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푸하우스 추천합니다.
2011년 11월10일-15일까지 람푸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610밧짜리 더블베드.개인화장실.에어콘(+천장선풍기) 있는 곳이었어요.
발코니 있는곳은 예약이 다 차있길래 못했는데
여행 중 알게 된 누나가 같은 람푸하우스 묵었길래 방 구경했는데
발코니 있는 방이 정말 200배 좋아보이더군요ㅜ_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주 맘에 듭니다.
침대에 벌레가 있다고 하는데 전혀 못느꼈을 뿐더러
숙소 생활내내 개미든 벌레든 한마리도 못봤어요.
에어콘 아주 빵빵하게 잘되서 자기전엔 꺼놓고 선풍기만 틀고 자면 되고
수압도 크게 신경쓰일만큼 나쁘진 않았습니다. 뜨거운물 바로바로 잘나오고요.
로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도 한번 먹긴 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티비는 없습니다.
티비야 상관없지만 술먹고 들어오면서 다음날 마셔야지! 라고 사온
요쿠르트나 커피우유 등은 냉장고가 없어서 다음날 못마시는 상황이
있어서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있어요)
방은 금연이어서 흡연자분들은 조금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1시간에 30밧인데 로비층, 1,2층은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데
제가 묵었던 3층 (제일 윗층)은 와이파이가 잘 안터집니다.
와이파이가 한칸이 떠서 인터넷을 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마이피플이니 바이퍼니 하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전화를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할땐 로비로 가서 했습니다.
이 점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아, 소음은 전혀 못느꼈습니다. 제가 안쪽 방이어서 그런지..
밖에 싸돌아댕길때 방청소 부탁하고 나왔는데
배게밑에 팁 넣어놨는데 왜 안가져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배게밑에 넣어둔 팁이 화장대위에 고스란히 옮겨져있더군요.
어쨌든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