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차트리움스윗 방콕
요즘 런닝맨 이후로 차트리움 후기가 많이 올라오던데
대세는 따르는게 대세!!!
저는 9월 중순에 다녀왔구요
프로모션으로 1박에 2200바트 총 4박 했습니다.
프로모션으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저는 푸켓행 비행기가 12시라서
마지막에는 부랴부랴 나왔네요. 여행의 끝이 아닌데도 나올때 아쉬울 만큼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일단 태국에 있던 12일 일정중에 4군데 호텔을 돌아다녀봤지만
이만큼 와이파이가 빠른곳이 없었습니다.
또 제가 첫날은 새벽 2시에 도착한터라 1박하기가 아까워서 도미토리에서 자려고 했는데
모기의 압박으로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차라리 호텔로비가서 쉬는게 나을거 같아
아침 7시에 호텔에 갔더니 바로 체크인을 해주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더라구요...ㅠ
이부분에서 호텔룸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호텔에 반해버렸답니다.
아님 제가 너무 그지꼴을 하고 로비에 앉으려고 하니까 미관상 보기 싫어서
방에 밀어넣으신 것일 수도 있구요...ㅠ
호텔 조식역시 무난했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던 친구는 조식에 감동받던데
그냥 먹을만했고 메뉴가 바뀌어서 더 괜찮았습니다.
아쉽게도 수영장은 이용을 못해봤지만 (수영은 푸켓가서 하려고 아껴둠)
보기만해도 만족스러울만큼 좋았습니다.
또 전에 차트리움 후기에서는 호텔 경비원이 택시비를 대신 싸워서 깎아주셨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저는 밤늦게 택시타고 호텔에서 내리려는데 택시기사가 언제 돌아가냐고 하면서
작업아닌 작업을;;;;; 그때 경비하시는 분이 득달같이 오셔서 택시기사를 쫓아주셨다는...
택시기사가 젊고 귀여웠지만;;; 경비아저씨의 마음만은 감사했다능....
첫날 이른 체크인에 즐거워서 찍은 사진 몇장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