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콩 파파야빌리지
사진은 올리지 못합니다
나중에 한국돌아가면 정리 다시 할거지만
언제 한국에 돌아갈지도 모르기에
시간이 있을때 올립니다.
치앙콩 파파야빌리지 에요
치앙콩은 친절하게도 버스에서 내리면
간판에 뚝뚝 요금이 적혀있어요
보더까지 30밧이라고
혼자탔는데도 30밧 내고 왔어요
그리고 뚝뚝아저씨가 파파야빌리지 가라고 했는데
삐끼인거같아 싫다고 하고 걍 이미그레이션에 내려달라고 했는데
타고있는데 옆에 코팅한 종이에
파파야빌리지 안내문 있어서 봤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해보이길래 가자고 했어요
위치는 뚝뚝이 데려다줍니다
이미그레이션까지 걸어서 10분남짓 걸립니다.
배낭메고 좀 힘들었으나 아침이어서 날씨가 선선해서 괜찮았어요.
파파야빌리지
태국인남편 일본인부인 가족이 운영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있을땐 일본인 부인분이 일본에 휴가차 가셨다그래서
저를 맞이한건 영어가 전.혀 안통하는 할무니
남편분의 엄마라고하더군요.
150밧이라는거만 알아듣고
돈내려고하니 막 머라머라 하시는데 전혀 못알아듣겠고
밤되니까 아들분이 와서 얘기해 주더군요
돈은 체크아웃할때 내면된데요.
욕실없는 싱글룸(더블베드) 150밧
둘이 이용시 250밧인가 했던거같음
밑에 샤워실있구요 깨끗하긴한데
워낙 시골이라 벌레도 많고해서 깨끗해 보이지는 안습니다만
저한테는 감지덕지할정도로 깨끗했습니다.
하나 좋은점이 방이 2층에있는데
공동으로 사용할수있는 테라스같은게 있어요
메콩강도 보이고
술도마시고 담배도 필수있는
정말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구요.
사람들이 많으면 더 재밌을텐데
그날 저밖에 손님이 없었구
일본인이 주 고객인거 같더군요.
치앙콩이 좀 더 장기체류자한테 좋은 장소였다면
전 이 숙소같은곳에서 장기체류할겁니다.
숙소자체는 너무 좋았어요.
단지 치앙콩은 둘러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정말 시골이더군요.
뚝뚝타시면 한번 가보세요
다른 숙소는 모르겠어요. 걸어서 이미그레이션까지 갈수있는지
아님 또 뚝뚝을 타야하는지
이 파파야빌리지는 그냥 이미그레이션까지 걸어가시면되구요.
강추하는 찰밥을 발견했습니다.!!
전 한국에서도 찰밥 참 좋아하는데요
이 파파야 빌리지에서 이미그레이션쪽으로 한 3분 4분 걸어가다보면
왼편에 작은 슈퍼같은게 있어요
슈퍼라기보단 각종 꼬치도 팔고
옆에 숯불에 굽는데가 있으니 금방 아실텐데
카오니아우 달라고하니까
보여준게 검은찰밥이더라구요
머 저야 좋죠 오케이 하고 달라고하고
거기서 치킨꼬치 몇개 사서 방으로 와서 먹는데
찰밥이 완전 맛있다는!!
저 코코넛별로 안좋아하는데 코코넛을 넣고 만든건가봐요
적당히 기름도 있고 코코넛향도나고 달작지근한게
밥 자체가 너무 맛있었어요.
솔직히 같이사온 치킨은 별로였는데
밥이랑 너무너무 맛있었음
배고파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는데
태국에서 맛본 가장 맛있는 찰밥이었습니다.
꼭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