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근처 뉴씨암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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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근처 뉴씨암ll

타이짱! 3 3856

여행가기 전 이곳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알려드릴께요
밤중에 방콕에 도착하는 바람에 다들 좋다고 하셨던 게스트하우스들은 모두 Full 상태였어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피치라는 곳에 갔더니 방이 있다고 하더군요..
'더블, 에어컨, 욕실' 방을 봤는데 곰팡내가 확~나고 욕실과 방이 거의 분리가 안된 상태였어요... 1층 가장 첫번째방...
그래도 밤새 힘든 상태라서 그냥 묵을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400밧 달라더군요,.,
방도 후지고 해서 깎아볼려고 300밧에 안되겠냐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3박하겠다고 했더니 사장 아주머니 영어를 못알아들으시고
계속 안된다고만.....;;;;; 쓰리데이... 쓰리나잇...머라해도 못알아 듣고...
나중에는 장부를 탁!! 던지시더니 나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기분 확 상해서 나와버렸어요..
저희가 태국어를 공부하지 않고 간건 잘못이지만 게스트하우스 하시는 분이 간단한 영어정도는 하셔야지... 정말 답답하더군요...;;;;

피치에서 나와서 조금 더 가니 위로 뉴싸얌ll라는 간판이 보였어요
좁은 길을 들어가니 꽤 좋아보이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더라구요
밖에 수영장도 작게 있고,...
물어보니 마침 방이 있어서
바로 2박 계산 했습니다. (새벽 6시.. 이미 날이 새서 2박......;;; 저렴한 숙소 포기....)
'더블, 에어컨, 욕실, 따뜻한 샤워' 1박에 820밧이구요
키 디파짓 100밧입니다.
조금 비싸다 생각했지만 방보여달라고 하기전에 자신있게 데리고 올라가서 방도 보여주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참 친절했습니다.
방은 정말 깨끗했고 욕실도 조금 작지만 깨끗해서 좋았어요
에어컨에 천정에 팬까지 있어서 금방 시원해지고,.,,
TV도 있는데 YTN이 나와서 한국 뉴스도 보고...
1층 레스토랑에서 대부분 식사 해결했는데 맛도 꽤 괜찮았어요...

중간에 제가 과일을 사가지고 가서 먹다가 조금 남은 것을 비닐에 꽁꽁싸서 화장대 밑 쓰레기통에 넣었는데 다음날 보니 벌레가 생겨서 조금 놀랐어요
쓰레기만 조심한다면 별 불만없이 잘 지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인 것 같습니다..

새벽1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3시경 카오산에 도착하니 온갖 쓰레기 냄새에 걸인들.... 날씨는 후덥찌근하고 숙소는 찾기 힘들고...
첫날 무거운 배낭 메고 숙소잡느라 꽤나 고생했습니다..
결국엔 좋은 게스트하우스를 찾았지만요....;;;
새벽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첫날만이라도 미리 숙소를 예약하시고 가시면 고생을 덜 하실 것 같네요..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3 Comments
앨리즈맘 2006.09.03 18:06  
  트리플은 1050이내여.. 수영장 자유이용입니다 단 저녁6-7시쯤 한시간 청소한다고 못쓰게 하고요 수건도 다빌려줍니다..동대문에서 가까워서 저녁은 동대문가서 주로 먹엇어여,, 방음도 괜찮은데 냉장고가 없어서, 음식을 두엇더니 개미,,, 약쳐줍니다
cane360 2006.09.08 20:38  
  참....한국에 왠만한 모텔 반값인데도...숙소가 1000밧!하면 왜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드는걸까요!! ㅠ.ㅠ
앨리즈맘 2007.05.17 17:17  
  아 우린 애가 둘이라3인실에 간거구요,, 수영장이 잇다는게 장점이죠.. 수영장 없는 옆은 좀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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