읽을 수 있고,
식사나 음료도 마실 수 있는,
작은 카페도 있습니다.
한적한 강변가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음료 가격도 참 착하지요?! ^^
한적한 강 전망을 벗삼아,
에스프레소 한잔도 좋고,
시원한 음료도 좋구요. ^^
WiFi 되니, 인터넷도 해보구요.
식사하러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 음식도 완전 맛있어요! ^_^//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
전망도 좋고, 맛도 좋고!!
아, 그리워지네요...
람빵 강변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전망과 예쁜 룸,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과 스탭.
모든 면에서 만족했던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람빵을 여행하게 된다면,
이 곳에서 일주일 정도 푹 - 쉬어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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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mpang Guesthouse]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r-lampang.com/room.en.html
- 전화 : 054-225-278 / 081-764-1497 / 081-817-0899
- 이메일 : ilovelampang@yahoo.com
- 가격 : 550 - 650바트(성수기 650 - 750바트)
- 예약 : 전화 or 이메일
(태국여행자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하시고 가시는게 좋겠죠!)
- 가는 방법 : 람빵 기차역/버스터미널에서 송태우(30바트) 타고, 숙소 이름을 말하거나,
리버사이드 쪽으로 가자고 함. 혹, 그래도 모른다면, 'Thanon Tlard-Kao' 골목으로
가자고 하세요.
※ 람빵에서 호텔 급을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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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람빵 타운을 산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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