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포선스인(Four Sons Inn) 싱글룸
2011.10.4~6 숙박/ Wi-Fi free
포선스 관련 게스트하우스가 여러군데인걸로 아는데,
제가 간 곳은 카오산로드 뒷편, 람부뜨리로드의
포선스인 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지나칠 수 있는데, 작은노란간판 있구요.
밤에는 아주그냥 그 주변도로가 술집에 라이브에..
시끌벅적해지는데, 운이 좋게도 건물 뒤쪽편으로 방을 받았네요.
람푸하우스에서 탈출, 일단 무조건 창문있고 에어컨방으로 가자. ㅠㅠ
고 알아온 몇몇군데 숙소중, 그나마 제일 가까웠던 이곳으로 갔습니다.
지도상 오른쪽 빨간 동그라미 친 곳이
포선스인입니당
오호, 가격이 450밧이예요.
ㅠㅠ.. 람푸가 400밧 더블이었지만,,
싱글룸이라도 창문있고, 에어컨에 화장실 포함이니.. 냅다 결정합니다.
랍디나, 타라를 더 알아볼려고 했는데 걍 이곳으로 결정했어요.
엘리베이터도 있고, 서비스 되는 내용이 쭉 붙어있습니다.
그냥저냥 적당히 깨끗했어요.
룸은 414호, 건물 뒤쪽편으로 방을 받았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방이 정말 작았습니다.ㅠㅠ
침대 하나놓고, 짐 놓고 하니까.. 벌써 끝난거 보이시죠.
저 뒤에 있는 벽장은 쓸일이 없었고...
파란색 저 캐비넷은.. 왜 있는건지.. 흠..
그래도 룸메이크업 신청하면 생수와, 비누, 수건을 새로 갈아주고요.
핫샤워 욕실 포함, 에어컨과 창문!!!!
ㅠㅠㅠ 창문이 이렇게 감사한 존재일줄이야..
방 자체가 환한 느낌이.. 참으로 틀립니다.
왼쪽이 방문,
잠금장치는 이중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침대 발치로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천장에 보이는게 에어컨인데, 못나보여도 냉기는 꽤나 셉니다.
대낮에 카오산 돌아다니다가 더워서 에어컨 틀어놓고
나중엔 추워서 끄고 그랬어요..ㅋㅋ
나름 TV도 있는데, 꼬창처럼 케이블 TV는 아니었어서
걍 밤에 무섭거나 할때 TV만 틀어놓고 소리만 들었습니다.
왼쪽문에는, 비품 문제생겼을 때 들어가는 비용이 쭉 적혀있어요.
화장실이 좀 좁았는데..
그래도 깔끔했습니다. 이상하게 모든 숙소를 통틀어서
이곳만 개미가 안나왔어요..-ㅁ- 높아서 그랬을까요?
순간온수기를 포함한 샤워기
상당히 좁긴했지만, 혼자 씻기엔 무리없었습니다.
이것도 참..ㅋㅋ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현지인들이 사는 곳이예요.. 그닥 이쁘지는 않지만..
밝은 햇빛이 들어온다는 것 하나만으로 기뻤습니다 ;ㅁ;
요래요래 밝지요.
디파짓 500밧, 숙박 450*3=1350
밤에 바로 앞에 노천카페들이 바로 변하고 라이브도 하고,
또 카오산로드까지 통하는 지름길이 있어요
999west(요왕님의 친절하신답변!) 라는 술집 간판있는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바로 카오산로드로 직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